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유광선(WILDS) 외 옮김 / 와일드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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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책을 처음 접했다.

지은이 - 데일 카네기 부분을 읽으면서 "사례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의 강의는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한 실질적 기술들을 제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의 강연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성취를 나누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그리고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서문에서 이미 데일 카네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았다.

- 존 D. 록펠러 :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설탕이나 커피처럼 돈을 주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라면, 나는 어떤 값이라도 치를 것이다."

- 성인들의 주요 관심사는 건강 다음으로 사람이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을 이해하고 잘 지낼 수 있는지, 타인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어 했다.

친구를 얻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인간관계론)



테일 카네기의 사례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의 강의도 읽어보기 전, 전체적인 목차를 보면서 한번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어떻게 방향을 잡아가는지 한번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인 방법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방법

원하는 대로 사람을 설득하는 법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원한을 사지 않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방법

기적의 결과를 일군 편지들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7가지 방법

아는 내용도 있지만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단연 사례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의 강의는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한 실질적 기술들을 제시하고 있다. 읽는 내내 귀에 쏙쏙 들어왔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바로 실천하는거라고 미리 말해주었다.

내가 아는 내용은 있었다고 하지만 나는 실천하고 있지 않았다. 반성하면서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중요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열망'은 의미삼장한 뜻을 품고 있다. 이 책에서 이 표현을 계속해서 보게 될 것이다.



찰스 슈와브는 미소의 값어치는 백만 달러에 달한다고 나에게 말해주었다. 슈와브의 인격, 매력, 사람들을 좋아하게 만드는 힘이야말로 그의 놀라운 성공의 비밀이었다. 그리고 그의 인격 가운데 가장 기분 좋은 요소는 다름 아닌 매혹적인 미소였다.

미소는 곧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은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요. 당신을 볼 수 있어 기뻐요.'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과연 그녀가 이상한 사람이었을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다를 바 없다.

경청하는 태도는 우리가 누군가에게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와도 같다.

사람들이 당신을 피하고, 뒤에서 험담하고, 경멸하도록 만드는 법을 알고 싶은가? 그 방법은 바로 그 누구의 말도 듣지 마라.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라. 만일 누군가가 말을 하는 도중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말이 끝나길 기다리지 말아라. 중간에 끼어들어 말을 끊어버려라. 사람들이 그런 것을 즐긴다는 걸 알고 있는가?

나도 이랬다.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일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도록 만들고, 경청하는 법을 실천해야 할 때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느꼈다.



'언제나 상대방이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만들어라.

나의 배우자에게 ... 대체 언제였을까? 기억도 잘 안난다. 반성하면서 또 실천이 중요하구나 느꼈다.

데일 카데기 인간관계론은 실천지참서라는 말이 맞다!



이런 일은 자주 있는 일이다.

나도 이런 일을 당해봤던 적이 있고, 내가 "당신이 틀렸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라, 절대 당신이 틀렸다고 하지 마라.



에밀을 질책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맞는 말이다.

종종 이런 일을 격게 된다. 요즘 나의 변화 중에 하나이다. 예전 같으면 '내가 피해를 봤으니까~'하면서 엄청 신경질을 많이 부렸다. 택배가 분실되어서 고객센터 직원과 통화를 하는데 데이 부인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고객 센터 직원은 잘못한게 없지 않나~' 그러면서 예전과 달린 내 입으로 "당신은 잘못이 없다. 하지만 나의 택배는 나에게 소중한 물건이니 찾아서 빠른 시일내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짜 며칠내로 분실되었던 나의 택배가 나의 품으로 왔다.




나는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많이 배운 사람도 아닌데,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이 법칙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처음에는 과장해서 말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잠재력에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만 깨어있다." 만일 누군가의 숨겨진 재능을 알아봐 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만일 누군가의 숨겨진 재능을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이 나라면... 그게 어려운게 아니었다. 마음으로 인정하고 후한 칭찬을 건네기만 하면 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실천지침서라고 말했다.

1부 다 읽고 1부 요약이, 2부 다 읽고 2부 요약이, ... 반복의 효과, 실천의 중요성 자꾸 생각나게 한다.

