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 28세 18억 젊은 부자, 7년간의 돈벌이 분투기
김수영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세상의 수많은 월급쟁이들에게 제목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줄것같은 책.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저도 월급쟁이중 1인으로써, 하지만 부자가 되고싶은 사람으로써!

책 제목만으로도 너무나도 읽고싶은 마음과 궁금증을 유발한 책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된다는 거죠???"

 

월급은 한 달 동안 일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돈이다.

하지만 월급은 많이 받던 적게 받던 항상 부족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우리는 월급을 평생동안 받을 수는 없다.

-

그렇기에, 월급쟁이로써 부자가 될 수는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저자는 월급 외에도 돈이 나올 수 있는,

내가 일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돈을 벌어줄 시스템을 갖추어야한다고 말하고있어요.

그 해답으로 저자가 찾은 길은 부동산경매라는 분야이고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저자의 "부자가 되기 위한 길"을 담은 책이에요.

빠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 20살무렵부터 종잣돈을 모으고, 책을 읽고 공부해서 투자하고.

실제로 현장에 뛰어다니며 배우고 감각을 익혀서 재투자와 끊임없는 공부를해서 어느새 부자가 된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어요.

28세에 18억 부자라.... 저와는 별로 차이도 없는 나이인데말이에요.

저도 문득, '내가 이렇게 돈을 모아도 1억이라는 돈을 모아볼 수는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 대답은 절대 긍정적일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저자는 어렸을때부터 멀리 내다보았고,

그것에 그치지 않고 공부하고 실천해서 지금 이렇게 책도 내고 어느정도 돈도 모아서

더이상 돈에 구속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렸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인생은 내가 어떤 마인드로, 어떤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나가느냐에 달린 것이다.

나는 잘될 것이다. 나는 성공할 것이다.

-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저자! 이런부분은 꼭 돈을 버는것이 아니라도

그 어떤 일에서도 분명 큰 힘이 되겠죠?

 

 

 

 

경제적 자유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내가 일하지 않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이 부분이 바로 저자가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라고 외치는 근거이기도해요.

월급은 내가 한달 내내 일을 해야만 받을 수 있는거에요. 그렇기때문에 내가 일을 하지 못하면 받을 수 없는게 월급이고,

월급만으로도 살기 힘든데 일하지 못해서 받지 못하면 부자는 커녕 삶 조차 힘들어지잖아요.

그래서 저자는 월급 외에, 내가 일하지 않아도 스스로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고 하는거죠.

그리고 저자의 그 시스템은 부동산 경매를 통한 임대수익 등이구요.

정말 좋지않나요? 내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한달에 꼬박꼬박 임대료가 들어온다는것은..!

저자의 쉽게 풀어낸 글을 통해서 부동산의 매력이 너무 잘 와닿았어요.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 2가지

원칙1: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

원칙2: 절대 원칙1을 잊지 않는다.

-

대부분의 경제도서에서 말하는 종잣돈! 씨드머니! 이 책에서도 언급해요. 그리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저의 성향도 안전 최우선적인 성향인데, 왜 안전성을 찾아야하는지를 깨닳았어요.

내가 정말 열심히 모은 종잣돈. 나중에 나를 부자로 이끌어줄 씨앗이 될 돈인데,

그 돈을 잃으면 미래의 기회도 잃게되고 과거 나의 노력도 잃게된다는 거죠. 그렇기에 안전성이 중요한거고,

안전성을 갖기 위해서는 공부를 통해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거에요.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책을 읽었다고 말해요.

꼭 경제분야만 읽은게 아니라 서서히 범위를 넓혀서 관심가는 책들을 다양하게 읽은거죠.

다독의 힘인지,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는 확실히 정말 읽기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자신의 경험과 실화를 이렇게 잘 풀어낸다는게 쉽지 않은일인데, 글들이 술술 읽히더라고요.

하지만 당장에 이 책을 읽고 나도 투자를 해야겠어!!!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아쉬움은 있을것같아요.

구체적인 투자 방법이나 용어등의 정보는 약한 편이에요. 큰 흐름이나 내용은 알겠는데, 그런 부분에 집중되어있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더 쉽게 읽을 수 있고 편하게 다가온것같기는 하지만요.

