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대소동 - 묫자리 사수 궐기 대회
가키야 미우 지음, 김양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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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은 어차피 칼슘일 뿐이야. 생선 뼈랑 뭐가 달라? 묘비도 그저 돌일 뿐이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내 마음 속에서는 아직 살아계셔. 그것만으로 충분하잖아.‘ 이 문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장례 문화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을 이토록 무겁지 않게,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던질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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