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 십 대를 위한 정신 건강의 모든 것 ㅣ 시시콜콜 지식여행 3
주노 도슨 지음, 젬마 코렐 그림, 김인경 옮김, 올리비아 휴잇 감수 / 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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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신 건강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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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주노도슨지음, 젬마코렐 그림, 올리바이 휴잇 감수및 조언, 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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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하는 편이다. 책에 처음 흥미를 가졌던 3년 전 쯤도  청소년 정신건강 혹은 상담에 관련된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왜 열다섯살쯤 되면 학생들은 변할까?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이 책 제목이 눈에 띄었다. 나도 학생들에게 차마 할 수 없었던 "정신 차리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라는 말이 버젓이 제목으로 나와 있었다.  부제가 십 대를 위한 정신 건강의 모든 것이라는 말에 이 책에 대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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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신차리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저자인 주노 도슨은  2014년 영국의 십 대들이 뽑은 작가상 ‘퀸 오브 틴(QUEEN OF TEEN)’을 수상한 주노 도슨은 공포물과 로맨스물을 다수 펴낸 작가이다. 첫 논픽션 《BEING A BOY》에서 사춘기와 성에 관해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고, 청소년 성 소수자를 위해 《THIS BOOKIS GAY》를 썼다. 2015년에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이 되었으며, 여러 잡지와 방송 매체를 통해 성, 정체성, 문학, 교육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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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인류의 문명과 과학이 발전하고, 사회 대인관계도 복잡해지면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손석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원장님의 말을 빌리면 어른들은 이책을 읽고  아이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사라지고  아이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 질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문제를 파악하며 힘들면 주위에 도움을 청할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자인 주노는 이 책을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적절하게 섞어 가면서 쉽고 재미있게 정신건강의 문제를 들려주고 있다.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감수 및 조언을 한 올리바이 선생님의 조언을 통해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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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1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에 관련된 것 부터 정신건강을 해칠 때 나올 수 있는 행동들 (스트레스, 불안, 우울, 신체이형장애, 자해 , 인격장애, 중독등 )을 언급하고 있다. 이런 행동들을 있을 때 "올리비아 선생님의 정신건강 멘토링" 혹은 "이렇게 해봐"를  통해 해결책까지 함께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회복"에 대한 이야기까지 언급하면서 전반적인 정신건강에 대해 생각해 수 있는 책이다.

"정신 건강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아주 작은 세상에 갇혀 버려. 그건 무척 우울한 일이지, 정신 질환이 바로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정신 질환은 조심조심 여길 대상이 아니라 싸워내야 하는 대상이야.(p239)" 정신 건강에 대해 책 내내 언급하므로 집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질환은 싸워내야 하는 대상이라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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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다른 책과 다르게 읽고 나서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십자말 풀이와 우리 나라에서  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졌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 들이 나와 있다. 청소년들이 읽길 바라는 책이지만, 부모님들 또한 함께 읽길 바라며 부모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까지 나와 있는 친절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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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 건강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언급을 꺼려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이야기를 편히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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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R - 우리가 몰랐던 디자인 이노베이터의 생각과 힘
서승교 지음 / 와이즈베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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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의 젖소가 되자.
<크리에이티브 R>(서승교지음, 와이즈베리, 2017)
 이 책은 4R을 중심으로 창의적 능력을 키우는 방안을 체계적 실천적으로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서승교님은 마케팅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노베이션 컨설팅 업무들을 수행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디자인 이노베이션의 선도자이자 실무전문가이며, 여러 강연과 온오프라인 기고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다.
 이 책에는 나를 신선하게 하는 요인들이 있었다. 우선 처음 실리콘 밸리와 우리나라 산업단지 풍경을 비교하면서, 창의의 젖소와 생산성의 황소라고 비교하는 것이 좋았다. 처음 읽어도 어떤 이야기를 전개할지 흥미진진했다. 황소는 대부분 정해진 시간만큼만 일을 하고 여물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반면에 젖소는 황소보다 넓은 우리에서 생활하고 제공되는 양질의 사료를 먹으면서 보낸다. 젖소의 생산물인 우유는 맛과 품질로 평가 받기에 황소가 보기엔 빈둥거리는 것 처럼 보일지 모른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기업과 맞물려서 표현한 것이 신선했다.
 두 번째 표지에 등장한 4R이 신선했다. 대학 시절 마케팅 수업을 들을 때, 4P(product-제품 , price-가격, place-유통, promotion-촉진) 는 들어봤으나 4R 단어는 낯설었다. 물론 구체적 내용을 살펴 보면 당연한 것들이 많았다. 네 가지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Rapport(고객과 공감대 형성하기)
2.Read(고객의 행동에서 혁신의 단서 모으기)
3.Re- Think ( 고객의 진짜 니즈 분석하기)
4.Radical Create( 고객이 감동하는 혁신만들기)
하나 하나 살펴보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그 중에서도 더 중점적으로 본 것중 하나는 두번째 나와있는 Read 였다.