일단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하고, 투자라는것에 눈뜨게하고.

부자가 되기위해서, 혹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 생각해볼 여지를 준다는점에서

정말 재미있고 좋았던 책이었어요.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저도 공부해서 꼭 실천해보고싶더라고요.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좋은 책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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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 테마있는 명소, 천천히 걷는 힐링여행
남민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이제 8월도 후반부에 접어들었고, 여름도 많이 지나간 기분이에요.

하지만 저는 아직 여름휴가가 남아있고요...!! 후후후 +_+

꼭 휴가가 아니어도 짧게짧게 어딘가를 여행한다는 건 좋은거니까요.

보기만해도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책을 읽어보았어요. 언젠간 꼭 가보겠어-! 라고 생각하면서요.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남민

 

 

좁은 국토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다녔어도 내가 가본 곳을 꼽아보니 그저 작은 점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땅이 이렇게 넓었던가? 소유할 수는 없어도 이용할 수는 있었다. 정원의 크기는 대한민국 전체이니 내가 가장 부자다.

나는 오늘도 이 풍요를 누린다.

하찮아 보이는 작은 건물 하나, 나무 한 그루도 그 자리에 있게 된 사연을 알고 나면 그 뜻을 새기며 다시 한 번 더 바라보게 된다.

감성여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아름다운 경치에 심신을 힐링하고 조상들의 지혜를 두루 배우고 돌아옴으로써

여행 또한 '마음의 양식'이 됨을 느끼게 된다.

-지은이의 말 중-

-

대한민국 전부를 자신의 정원이라 생각한다는 남민작가님. 그건 '내 영역'에 울타리를 치지 않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그리고 그 풍요를 누린다는 말.. 누구나 어디든지 떠나고, 걷고, 머무를 수 있잖아요? 우리에게 주어진 풍요를 잘 쓸 줄 알아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많이 다녀야죠~^^ 우리나라는 넓고 가보지 못한곳과 가봐야할곳은 많으니까요!!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에서는 총 40곳의
국내 힐링여행지를 소개해주고있어요.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는것에 그치는 여행책이 아니라

그 지역에 숨겨진 이야기들, 역사, 인물, 배경 등등..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이지만 이런 배경지식을 알고있으면

더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지나칠것들도 다시 보게 만들어서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다녀온 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냥 '우와~'하며 구경한거라..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고, 그냥 지나쳤던것들이 생각나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양한 여행지의 시작으로... 전주 한옥마을이 나왔어요.

전주 한옥마을은 많이들 다녀오셨을것같아요. 최근에는 평일에도 사람들이 엄청 북적인다더라고요.

저도 전주 한옥마을은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사진에서 아래의 경기전과 같이~ 저도 직접 본곳들도 많았고..

반면에 저는 전혀 몰랐던 곳이나 알면서도 가보지는 못한곳들도 나왔어요. 그래서 전주에 다시한번 가봐야겠구나 싶어지더라고요.

하지만 한옥마을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몰랐던지라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이런 정보들을 알고 여행을 했더라면 더욱 재미있었을텐데 말이에요.

 

 

 

순천 순천만과 여수 오동도~!

순천만은 가보고싶었던 곳인데, 작년에 내일로할때 순천역 근처에만 살짝 들러서 왠지 더 그리운(?)곳이에요.

조만간 꼭 가보고말겠어요~~ 순천만의 일몰을 꼭 보고싶어요.

여수 오동도도 말로는 많이 들었는데, 잠시 여수에 갔을때는 미처 가보지 못한곳이에요.

저는 항상 육지의 한 가운데에서만 살았기에..! '바다'라고하면 우선 듣기만해도 설레이는 것 같아요.

여수는 아마... 역시 조만간(?) 언젠간(!) 가보게될것같아요.ㅎㅎ

 

 

 

그리고 남원 광한루원!!!!!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 피어난곳~~ㅎㅎㅎ

남원 광한루원은 올 여름휴가에 가보기로 한 곳이라 이렇게 미리 책에서 만나니 반갑고 좋았어요.

책에서 미리 만난 광한루원은 정말 너무 예쁘고 이야기도 듬뿍 담겨있던데~! 벌써부터 기대되요.

