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소셜시대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 - 1인 기업을 성장시키는 소셜비즈니스 로드맵
윤상진 지음 / 갈매나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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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소셜 시대,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는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블로그 운영자인 '깜냥', 소셜마케팅 전문 기업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인 윤상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메타블로그이자 블로그 언론인 '블로그와이드'를 운영하고 잇으며, 체험단 운영 대행, 소셜마케팅 대행 등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은 스마트한 소셜마케팅과 비즈니스를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혹은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퍼스널 브랜드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퍼스널 브랜드를 어떻게 구축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부에서는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는, 혹은 성공하지는 못하더라도 실패 없이 창업하는 방법에 대한 나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3부와 4부, 5부에서는 스마트 소셜 시대에서 마케팅하고 영업하고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현실적으로 성공하고 성장하기 위한 비즈니스 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퍼스널 브랜드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 퍼스널 브랜드란 개개인을 대표하는 이미지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포장하고 알리는 작업을 브랜딩 혹은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한다.

저자는 블로그는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기본이며 쉽지는 않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블로그를 이용한 퍼스널 브랜드의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하는데,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이다. 1)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 2) 블로그는 꾸준함이 생명이다, 3) 구축하고자 하는 퍼스널 브랜드에 알맞은 주제를 정하라, 4) 주제에 알맞은 블로그명, 필명 블로그 주소를 정하라,​ 5) 블로그에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입혀라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이 중에서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가장 공감한다. 저자는 "블로그에서 좋은 콘텐츠란 글쓴이의 인사인트가 담겨 있는 것이다. 똑같은 현상을 바라보면서도 사람들의 생각은 제각각이다. 그 생각들이 블로그를 통해 표출된다면 분명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당신에게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생각이 궁금해서 방문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당신의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훌륭한 콘텐츠가 되고도 남을 것이다." 말한다. 저자는 남들과 차변화되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온다고 말한다. 

저자는 페이스북이 갖고 있는 관계의 힘을 강조한다. 페이스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전문 지식과 소양이 드러나야 한다, 2) 인간적인 감성이 묻어나야 한다, 3) 지나친 홍보와 자기 자랑은 자제하라, 4) 스토리텔링으로 자신을 알려라, 5) 프로필이나 페이지를 꾸며라는 내용을 소개한다. 저자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소양과 식견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퍼스널 브랜드를 제대로 구축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인격과 소양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드러내야 한다. 훌륭한 인격과 소양이 있다면 넓은 안목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다. 또한 전체적인 여론과 반하는 의견일지라도 자신의 생각을 과감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면 리더로서이 자격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라고 말한다. 페이스북에서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싶어 한다. 저자는 자기만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소소한 일상 이야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냄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은 퍼스널 브랜드를 구출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블로그를 통해 다져진 끈기와 글쓰기에 대한 내공으로 처음 책 쓰는 것에 대한 힘을 얻었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쓰고자 하는 확실한 주제와 콘셉트를 잡고 책에 대한 기획서를 작성해보자. 저자는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고자 한다면 책쓰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나도 책쓰기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책쓰기에 도전해봐야겠다. 저자는 칼럼이나 책쓰기를 시작하면 꾸준하게 해보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창업하기 전에 투잡의 형태로 다양한 일들을 해보면서 경험을 쌓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익스프레스엔진, 그구보드 등의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등의 간단한 웹사이트는 직접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소셜의 핵심은 사람, 관계, 진정성이라고 강조한다. 페이스북 프로필과 페이지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접근하며 이는 고객과의 친밀도,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 동시에 진정성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한다. 고객들은 상업적 이야기에 냉정하다. 저자는 스토리텔링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스토리텔링의 전략을 위해서 1)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라, 2) 비교해볼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제공하라, 3) 적절한 은유와 비유를 통한 간접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4) 시각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활용하라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그 메시지로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 사이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90퍼센트라면, 원래 의도했던 메시지는 10퍼센트 분량 정도로 소개하는 것이다. 유익한 정보와 함께 홍보 메시지를 동시에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Social 5C 전략 수립 프레임'을 소개한다. Social Channel 전략, Social Contents 전략, Social Communication 전략, Social Confidence 전략, Social Culture 전략의 5가지이다. 소셜마케팅의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소셜 채널을 선정한다. 소셜 채널을 통해 제공하려는 정보 및 콘텐츠에 대한 전략을 수립한다. 블로그에 적합한 콘텐츠의 형식과 트위터에 적합한 콘텐츠의 형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소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 전략에서는 무엇보다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화 기술과 이벤트 기획력이 필요하다. 결국 고객의 참여가 소셜마케팅 성과 측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게이지먼트는 높이는 힘이 된다.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대토로 고객을 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소셜 채널을 통해 기업이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잇는 전략이 필요하다.

저자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협업 이야기를 한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고 그들과 비전을 공유해보자. 저자는 협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력고 중요하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끝으로 저자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철저히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임하기, 위기에 순간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장사가 아닌 사업을 하고 사업가가 아닌 기업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스마트 소셜시대에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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