<관찰은 눈,코,귀, 입 손 등 온몸의 감각기관을 모두 동원해서 하는 것이다. 그럼 오감을 통해 눈으로만 한 관찰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조사 대상자의 더욱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까지도 얻을 수 있다.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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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되지 않는 숨은 불편함이나 니즈를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터뷰를 할 때 고객의 표정이나 제스처를 살피고 이를 기록할 것을 권한다.(136)>
관찰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까지 고려하면서 이노베이션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는 부분이 더 그랬다. 생활을 하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 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야말로 혁신을 위한 발걸음이라 생각되었다. 그 관찰을 통해 진짜 니즈까지 분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세번째 나와 있는 Re-think 역시 진짜 니즈를 분석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언급한 예로 한국부모의 엔드 픽처와 미국부모의 엔드 픽처가 공감이 많이 되었다. 한국 부모님들은 결국 어떤 교육을 시킬 때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이 대학입시이고, 미국 부모님들은 생존에 대한 교육이 중심이 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결국 마지막 최종목표가 대학입시라는 느낌이 있어서 씁쓸했다.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이노베이션에서는 고객중심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고객중심이 되기 위해서 창의적 문화를 형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책에서는 솔루션까지 이렇게 제시해 주면서 좀 더 명확하게 나타냈다. 게다가 본질을 잃지 말라는 것, 결국은  기업의 목표인 이윤까지 따라 올 거라는 조언까지 빼놓지 않았다. 디자인 쪽이든 다른 쪽이든 고객중심의 이노베이션을 꿈꾸는 사람들은 읽으면 머릿 속이 명확해질 것이다.
 <창의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해야 할까?
첫째, 좋은 팀워크의 형성이다.
둘째, 수평적 문화 조성이다.
마지막으로 이노베이션 업무에 종사하는 구성원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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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 이노베이션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그리고 그 철학의 시발점은 ‘왜 이노베이션을 하려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이 되는 것이 옳다고 본다.(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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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 이노베이션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기적인 기업 이윤의 증대가 아니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두어야 한다. 고객이 지갑을 여는 순간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 때다. 그들의 삶을 개선해주면 기업의 이윤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다. (294)>

#크리에이티브R #디자인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핵심코드 #4R #창의의젖소 #생산성의황소 #크리에이터가일하는법 #서승교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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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재능을 이기는 좋은 노력
야마나시 히로카즈 지음, 이용택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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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뛰어난 재능을 이기는 좋은 노력> (야마나시 히로카즈, 이용택, 토네이도,2017)
 이 책은 1990년에 맥킨지에 입사를 하여 25년간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야마나시 히로카즈가 적은 책이다. 컨설팅을 하면서 그는 어떤 사람은 술술 일이 풀리고 어떤 사람은 그 노력의 시늉조차 못할까? 그런 의문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이 책을 써 내려갔다. 그는 좋은 노력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단순한 시간관리도 있지만, 노력의 질이 그 차이를 결정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에는 좋은 노력으로 효율적인 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총 5부 12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직장인이 일상적으로 하는 업무에 관한 좋은 노력을 75개 항목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없애는 법, 사고법, 시간관리술,행동법, 팀의 힘을 활용하는 법, 회의의 기술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 된 세 가지 키워드는 “시간관리, 습관화, 교양”이었다.
좋은 노력을 위한 시간관리는 그 또한 준비가 필요했다.

회의시간을 길게 하는 것보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준비 작업이 필요했다.
 <하루 스케줄, 업무를 대하는 자세, 인간관계 등 스스로 조금씩이라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요소를 늘려 ‘언더 컨트롤’ , 즉 ‘관리할 수 있는 상태’의 비율을 높여나간다.(65)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하나를 버린다는 뜻이다. (95)
항상 마감보다 한 걸음 앞서서 일하는 것이 좋다. (167)
좋은 노력을 하려면 일을 처리해나가는 모든 행동에 ‘시간의 룰’을 정하는 게 효과적이다. 각 업무에 걸리는 시간을 미리 대략적으로 정해놓는 것이다. (172)
좋은 노력을 하려면  ‘남들이 시켜서 움직이는 시간’이 아니라 ‘자기 의사로 움직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175)
결론부터 말하면, 목적을 단순화하기  위해서는 이 숨은 의도를 버려야 한다. ‘모든 일을 빠짐없이 제대로 해내고 싶다.’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가장 중요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214)>
좋은 노력에는 시간관리가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야근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말을 보면서 버리는 시간들을 좀 더 활용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생각해 본 키워드는 “습관화”였다. 어떤 일이든 습관이 되기까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습관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좋은 노력이라는 생각이다.