 

 

그리고.. 책을 읽으며 보니 남민작가님께서 '충북'여행을 많이 하신듯 싶더라고요.

제천도 많이 나오고, 충주도 나오고~ㅎㅎ

저는 충북에 살고있으니까 더 반갑고, 가까운곳에 이렇게 국내 힐링여행지가 있으니

꼭 가봐야겠다-하는 마음도 생기고~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반면 충북에 살면서도 이 많은 곳들을 못가봤다는게 안타깝기도 했어요.

먼곳은 멀다고 못가면서 왜 가까운곳도 가지 못하는건지..! 앞으로는 많이많이 다녀야겠죠. 저도 대한민국을 정원삼아..!

아무튼, 충주 하늘재와 특히 문경 문경새재! 둘다 엄청 가까운곳인데..ㅠㅜ 올해 꼭 가보는것을 목표로...!

문경새재는 원래 가보고싶어했던 곳이라~ 올 가을에는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어요. 선비의 길~~ 너무 멋지지않나요? 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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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저도 나름대로 저만의 대한민국 지도를 조금씩 채워나가고 있는 중인데요,

남민 작가님의 말처럼 정말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엄청 넓고 가볼곳도 참 많은 것 같아요.

해외여행도 가고싶기는 하지만 당장 떠날 수 없는 해외여행에 목말라하는것보다는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국내여행을 우선 많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을 위해 정보를 알아가면서 역사공부도 한다면 그것 또한 여행의 또다른 재미가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책을 통해서 슬쩍슬쩍 엿본 역사들은 정말 얼마나 재미있던지요..!

책을 통해서 여행의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채울 수 있었어요.

다가올 저의 여름휴가에는 꼭 여기저기로 떠나야겠어요. 모두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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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2 : 세계편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명예와 영광과 생명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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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1권을 읽고 바로 읽고싶었으나 주말에 집에가서만 읽을 수 있다는 점과

다른 책들을 읽고 이런저런 일들에 밀려~ 이제야 읽게 된 <퇴마록 세계편 2권>이에요.

두근두근^^

 

 

 

윌리엄스 신부의 초청을 받아 영국을 방문한 퇴마사들은 도착하자마자 거대한 사건에 휘말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중의 연속 살인 사건과 유령 소동. 블랙서클이 일련의 사건들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퇴마사들은

그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데...

 

 

 

이번 퇴마록 세계편 2권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정말 본격적으로 세계로 나가게되요.

영국으로 떠난 퇴마사들이 이런저런 일을 겪게 되는데요, 세계편 1권에서 나온 '연희'의 능력이 빛을 발휘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준후를 제외하고는 다들 그래도 영어는 하다보니..ㅎㅎ 큰 무리는 없이 활동하게되죠.

'왕은 아발론 섬에 잠들고'는 아더왕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역사적인 지식을 알고있다면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지식이 없어서 아쉬움이 들었거든요.ㅠㅠ

아무튼. 여기서 박신부님의 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서 그부분을 보는 재미가 또 있었어요.

'그 맑은 가을 하늘 빛'은 감동적이었어요. 여기에선 준후와 연희만 활약하는데,

작가님의 생각을 많이 담지 않았나 싶었어요. 왜 우리의것을 지키지 못하는것인가.. 이런부분은 정말 안타깝죠..

저도 맑고 푸르게 빛나는 가을 하늘빛의 청자를 보고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가장 논리적인 남자'는 화자로 제 3자를 등장시켜요. 퇴마사들의 입장이 아닌 전혀 다른 인물의 눈으로

퇴마사들을 바라보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는 식인데, 이런 스타일로는 국내편에서도 글을 쓰신적이 있기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게 어떤상황이구나~ 하는걸 제 나름대로 추리해보기도 하면서요.

화자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라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못알아들어서 제대로 다 이야기해주지는 못하는데, 이 싸움이

나름 큰 싸움이라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블랙써클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했지요.

'아라크노이드'에서는 배경상 전문지식들이 나오는데 지금과는 약간 다르기도 하고..

그 전문지식에서 제가 아는것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조금 어렵기는 했어요. 그런부분은 그냥 대략대략 따라가기만^^;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던 배경은 '퇴마'와 관련해서 불가능과 가능, 범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기도했어요.