책의 뒷표지에 "이 책은 행동을 위한 실천 지침서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는 아홉 가지 방법에 대해 나온다.

외우지는 못해고 이 아홉 가지 방법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책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친구를 얻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일 중요하게 바로 실천하는거라고 미리 말해주었다.
내가 아는 내용은 있었다고 하지만 나는 실천하고 있지 않았다. 반성하면서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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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비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 노년의 철학자가 산을 오르며 깨달은 것들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최린 옮김 / 와이즈맵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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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생은 내리막길을 접어들고 있는데 왜 우리는 오르는 행위를 하는 걸까요?

노년의 철학자가 산을 오르며 깨달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사실 나는 산에 오르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다시 내려와야 하는데 왜 올라가는거야?' 이렇게 생각했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산에 오르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 시시포스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으로 코린토스 시의 창건자(창건 당시의 이름은 에피라였다)이다.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했다. 시시포스는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렸다. 하지만 그 벌로 나중에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졌다고 한다.



높은 산에서 우리는 무엇을 새롭게 배우게 될까요? 그 산의 취약점과 강함입니다. 내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다나 시골과 달리 오직 산만이 내게 육신이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스피노자는 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했으며, 이 말을 두고두고 반복했습니다.

산에 오르면서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이 경험적 진신을 발견합니다. 즉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근육, 심장, 폐는 그것들이 그토록 풍부하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체를 다시 발견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뭔가를 시도할 때 육체의 움직임과 지구력에 목말라합니다. 1970년대 무기력했던 인간은 이후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며, 서 있는 상태의 사람으로 이어집니다. 문명인은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때문에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아야 합니다.

스토아학파 철학자 세네카는 음식과 물을 제한하고 추위와 자발적 고통에 순응함으로써 이런 시련이 닥쳤을 때 축격을 완화해야 하며, 아주 조금씩 불행을 경험하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산은 여전히 적대적인 공간입니다. 등반에는 매번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유익한 두려움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유해한 두려움을 우리를 마비시킵니다.



내게 산을 오른다는 것은 ... 절벽을 기어올라 흠뻑 젖은 채 바람이 휩쓸고 간 능성에 도착했을 때, 내가 싸워 이긴 것은 산 정상이 아니라 나 자신의 타성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바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승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 승리입니다.



"한번 정상에 도달해본 자는 계속해서 산을 오르게 된다."

아마 이 말의 뜻은 자기 자신에 대한 승리를 맞본 자는 계속해서 산을 오르게 된다는 말 같아요.

늙어감에도 두 가지 경우가 있다고 해요.

활동적으로 늙어가는 경우가 있는 반면, 에너지를 잃어가며 늙어갈 수도 있습니다. 전자는 미래를 지향하고 후자는 과거, 향수를 향합니다. 전자는 게획을 세우고, 후자는 후회 속에서 스스로를 소진합니다.

노년의 철학자가 산을 오르며 깨달은 것들에 대해 읽으면서 잘 늙는다는 것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네요.

<인생의 비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책 제목처럼 인생의 바탈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지금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한 질문을 나에게 던져보게 되었다.

그리고 특히 "스피노자는 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했으며, 이 말을 두고두고 반복했습니다.", "스토아학파 철학자 세네카는 음식과 물을 제한하고 추위와 자발적 고통에 순응함으로써 이런 시련이 닥쳤을 때 충격을 완화해야 하며, 아주 조금씩 불행을 경험하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두 문장을 잊을 수가 없네요. 지금의 나 그리고 나의 자녀에게도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한번 정상에 도달해본 자는 계속해서 산을 오르게 된다.

아마 이 말의 뜻은 자기 자신에 대한 승리를 맞본 자는 계속해서 산을 오르게 된다는 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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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림 - 수도원에서 띄우는 빛과 영성의 그림 이야기
장요세파 지음 / 파람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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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림>은 '그림 읽어주는 수녀' 장요세파 작가 때문에 읽게 되었다.

하나의 그림이지만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 수녀님의 해석이 궁금했다.

'그림 읽어주는 수녀'가 짚어내는 그림의 감추어진 속내.

작가의 작품세계와 인생사, 성과 속, 소박함과 화려함의 경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통찰!

