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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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선집 <사랑과 사랑과 꽃과>는 풀꽃과 시를 사랑한 시인 나태주의 일생을 담아 세상에 보내는 연애편지래요.

세상에 보내는 연애편지

사람, 사랑, 꽃으로 나눠져 있는데 어쩜 시 하나, 하나가 잘 와닿네요.

필사노트 나와라~!!!

필사노트 꺼내서 나태주 시인의 연애편지 한편 한편 적어보았네요.



이번엔 사람과 사랑에 푹 빠져서 읽었어요.

마음은 갈대같다잖아요. 저의 마음도 매번 달라져요.

이번엔 사람과 사랑에 ~~~ 푹!!!

┌ 만약 내가 깨달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해봐

이 세상 모든 걸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세상 살맛 꽝이지 뭐야

그건 얼마나 재미없는 일이겠냐 말야

살아도 살아도 모르는 것 천지

읽어도 읽어도 산더미같이 쌓이는 책들

아, 만나도 만나도 정다운 사람들

이 무진장, 무진장의 재미 ┘

이 시를 읽는데 무릎을 탁 쳤어요.

'살아도 살아도 모르는 것 천지라는게 이리 재밌는거구나~'하구요. ㅎ

이런 사람? 이런 사랑? 어떠세요~^^

읽는 내내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ㅎ

생각만해도 이런 사람, 이런 사랑 좋아요.

이렇게 함께 살면서 반편이 인간으로 완성되고 말았다.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너처럼 잘 살기 바란다. 이것이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작은 마음이다.



┌ 너를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 너를 생각하면 용기가 생긴다, 너의 얼굴을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너의 목소리를 생각하면 나의 가슴이 즐거워진다. ┘

살아갈 이유라는 시 제목이 찰떡이네요. '내가 살아갈 이유는 누구인가?', '내 옆에 누가 있나?' 생각해보게 되는 시네요.



'내가 살아갈 이유는 누구인가?'의 답을 잊어버린 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이 시를 한자 한자 쿡쿡 눌러 필사해보았네요.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시를 읽으면서 다시 사랑을 배우게 되네요.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앞으로 오늘을 가장 행복하게 보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좋은 것 아끼지 않기로~!!!

┌ 좋은 옷 있으면 생각날 때 입고

좋은 음식 있으면 먹고 싶을 때 먹고

좋은 음악 있으면 듣고 싶을 때 들으세요 ┘



나태주 시선집 <사람과 사랑과 꽃과>을 통해 사랑을 다시 배우고, 오늘은 제일 행복하다는 것을 배우고, 좋은 것 아끼지 않기를 배웠어요. 기분 좋은 가르침이에요.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 같아서 나태주 시선집 읽는 내내 행복했네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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