너무신기신기~ 그리고 이런 전문지식과 역사등을 잘 아는 작가님이 또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

퇴마록(개정판)은 굉장히 굵은 책이지만~^^

재미있다보니 잠자기전에 틈틈히 읽어도 주말에 한권씩은 읽을 수 있는 것같아요. 그만큼 꿀잼!!

이제 세계편은 3권만 남겨두고있는데, 남은 3권에서는 블랙서클이 또 무슨일들을 벌일지,

퇴마사들의 능력이 또 얼만큼 향상되고 어떻게 그 위기들을 해결해나갈지 궁금해요. +_+

얼른 다음권도 읽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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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 아나운서 이서영의 매력 스피치
이서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이서영 / 원앤원북스

-

'말'을 한다는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말'을 잘 하는것과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말'을 한다는건

누구에게사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는 총 6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각 상황에 맞는 몇종류의 대화법과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폭넓게 담고있어요.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은 책 속에서 단순히 '말 잘하는법'과 같은것을 알려주기보다는 그 근본이 되는

사람의 심리라던지~ 폭 넓게 말하겠다고 했는데, 확실히 그만큼 방대한 지식들이 담겨있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어찌보면 약간은 어려운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더라고요. 제가 읽기에 막 술술~ 읽히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어쨌든.. 평소처럼 저에게 와닿았던 부분들 살짝 보여드릴께요.

 

 

 

화를 퍼붓고 비난한다고 상대방의 태도가 바뀔까?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말은 금물이다. 마지막 한마디가 회복 불능의 상태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 순간에 말을 절제하는 지혜가 대화의 파국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처럼 일단 톱밥이 되어 버린 것은 톱질을 중지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한 번 입 밖으로 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없다. 누군가에게 비수가 되는 말을 하고 난 뒤라면 노력한들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끊임없이 분노가 솟구쳐 오를 때, 화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마음이 통제되지 않을 때라도 그저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좋다.

-

'말'이라는것은 좋은것이라도 나쁜것이라도 정말 한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나쁜말을 이미 뱉어버리고 후회하는 일이 많고요. 내가 한 '말'이 누군가에게 비수가 되어버린다면?

나의 마음도 절대 편할리도 없고, 편할수도 없고, 편해서도 안되죠.

'화가 날때면 숨을 다섯번만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어보라.'

'화가 날때면 10까지만 세어봐라.'

이런 말들을 보면 '화'나 '분노'도 잠깐만 쉬면 많이 가라앉는 것 같아요.

'말'이라는건 정말 직접적이고 한번 내뱉으면 끝이기에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피곤하다."라는 말 대신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운이 없다."라는 말 대신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론 좋은 일만 있으려고 그러나 보다."

뇌와 세포가 즐거워하는 말을 실행하다 보면 행복감을 남들보다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

이부분에서는 약간 감동했어요. "피곤하다"라는 말 대신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하기!!!

정말 멋진 말인것같아요. 우리들은 '피곤하다'라는 말을 너무 달고사는 것 같아요. '피곤하다'라는 말은 듣는 순간 지치지만

'열심히 살았다'라는 말은 얼마나 긍정적인가요?? 정말 멋진 긍정의 힘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을 올려 말 잘하는 것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이다.

그렇지만 듣고 있는 입장에서 그런 것들이 유쾌할 리 없다.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이 없고, 남의 험담 잘하는 사람 치고 인화에 한몫하는 사람 없고,

자기 자랑 심한 사람치고 남의 호감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

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 하지 않기.

이런건 잘 새겨두었다가 문득문득 저도 모르게 불평불만, 남의 험담, 자기 자랑같은걸 하게되면

그때 다시 떠올리고 자제하면서 줄여나가는 습관을 가져봐야겠어요.

 

 

 

 

"모든 사람에게 너의 귀를 주어라. 그러나 너의 목소리는 몇 사람에게만 주어라.

말을 할 때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말하고 들을 때는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을 배우도록 하라.

무슨 말을 하기 전에 그것이 말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말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생각하라."

