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벌어 교수직도 던진 최성락 투자법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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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사게 된 계기가 인상적이다. 작가님은 특별히 살 책이 없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서점에 간다고 한다. 그러다 비트코인 책을 발견했고, 코인을 사게 되었다고. 그게 생각나서 나도 주말에 교보문고에 갔다. 책 제목들을 둘러보니 트렌드가 눈에 들어왔다. 서점가기, 좋은 습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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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 살아있어요
김소민 지음, 임재영 감수 / 소북소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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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신경통 환자인 난 신경이 날뛸 때 얼마나 무서운지 안다. 그래도 극통기가 있으면 무통기도 있기에 참을 수 있다. 하지만 CRPS는 극심한 통증이 365일 계속된다니..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까. 한 문장마다 마음이 아팠다. 차마 한번에 읽어 내려갈 수 없었다. 책을 작가님이라 생각하며 토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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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대소동 - 묫자리 사수 궐기 대회
가키야 미우 지음, 김양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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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은 어차피 칼슘일 뿐이야. 생선 뼈랑 뭐가 달라? 묘비도 그저 돌일 뿐이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내 마음 속에서는 아직 살아계셔. 그것만으로 충분하잖아.‘ 이 문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장례 문화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을 이토록 무겁지 않게,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던질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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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치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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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기기로 과거를 생생하게 재생해 볼 수 있다면 기기를 사용할 것인가?라고 묻는 책이었다. 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마치의 모습을 보니 과거의 나를 지켜보는 게 겁이 난다. 지금 내 기억은 나쁜 것은 옅어지고 좋은 것은 더 아름답게 편집되어 있을 텐데, 이렇게 적당히 왜곡된 채로 놔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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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케이크의 맛 마음산책 짧은 소설
김혜진 지음, 박혜진 그림 / 마음산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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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았으므로 그가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는 문구에, ‘말‘하지 않았으므로 내가 지킬 수 있었던 관계들이 떠올랐다.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지 않아 친구로 남을 수 있었던 관계, 서운하다는 말을 삼켜서 유지했던 부부 관계, 불만의 말을 참아내며 이어지는 회사에서의 관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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