읽길 참 잘했다~ 나 자신을 칭찬하네요. ^^

나의 시선에서 느낄 수 없었던 부분들을 책을 읽으면서 수녀님의 시선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1장 저렇게 무력한 이를 따를 것인가? / 2장 추락과 상승은 따로 있지 않다 / 3장 따뜻함으로 채워지는 빈자리 / 4장 그의 약함은 하느님의 도구 요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책속에는 다양한 그림이 나와요. 제가 알던 그림들이 나와도 반갑고, 제가 모르는 그림이 나와도 반갑네요.

함께 느껴보세요~

내가 느끼지 못한 수녀님의 시선을 말이죠.

저의 마음에 들어오는 화가가 있으면 우선 그분의 삶부터 살펴봅니다. 그러면 그림이 내 안으로 들어옵니다. 내가 그림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말을 걸어옵니다.

1장 뒤에 숨은 사람 / 램브란트 반레인

요셉의 인물됨이 더 드러납니다. 그는 늘 마리아와 아기 예술 뒤에 머무는데, 건강한 남성으로서 이것이 쉬웠을 리 없을 것입니다. 한 인간으로서 자기성취의 욕구를 끊임없이 포기하며, 젊디젊은 한 남성이 그림자처럼 오직 뒷바라지만 하는 걸 누가 감히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요셉에게 천사는 늘 길동무가 되어 주지 않았겠는지요?

<베들레헴 마구간 안의 요셉의 꿈>



2장 춤추는 마음 / 앙리 마티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녀의 무리가 수치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무념무상의 춤을 춥니다. 죄가 없으니 감출 것이 없고, 자신의 알몸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되지요. 옷을 벗으니 그의 신부느 학력, 외모, 가족사 등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화가는 남녀, 능력의 차이, 외모의 차이 등에 제한되지 않는 인간, 있는 그대로의 인간에 대한 꿈을 꾸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런 인간들의 자유와 일치, 화합 이런 것들이 화면에서 스며 나옵니다.

<춤>



2장 방랑자라기보다는 마치 모든 것의 주인인 양

방랑자라는 제목이 어울리지 않게 느껴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거친 파도를 연상케 하는 짙은 안개가 압도적으로 와닿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엄 서린 그림의 한복판에 한 인간이 떡 버티고 서 있습니다. 이 위엄 있는 자연보다 더 압도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의 눈을 차지합니다. 그의 자세를 보십시오, 왼쪽 손은 주머니에 찔러 넣은 듯한데, 아무런 두려움 없다는 듯 어깨를 활짝 펴고 고개를 당당히 세워 앞을 바라보고 아니 내려다봅니다. 그 표정이 어떨지 짐작해볼 수 있지 않겠는지요?

<안개 바다위의 방랑자>



2장 고난 한복판에서 희망의 자리를 찾아가는 사람들 / 일리야 레핀

처절하게 그리지 않았는데 처절합니다. 저 처참한 광경에 폐부를 꿰뚫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 화가 일리야 레핀은 긍정의 답을 지녔으리라,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단지 저의 희망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왜 그리 느끼는지 저의 탐색을 함께 나눕니다.

<볼보강의 바지선 끄는 뱃사람들>



4장 맨발의 톨스토이 / 일리야 레핀

어려서 연달아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고 살아온 격렬한 성격의 소유자, 자신 안에 상처가 있기에 농노들의 삶에 깊은 연민을 지녔던 사람, 귀족 신분이면서 스스로 밭을 갈고 농사를 짓고 재산을 나누어주자 오히려 농노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시대를 앞서갔던 인물, 그 모든 삶의 양면성, 자기 성격의 격렬함, 자신의 이상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가족 특히 아내에 대한 양가감정, 세상에 대한 연민, 시대의 모슨에 대한 아픔 등을 종교적 체험을 통해 수렴해간 한 인물이 떠오르게 해줍니다.

<맨발의 레오 톨스토이>



수녀님만의 시선이 느껴지시나요?

내가 평소에 봐왔던 같은 작품인데 수녀님의 글을 읽으면서 '이런 면이...'하면서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또 발견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수녀님의 글이라 조금 걱정도 했었는데, 종교적인 색체보다는 그보다 '인간애'가 먼저더라구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여요.