-

저는 말하는것보다는 듣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부분에서는 약간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말을 잘 하지 못해서 듣는쪽을 좋아하는건지, 듣는걸 좋아하다보니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어쨌든, 들을때는 다른 사람이 말하는것을 배우고. 말을 하기 전에 가치가 있는지, 말할 필요가 있는것인지를 생각해봐야겠어요.

 

 

 

 

미소를 띤 얼굴에서 나오는 감사와 사랑의 말은 언제나 성공과 건강을 가져다 준다.

스피치에서 첫인상은 처음 3분이 결정한다. 이 3분동안 청중은 전달자의 말을 들을 것인지, 무시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

보통 이 책을 처음 접할때 얻고자 하는 '스피치'와 관련된 부분도 도움이 되요.

결국엔 책을 읽고 많이 겪어봐야 하는일이지만요. 세상 일이라는게 다 그렇듯이 말이에요.ㅎㅎ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연습이다.

메모지를 손에 들고 나가는 것은 상관없지만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에 자신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

결국에는 자신감.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쌓는것.

그래서 어렸을때에 웅변학원을 다닌다거나 하는 사람들이 더 말을 잘하는것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주 기회를 만드어 경험하고 연습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잘하게되고.

'말'을 잘하는것도 다른것들을 잘하기 위한것과 동일하더라고요. 신기했어요.

 

 

 

 

 

인간의 감성과 감동, 영감, 공감이 담긴 스피치를 시도해보자.

역사가 보여주듯 우리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기에 과거에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자

미래진행형 발전을 해나가는 것처럼, 우리 개인의 역사도 우리의 말과 글로 진화해가는 것이다.

-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인용문과 넓고 깊은 지식과 정보속에서 일단 저자가 굉장히 많은 노력과 공부를 했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우리가 무엇을 잘 하기위해서는 자꾸 해보고 연습하고 공부도 더 하고. 노력해야하잖아요?

그것처럼 '말'을 잘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연습하고 해야한다는, 어쩌면 당연한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고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것도.. 정말 그냥 갑자기 생기는게 절대절대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생각보다 쉽게쉽게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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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1 - 두근두근 혼자 떠나는 일본 여행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윤지은 옮김 / 살림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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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표지에 그만큼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는 책! 다카기 나오코의 <나홀로 여행1>

살림출판사에서 선물로 받은 책이에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만화책이거든요.ㅎㅎ

저는 만화를 좋아하지만 책으로는 얼마 안봤고.. 거의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는데요,

<나홀로 여행>은 일본의 만화책 그대로 오른쪽부터 읽게 되어있어서 조금 신선했어요.

아는것과 직접 접하는것에서 오는 감탄이 있었달까요? >_<

 

나홀로 여행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는 저자인 다카기 나오코!!!

이렇게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체와 본인의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다양한 이야기로 고정팬들이 제법 있는 만화가라고해요.

저는 <나홀로 여행>이라는 책 한권으로만 접한 작가임에도 책 속의 작가가 저와 비슷한 면도 많고, 그림도 너무 귀엽고 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차례는 이렇게 귀엽게 지도로 표시되어있어요.

이 책이 아무래도 일본여행책이다보니 지도로 표현한 차례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나홀로 여행 1권에서 작가님이 여행한곳들로는....

닛코 기누가와&가마쿠라, 나가노 젠코지, 하나마키 온천, 하카타, 오키나와, 교토, 미에!

총 8곳에 다녀온 이야기가 만화로 풀어져있어요.

 

 

각각의 여행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는 큰 목적 외에도 '여성스러운 여행'이라던지..ㅋㅋ 각각의 컨셉들이나 목적이 있더라고요.

템플스테이, 온천, 심야버스, 다이버, 게이샤, 고향방문 등~ 확실한 목적을 갖고 그 목적 위주의 여행으로 정리되어있어서 깔끔했어요.

일본사람일본여행을 하는걸 한국사람인 제가 읽는것도 약간 재미있기도 했어요.

 

 

 

살짝~ 만화를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되어있어요. 전형적인 일본만화!ㅎㅎ

위에서도 언급하긴 했지만.. 첫 페이지에서부터 작가님이 저와 비슷한 사람이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뒤늦게나마 '나홀로 여행'을 마음먹지만 처음부터는 조금 무서우니까 근처 여행부터 시작하는것.

