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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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큰 2시간짜리 영화를 본 것 같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긴 봤는데, 끝나고나서 시원하다는 느낌 이외에 별다른 여운이 안남는 영화. 딱 그런 느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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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글쓰기 -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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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님이 아내에게 쓴 편지를 읽고 그가 갑자기 잘생겨보였다. 사실이다! 그만큼 글의 힘은 엄청나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사람의 매력은 큰 눈, 긴 다리, 활발한 성격 등으로 생각했는데, 글 솜씨도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글을 읽고 써보며 매력을 가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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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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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립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았다. 여운은 길게 남는데, 느낌을 뭐라 명확하게 설명할 수가 없었다. 작품의 표현이 어려워서인지 나의 예술적 식견이 좁아서인지 모르겠다. 다만 지독하게 성실하고 참아내는 인혜의 모습에 마음이 아려오는 느낌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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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의 딸
최인호 지음, 최다혜 그림 / 여백(여백미디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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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로서 1부와 할아버지로서 2부가 많이 다르다. 딸은 처음이라 그런지 예쁘지만 조심스럽다면, 손녀는 마냥 사랑스러운가보다. 작가님의 문체도 차분하고 묵직했다가 발랄하고 가볍게 변하는데, 이 변화가 참 재미있었다. 손녀에 빠지신 작가님이 귀여우셔서 함박 웃음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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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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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설렘을 느끼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결혼15개월차 불량 아내인 내게 이 소설은 말한다.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열정이 시들어진다. 결혼 생활도 연애도 그렇다. 그렇다면, 옆에 있는 가족에게서 소소한 설렘을 찾는게 현명하다.(사실주의 소설의 성서라는데, 너무 1차원적인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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