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 기술 - 격려 세상 만들기
돈 딩크마이어.Lewis Losoncy 지음, 김미례 외 옮김 / 학지사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책 <격려기술>은 의사소통 및 동기화 훈련 연구소 소장이며 상담심리 전문가이자 가족치료 전문가인 딩크마이어와 오하이오 솔론에 있는 북미 최대 업소판매용 화장품 회사인 매트릭스 에센셜스 소속의 심리학자인 로슨시라는 두 명의 저자가 전해주는 격려기술에 관한 책이다.  책 <격려기술>은 한해를 정리하는 2012년 마지막달에 읽은 책이었다. 일, 사랑, 가족, 인간관계 등으로 힘들때 우리는 격려받고 싶어한다. 격려는 왜 중요한 것일까? 격려는 타인에게 용기를 불어넣음으로써 기를 북돋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책에서는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상대방을 격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먼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 <격려기술>은 격려로 긍정적인 사람 만들기, 격려 심리학, 행복감 느끼기, 경청으로 바람직한 관계 형성하기, 이해를 통해 반응하기, 연대감 형성을 위한 일치 기술, 존중하는 마음으로 신뢰 전달하기, 에너지 창출을 위한 열정 기술, 강점 장점 자원에 초점두기, 지각적 대안 갖기, 유머로 편안한 분위기 만들기, 부정적인 신념 알아차리기, 노력에 초점 두기, 합리적으로 사고하기, 목표를 설정하고 몰입하기, 긍정적 측면을 볼 수 있는 낙담 기술, 긍정적인 리더십 기술, 자기 격려 기술, 용기 있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살기라는 19가지 목차로 이루어져 있다.

 

책에 등장하는 격려심리학에서는 격려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행동의 목적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왜 그러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만이 좀 더 격려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격려라는 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격려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 행동에 대한 의미 있고 효과적인 신념과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신념이 없다면 당신은 타인에 행동에 반응할 뿐 감응할 수는 없다. 당신은 무언가를 보고 반응한다. 반응은 자동적이고 유연성이 없다. 결정이나 선택을 할 수 없다. 행동에 감응하는 것은 가능한 응답방법을 고려한 후 모두에게 최선책인 해결방안을 찾는 것을 포함한다."

 

격려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격려과정을 거쳐야 하며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자신을 격려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타인을 격려할 수 있겠는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용기를 갖고 자신을 격려하는 마음은 격려기술에서 가장먼저 필요한 일이 아닐까.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격려 기술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개인의 발전과 자기 격려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신이 먼저 인생에 대한 격려적인 접근을 내재화하지 않으면 타인에게 격려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긍정적인 사람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자존감은 자기 효능감과 자기 가치감을 포함한다. 당신은 당신의 능력과 그것을 인생의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할지를 안다. 당신은 불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다. 당신은 실수한 후에 재도전을 한다. 당신은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것을 시도한다. 당신은 지각된 한계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는다."

 

격려 기술에서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낙담이다. 우리는 자존감과 자연스러운 행복감을 느끼기 위한 필수 요소 중 직장, 학교, 사회생활에서의 낙담적인 경험을 피해야 한다. 책에서는 자신에 대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기술과 과정을 소개하며 격려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낙담은 자기 확신과 자기에 대해 행복감을 느끼는 것을 방해한다. 낙담은 당신의 능력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높은 기준의 산물이다. 낙담시키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타인에게 혹평과 부정적인 말을 하는 비판적이고 결점을 찾는 비관적인 사람이다. 낙담시키는 사람은 혹평을 통해 타인을 낮춤으로써 행복감을 느낀다."

 

격려 기술에서는 이해를 통해 반응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운다. 경청하기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에 담긴 감정에 대해 듣기보다 그것에 대해 판단하려고 한다. 열린 질문을 통해 탐색하도록 하는 것은 반응하기의 방법 중 하나다.

 

"열린질문 : 당신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결혼생활에 대해 어떻게 느끼나요?

닫힌질문 : 당신은 결혼했습니까? 남편/아내와 사이가 좋은가요?

열린 질문은 내담자가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상담자가 부과한 범주와 상관없이 표현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그에 반에 닫힌 질문은 감정이 아닌 사실적 내용만을 종종 강조하고, 내담자가 할 말에 대한 관심의 부족을 나타내고, 내담자를 빈번이 공격하고,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게 한다. 닫힌 질문은 몇단어 또는 '네','아닝'로 대답한다."

 

책에서는 연대감 형성을 위한 일치 기술을 설명한다. 그 중에서 긍정의 분위기로 안내하는 기술은 꼭 필요하지 않을까. 긍정적인 사람은 대화에 불필요한 소음을 능수능란하게 제거함으로써 모든 인간관계에 존재하는 행복한 리듬을 가지고 곡을 만든다. 이것은 상대방의 흥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네'라는 대답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함으로써 가능하다. 이밖에도 에너지 창출을 위한 열정 기술을 소개하는데, 저자는 사람들이 가진 욕구 중에 영향력을 갖고 싶은 욕구보다 더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냉담, 사기 저하, 활력 부족, 외로움, 그리고 자살은 기본적은로 나는 영향력이 없고, 사람들에게 내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증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격려기술에서 강점, 장점, 자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격려는 대안을 찾아보게 하며 자기 이해를 제공한다. 낙담은 주로 삶에 대해 좁은 시각으로 접근하게 한다. 격려자는 삶을 보다 넓게 펼치고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의 좁은 시야를 확장해 준다. 그는 항상 사람들의 강점을 찾는데서 출발한다. 약점을 지적해주는 것이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

 

격려능력은 사회적 관심을 확장함으로써 향상되는데, 사회적 관심이란 인생을 살면서 타인과 무언과를 주고받는 일에 참여하고,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을 경쟁 상대가 아닌 인류 공동체로 여기게 되는 능력이다.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비협동적이고 태만하다. 또한, 책에서는 격려 기술 중의 유머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둘러싼 사건 안에서 유머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스스로에 대해 웃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유머 감각이 당신의 관점과 마음의 구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인상깊은 글귀중에 하나는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감정뿐만 아니라 행동까지도 창조한다는 내용이었다. 격려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합리적인 사고가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것임을 꼭 명심해야겠다.

 

"당신이 먹는것이 당신을 만드는 것처럼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격려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기 격려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스로를 격려하는 사람이 되고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자신의 진가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칭찬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면이 바로 다른 사람의 칭찬을 받아들이는 일이 아닐까. 진심으로 상대방이 한 칭찬에 그건 별거아니라고 이야기하거나 그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긍정의 말을 털어 내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예) 늦게까지 남아 타이핑을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저는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남아서 기쁩니다.

      당신의 경기는 정말 멋졌어요

     - 감사합니다. 오늘 컨디션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격려 기술을 읽으면서 나에게 부족한 용기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용기는 좀 더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고 결단력 있는 사람이 돕는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용기라는 말은 종종 우리 사회에서 잘못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용기를 스포츠 영웅, 회사 사장 또는 힘든 상황이나 질병을 용감하게 이겨 나간 사람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 모든 사람은 난관에 직면하지만, 용기라는 것은 그것 이상을 의미한다. 용기 있는 사람은 일상의 문제를 직면하는 데 있어서 열의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 용기 있는 사람은 모든 일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에만 도전을 한다.

본질적으로 폐쇄적인 마음가짐은 내가 완벽히 정확하기 때문에 그것을 바꾸려 하는 것은 절대로 옳지 않다는 전능감에서 나오게 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에게 변화란 자신이 처음에 틀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틀렸다는 것은 덜 가치가 있다는 것과 연결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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