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치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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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기기로 과거를 생생하게 재생해 볼 수 있다면 기기를 사용할 것인가?라고 묻는 책이었다. 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마치의 모습을 보니 과거의 나를 지켜보는 게 겁이 난다. 지금 내 기억은 나쁜 것은 옅어지고 좋은 것은 더 아름답게 편집되어 있을 텐데, 이렇게 적당히 왜곡된 채로 놔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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