<‘다면적으로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이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면 습관이 되어 어느 순간 이런 사고에 익숙해질 것이다.(124)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은 이롭고 탄탄한 가설을 세우는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다. 이같은 부단한 훈련이 없이는 ‘회장의 엘리베이터 질문’ 앞에서 우물쭈물하게 될 수밖에 없다.(144)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사람은 능동적인 호기심이 넘쳐흘러 유연성을 갖추게 된다. 이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습관이다. 새로운 의견을 들었을 때는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의견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토론을 해보기 바란다.(161)
운동선수는 공을 차서 멀리 보내기 위해, 백 미터 달리기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젊을 때 근력 운동을 철저히 한다. 근력은 기술과 자세의 토대가 되므로 운동 능력에 평생토록 영향을 끼친다.(189)>
 나만의 습관을 들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역시 강조하는 것이 팀의 힘이다. 함께 한다는 것이 참으로 많은 습관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한 키워드는 “교양”이었다.
늘 일에만 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취미를 통해 교양을 쌓고 그 교양을 위해 일까지 더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상대방에게 만남의 보람을 느끼도록 하려면 교양이 필요하다.(187)
이처럼 폭넓은 교양을 쌓아 놓으면 의식하지 못한 부분까지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놀이와 업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이다. 언뜻 자기 일과 전혀 관련 없는 일에 시간을 쓰는 듯 보여도, 사실은 폭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쌓아나가는 좋은 사례다.(194)>
 이 책은 이렇게 무조건적인 노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좋은 노력을 하여 성과도 좋게 나타날 수 있는 방법들을 언급하고 있다. 어느 조직사회가 마찬가지로 그냥 열심히만 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 하지 않는다. 잘 하면서 노력하는 사람을 원한다. 이 책을 통해 “좋은 노력”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고, 나의 삶도 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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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 직장, 가정, 사회에서 바로 통하는 결정적 대화 기술
이오타 다쓰나리 지음, 황소연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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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남자는 대체로 상대방이 감정이나 기분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고, 여자는 바로 이런 남자의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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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대화란 정보를 교환하고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 이라고 확신한다면, 여자는 ‘대화란 서로 재려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고 믿는 것이다. 물론 성별만으로 모든 개인을 분별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인 성향이 그렇다는 것이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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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귀엽다는 말은 일견 동의하기 힘들 때가 많다. 그 기준이 무척 남다르고 굉장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공감하는 시늉을 해주는 것도 한두 번이다. 도대체 어떤 점이 귀엽다고 것인지 언뜻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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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여자는 성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떤 실수가 발생하면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여자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반면에 남자는 실수가 발생한 구체적인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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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목표점을 설정해서 정상에 있는 지름길로 일사분란하게 나아가는데, 이런 남자의 인생은 산에 오르는 등반과 아주 흡사합니다. 여자는 계곡의 급류 타기처럼 분기점이 나올 때마다 오른쪽으로 흘러갈 것인가., 왼쪽으로 흘러갈 것인가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인생을 헤쳐 갑니다. 따라서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선택지에 미련을 보이거나 때로 후회도 하는 것이 여자의 특징입니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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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이나 문자로 서로 기분 상하지 않으려면 형식적인 업무전달과 감정적인 표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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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호감을 갖고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상대를 이해하고 잡담을 즐기자.(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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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의미가 퇴색된 현대에도 태도에 따라 단 한 번의 약속 취소로 ‘신뢰할 수 없는 사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기도 한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취소해야 한다면, 적어도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야 할 것이다.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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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잘 여행을 인생에 비유한다. 남자와 여자가 사이좋게 인생길을 걸어가려면, 서로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배려가 필요하다.(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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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 가정, 사회에서 바로 통하는 결정적 대화 기술을도와주는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대화나 말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속담중에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 를 봐도 역시 그렇다. 말이 얼마나 중요하면 천냥 빚까지 갚을 수 있겠는가.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호기심을 갖고 읽어 봤다.