작품 속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인간애'를 이야기 하고 있더라구요.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림> 책에는 제가 소개한 몇가지 그림 외에도 더 다양한 그림 그리고 조각작품까지 만날 수 있어요. 나의 시선, 너의 시선, 다양한 시선을 느끼고 충분히 감상하세요. ^^





내가 그림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말을 걸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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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나를 디자인하라 - 책을 읽고 내 인생은 달라졌다
우희경 외 지음 / 더로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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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삶을 변화 시킬 수 있을까?"

누구나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한다. 그런 바람과는 달리, 실제로 과거보다 더 발전한 삶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는 성장의 씨앗이 바로 독서라고 생각한다. 독서를 통한 내적 성장은 물방울이 강물이 되는 것처럼 천천히 이루어진다.

<독서로 나를 디자인하라> 책 속에는 10명의 작가 이야기가 나온다.

내 삶의 나침반이 되어 꿈을 이루게 해 준 독서, 자존감 회복을 넘어 출간 작가로!, 젊은 사업가를 지탱해 주는 독서경영, 꿈만 꾸던 사람에서 도전하는 삶으로!, 독서모임 리더에서 독서코팅 전문가로 성장하다, 독서로 나를 리부트하다, 책이 선물한 긍정적 스토리텔링, 독서로 나를 디자인하라, 헤어 경력 30년 차 CEO 리더십 센터장을 꿈꾸다, 트러블메이커 장교에서 독서강연자로! 이렇게 10가지 이야기다.

다양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시선으로 만나는 독서이야기 조금 더 재밌는 이야기, 공감되는 이야기, 흥미있는 이야기들이 있긴 했지만 독서의 진심, 독서에 대한 이야기들은 만국공통어처럼 똑같다.

- 우리가 자주 말하는 '아름답다'라는 말은 실은 '나답다'인 것이다. 나는 책을 통해 '나다운 것'이 어떤 것인지 찾을 수 있었다. 책을 읽음으로서 인해 비로서 나의 아름다움과 나 자신이 귀한 보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꾸준한 독서로 나는 달라졌다. '한탄하기보다는 내게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하면 더욱 잘 활용하여 꽃 피울 수 있을까.'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었다.

- 생각을 나누고 함께 걸어가는 성장의 동반자 '책 친구'가 있으신가요?

'선한 삶은 방대한 지식에 맞먹는 가치를 지닌다.' 꼭 많은 물질이 아니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나누면서 주위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싶다.

'된다고 말한 사람은 방법을 찾고,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기때문이야.'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게도 자신만의 향기가 있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나는 자신만의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



다른 분들의 글도 다 잘 읽었는데 5장 독서모임 리더에서 독서코칭 전문가로 성장하다 김지영님의 글이 특히 좋더라구요. 아마 일상이 즐거워지는 비법 때문인것 같아요. 나와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일상이 즐거워지는 비법

혼자 책을 읽는 시간, 하루 종일 기다려 온 나만의 시간이었다. 고용한 거실에서 연필 한 자루를 쥐고 밑줄을 그어가며 책을 읽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이 인생이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로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 똑같은 인생을 영원히 산다고 가정하면 그것은 비극일까, 축복일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인생을 다시 살아도 좋을 만큼 좋은 삶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

나는 수많은 스승을 만났다. 프리드리히 니체, 조지 오웰, 레프 톨스토이, 정약용과 율곡 이이 .... 나의 스승들은 연약하고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었고 내가 믿어왔던 것들에 대해 의심하고 질문하게 했으며 겸속함을 가르쳤다. 그들로 인해 내 삶은 나날이 풍요로웠다.

<인간 실력> 외에 다 읽어본 책이라 작가들의 마음을 이해학 되고, 나와 같은 마음이라는 점에서 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독서로 나를 디자인하라!

책을 다 읽고보니 '앵매도리(벚꽃은 벚꽃답게, 매화는 매화답게, 복숭아꽃은 복숭아꽃답게, 자두꽃은 자두꽃답게)' 사자성어가 남아요.