저도 혼자서 떠나는 여행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인데, 그렇다면 일단은 가까운곳에서부터-! 라는 생각을 갖고있거든요.

그래서 약간 '나도 떠날 수 있겠다!'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혼자서 여행하면서 식당에 혼자 잘 못들어가는것!!!!!!!! 문앞에 한참 왔다갔다 서성이는것!!!!!!!

이부분은 정말 폭풍 공감이었어요. 저도 혼자 여행을 해서 혼자 식당에 들어간다면 분명 그랬을테고,

지금까지 몇번은 그랬던것 같거든요.ㅋㅋ 너무 공감되서 한참을 웃었어요.ㅎㅎ

 

 

 

책은 여행지별로 나뉘어져있는데, 각 여행지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이렇게

여행이야기를 정리하고 사진도 조금씩 보여주고 매번 저렇게 스템프를 찍어두어요.

스템프는 매번 타이틀이 바뀌어서 그부분을 보는것도 재미있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들도 가득가득한 책이에요. >_<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또다른 컨셉여행 하나 더.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모르는 '우리 동네 나 홀로 여행'!!!!!

많이들 그러지 않나요? 어디어디가 집이라고하면 '거긴 ㅇㅇ이 유명하잖아~~ 그치?'하는 질문을 받곤하는데..

'...... 모르겠다!!! 모르겠어요!' 하는 기분.ㅎㅎ 가까이 있기에, 어렸을적에 갔기에 다시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는곳들이 참 많은것같아요.

그런곳 구석구석, 혹은 대표 유명 관광지를 가보는것도 신선하고 재미있을것같아요.+_+

제 생각과 많이 비슷한 작가님!!! 크흐~~ 책을 읽으며 공감이 한가득일수밖에 없더라고요 ㅋ_ㅋ

 

맨 마지막에서는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들도 보여줘요.

사진으로 일본여행을 살짝 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 이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작가님은 일본사람이고, 일본여행을 한것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언어'에서 자유롭고~

책에서도 약간 언급되긴 하지만 그 여행지가 고향인 지인에게 미리 정보를 얻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이 책을 보고 한국사람이 '나혼자 일본여행을 하겠다!!!'라고 한다면..? 그부분은 조금 다를것같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여행하며 길을 헤메고 지역 사투리를 잘 못알아듣고 하는 부분과

같은 상황들이 담겨있는데, 그래도 자신이 묵은 숙소의 방값이라던가 유명 음식과

그 음식들의 값이라던가는 제법 상세히 적혀있어요.

<나홀로 여행>을 읽으며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고 한다면, 여행지들 정보는 얻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작가님이 워낙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ㅋㅋ 각 지역의 유명한 음식들 정보나 대략적인 가격정보들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일본 최장 심야버스라던가 다이버 여행도 재미있겠다- 싶었고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거든요.

 

 

...무엇보다도 잘 알게 된 것은 제 자신의 성격이에요.

전 우유부단하고 그다지 제 의견을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몇 명이서 여행을 하면 늘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라든가

"아무거나 좋아~." "네 맘대로 해~." 등등. 남한테 맡겨버리는 버릇 같은 게 있었어요. 하지만 혼자가 되니까 전부 제가 결정해야 했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잘 생각하고 그 다음 저의 행동을 잘 보니, 점점 제 자신의 취향이라든지 행동 패턴 같은 것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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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맺음말에서의 작가님의 말이에요. 이부분또한.. 너무 공감가고 와닿더라고요.

혼자 여행을 하고 이렇게 달라지다니! 확실히 혼자 여행을 하면 온전히 다 나 혼자서 결정해야하고 '나'에게 집중 할 수 있다고 하던데 말이에요.

이런 결과를 위해서라도..! 저도 나홀로 여행을 떠나야 겠다!!!!!!!! 싶었어요. 마지막까지 마음에 쏙쏙 와닿았네요. ㅜ_ㅠ

<나홀로 여행>은 2권까지 있는데, 2권에서는 또 어떤곳들을 여행할지, 또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너무 기대되요.

다른 여행책들과는 만화로 표현한 방식이 우선 다르고.. 재미있어서 여행책 추천으로도 좋을것같고~ 재미있는 일본여행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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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네 티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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