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부의 본질 현대지성 클래식 73
크세노폰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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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하면 플라톤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는데,

"탁상공론은 없다, 오직 실천만이 증명할 뿐." 크세노폰의 철학은 행동하는 지성이었네요.

크세노폰의 현실로 만나는 소크라테스

"사람과 돈을 다루는 법"

"부는 소유가 아니라, 사람과 욕망을 다스리는 기술이다"


 

현대지성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에서는 책 내용에 들어가기 전 그림으로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네요.

두 얼굴의 소크라테스 : 독배를 든 성인 vs 창을 든 전사



 

부의 기원 : 무력이 아니라 '쓸모'가 결정한다.



 

소통의 기술 : 화려한 연설보다 강력한 '질문'



 

목차를 보면 가정 경영론, 가정 내부 관리론, 사업 경영론으로 나누어져 있네요.

'무엇을 하였기에 아름답고 좋은 사람으로 불리는 것이냐' 이스코마코스의 사례를 통해 가정 경영, 가정 내부 관리는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네요.

소크라스테스의 질문법이 다시금 대단하단 생각도 들고 이스코마코스의 가정 내부 관리를 통해 사람과 돈을 다루는 법, 부는 사람과 욕망을 다스리는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스코마코스여, 나는 그것에 대해서도 당신에게서 기꺼이 듣고자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질문도 하지만 기꺼의 남의 이야기도 듣고자 노력하고 또 노력했네요.


┌신이 두 사람 모두에게 모든 능력을 완벽하게 주지 않으신 것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도록 하기 위함이오. 그렇기에 부부는 서로를 더욱 필요로 하게 되고, 함께할 때 홀로일 때보다 더 큰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이오. ┘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는 끼울 구멍이 없다”는 시작의 중요함을 알려주잖아요.

이스코마코스의 아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시작의 중요성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어요.

아내 교육, 가정 경영, 가정 내부 관리 더 나아가 사업 경영까지 쭉 이어지더라구요.



가정의 질서와 배치에 대해서 이렇게 부보끼리 대화를 나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여보, 인간에게 질서만큼 유용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소. 예컨대 합창단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자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민망할 것이오. 하지만 똑같은 합창단이 질서 있게 행동하고 노래할 때는 볼 만하고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될 것이다.


특이나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을 읽으면서 사람과 욕망을 다스리는 기술에 대해 배우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만약 어떤 사람이 스스로 태만한데도 다른 사람을 근만하게 만들 수 있습니까?" 내가 말했네.

"제우스님께 맹세하건대 가능하지 않습니다. 선생이 어떤 일을 잘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자들이 그 일을 잘하기란 어렵고 주인이 태만한데 그 하인이 근면하게 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스코마코스가 대답했네.



내가 물었네. "이스코마코스여, 농업 일을 배우는 것이 그렇게 쉽고 모든 사람이 똑같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면 무슨 이유로 모든 사람이 똑같이 실행하지 않으며 오히려 어떤 사람은 풍족히 살면서 여분의 이득도 남기는 반면 어떤 사람은 생활에 꼭 필요한 것조차 얻지 못하고 빚까지 지는 것입니까?"

이스코마코스가 대답했네. "농업에 관한 지식이 있고 없고에 따라 어떤 사람이 풍족하거나 가난하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당신은 이런 말을 훨씬 자주 들었을 테지요. '그 사람은 경작지에서 곡식을 수확하지 못한 것은 씨 뿌리고 거름 치는 일에 태만했기 때문이다.', 혹은 '그 사람이 포도조를 얻지 못한 것은, 포도나무를 심거나 포도나무에서 과실이 열리도록 근면히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여, 바로 그런 이유로 말미암아 농부들과 그들이 짓는 농사가 제각기 달라집니다. 무슨 대단한 농사 비법을 발견했느냐 못 했느냐는 결정적인 이유가 아닙니다."



 

실행력과 근면함이 기본이 되고, 그 바탕에서 가정, 가정 경영, 가정 관리, 더 나아가 사업 경영 그리고 국가 경영까지 이어지네요.

"소크라테스여, 농업이든 정치든 가정 경영이든 전쟁이든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안이 있습니다. 바로 다스리는 능력입니다."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에서는 가정 경영을 두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 아테네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좋은 사람'이라 불리던 이스코마스코를 찾아가요. 그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듣는 방식이네요.

질문을 하는 것도,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는 것도 중요해요.

소통의 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꼈네요.

그리고 이상적인 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사람과 돈을 다루는 법"에 대한 인류 최초의 경영학 수업에 관한 책 맞아요.

"소크라테스여, 농업이든 정치든 가정 경영이든 전쟁이든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안이 있습니다.

바로 다스리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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