'매화가 벚꽃을 부러워하여 벚꽃이 되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매화는 매화답게 자신의 꽃을 피우는 것이 옳은 길이고, 그것이 행복이다.'

행복해지는 길, 누구랑 비교해 위축되지 말고, 자기 길을 자기 속도록, 자기답게 꿋꿋이 걸어가면 될 일이에요.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는 유언에서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라고 했다. 책 읽기를 통해 단순히 활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제시하는 메시지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통찰하며 무한한 나의 역량을 키워보자구요. ^^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 책 읽기를 통해 단순히 활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제시하는 메시지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통찰하며 무한한 나의 역량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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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부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서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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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작가 소개글을 읽는 편인데, 이래서 이 책이 끌렸나 몰라요.

"'돈'이라는 것에 정말 무지할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나도 이런데 요즘 조금씩 관심이 생겼거든요. ㅎㅎㅎ

목차 중 제일 눈에 띄는게 바로 '5장. 나 자신을 읽지 않기 위해서라도 돈 공부를 시작해라' 였어요.

돈공부와 나 자신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1장부터 차근차근 읽었는데 읽어가면서 돈공부와 나 자신과의 연관성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더라구요.



학교에서조차 배워보지 못한 돈에 관한 공부들이 절실해졌다. 어떻게 하면 내가 이렇게 벌고 있는 소득을 활용해서 재산을 늘려 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세금을 내며 절세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소득만으로는 결코 노후를 대비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부끄럽지만 고백하건대, 이런 생각과 고민을 나는 40대 중반의 나이가 되고서야 시작했다. ㅎ 작가는 30대 중반에 했다는데 난 10년이 늦었지만 이 책을 계기로 시작해보기로 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가 바로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이다.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다.

'사실 우리가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된 것은 아마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매번 찾아오는 결정의 순간, 서로 다른 선택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의 이 말이 와닿았던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부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책은 나를 반성하고, 나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SNS 채널을 사람마다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단순히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창구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어쩐 나에게 하는 말인줄... 내가 블로그에 서평을 쓰고, 별그램에 나의 일상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 주위에서 별그램을 하는 이유에 대해 한창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었다.

'누구나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태어난다. 자신이 겪어온 모든 경험과 생각, 감정, 그 모든 것들이 이미 당신에게 귀한 가치이자 다이아몬드이다. 그리고, 그러한 가치는 혼자만의 공간에 숨겨져 있을 때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게 속에서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다.' SNS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나도 그렇치만 특히 익숙함에 벗어나는게 쉽지 않다.

'왜 나는 스스로를 'OO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계를 정하고 테두리 안에 가두었을까?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포기했던 것이다.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이라 두려웠고, 지레 겁을 먹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것을 스스로 거부한 것이다.' 작가의 이 말이 나를 반성하게 했다.



한정된 돈을 어떻게 하면 알뜰하게 쓰고, 얼마를 남길 수 있을까에 집중한다. 아낄 수 있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다.

가난한 자는 돈이 없는 상태에 집중한다. 돈을 어떻게하면 아낄 수 있을까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다.

반면, 부자들은 돈을 더 벌 수 잇는 생산적인 것에 집중한다. 비록 그 과정에서 돈을 써야 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 행위로 인해 벌어들이는 결과가 더 큰다는 것을 이미 아는 것이다.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예전의 나보다 현재의 나는 조금 더 변화된 모습이긴 하지만 아직 멀었다. ㅎ

돈이 없는 상태에 집중하지 말고 아낄 수 있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우선 내 마음속에 자리잡아야 할 것 같다.



나는 그 동안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었을까? 누구나 각자의 인생을 산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나는 얼마나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었을까? 사회적 역할도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내 모습을 잃지 않은 채 나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행복한 내가 되는 것이 최우선이다.

예전에는 돈!돈!돈! 하는 책 그닥 매력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다.

'내가 부유해지고 싶은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나의 행복을 위해서란 것을 분명히 인지했다.'

'돈이 수단으로써 내게 전해주는 행복함과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나는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된다.

행복함을 느끼며 부자가 되는 꿈을 나도 꾸기 시작했다!






행복함을 느끼며 부자가 되는 꿈을 나도 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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