책에 처음에 등장하는 대화유형 체크리스트가 인상적이었다. 책에 어떤 내용을 언급할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모임 사람들에게도 해 보라고 카카오톡에 올려 봤다. 그룹채팅 방에 있는 사람들은 책읽기와 글쓰기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생각대로 여성이 많은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남성형 대화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무슨 이유일까 생각해 봤으나 조금은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도 상남자형은 아니었지만 남성형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보니 성별의 차이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유형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같은 남자여도 다른 유형이 있을 것이고 같은 여자여도 유형이 다르다. 그 다름을 인정하고 책을 읽어보니 좀 더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내가 한 말과 받아드리는 상대방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래서 내가 간혹 했던 말이 남에게는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니었을까 라는 반성까지 해 준 책이었다. 내가 말한 의도는 그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다르게 받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제시만 하고 끝났다면 이 책이 아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예를 통해 각 챕터별로 대안까지 내 놓는 명쾌한 책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들일 수 있으나, 우리가 안다고 해서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한 번 더 대화할 때 생각하고 고민하기에 충분한 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대화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내 방식대로만 고집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도 생각해 보기로 한다. 처음에 나온 대화유형 체크리스트가 인상적이었다. 성별의 차이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유형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같은 남자여도 다른 유형이 있을 것이고 같은 여자여도 유형이 다르다. 그 다름을 인정하고 책을 읽어보니 좀 더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내가 한 말과 받아드리는 상대방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게다가 대안까지 내 놓는 명쾌한 책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들일 수 있으나, 우리가 안다고 해서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한 번 더 대화할 때 생각하고 고민하기에 충분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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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지음 / 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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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나는 멋진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비슷한 일을 겪어본 적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상해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다. 그저 그 마음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게 침묵이건, 농담이건, 그저 경청하는 태도건 위로를 해야 하는 순간에는 내가 위로받았던 순간을 떠올려보기로 했다. 그동안 나는 그저 묵묵히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 앞에서 가장 많이 위로받았다. 진정한 위로는 내가 받고 싶은 위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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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있어 진짜 중요한 것은 시작이 아니라 유지인 것을(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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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 역시 친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줄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러면서도 왜 친구만큼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굳게 믿어온 걸까.(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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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때문에 힘들거나 억울하거나 짜증 날 때는 너만 생각해. 그 사람도 그만큼 힘들겠지. 하는 공감 같은 거 할 필요 없어. 상대방을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힘들더라고, 공감하고 이해해야 되는데 난 왜 이럴까. 쓸데없이 자책만 하게 되는거야. 힘들 때는 나만 생각하면 되는 거야.(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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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사랑은 동일한 것이 아니다. 칭찬은 특정한 특성 몇 가지를 향한 것이지만 사랑은 그 사람의 장점과 단점 모두를 아우른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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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재미없는 인생이 이상한 게 아니라 계속 재미있기만 한 인생이 특이한 거다. 인생이 늘 새로운 재미와 자극으로 넘친다면 그 인생 어디 피곤해서 살겠나. 가끔은 아무 일 없고 지루해줘야 새로운 재미도 느껴지는 것을. 심지어 아무 일 없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는 것을.(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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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노동력을 환산한 값이 월급이라고 하지만 과연 월급에 노동력만 들어 있을까. 마음에 안 드는 후배도 참고 넘기고 인내심, 상사의 썰렁한 유머에도 웃어주는 서비스 정신, 할 줄 아는 게 없어도 할 줄 아는 게 많아도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깨달음, 나만 회사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회사도 나를 싫어하고 있었다는 반전…..이 모든 것 한 달치 분량을 꾹꾹 눌러 담은 게 월급 아닌가. 특히 그 안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것이 지구력이라는 사실은 쓰라리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실이다.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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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란 칭한채 주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사는 사람이니까. 꿈없이도 살아간다는 것, 그건 또 다른 재능이다.(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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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약 지금 이 시간에도 무언가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어찌 되었든 결과는 둘 중 하나 아니겠는가. 공부가 좋아지거나 싫어지거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거나 지긋지긋해지거나, 자고록 해보고 싶은 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법,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게 분명 있다.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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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일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면 다할수록 그 연애는 최악이 된다. 내가 사랑하는 상대방에게도 나만큼의 자유의지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은 이 사람이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마저 껴안는 일이다. 그것을 겁내며 사랑하다보면 나도, 상대방도 자유로울 수 없게 되고 관계는 점점 황폐해진다.(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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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노력하면 다 잘할 수 있다고 했는데 세상에는 노력해도 안 되는 게 너무 많았다. 집에서는 칭찬을 받지만 밖에 나가서는 눈에 안 띄는 아이에게 끊임없는 칭찬은 마음을 누르는 짐이 된다.(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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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성격대로 산다. 성격이 곧 팔자다. 그러니 내 팔자가 왜 그럴까 생각이 들 때는 먼저 내 성격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러면 곧 할 말이 궁해진다. 왜냐하면 성격이 팔자이기 때문이다.(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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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진짜 나일까. 나는 나를 제대로 알고는 있을까. 나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지나치게 ‘나’에만 집중돼 있는 이러한 사고가 유아적으로 느껴져 기껏 부풀려놓은 생각을 뿌리칠 때도 많지만, 내가 나를 얼마나 알고 있는 건지에 대해서는 늘 의문이다.(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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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일기도 고친다는 친구들의 마음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도 솔직할 줄 모르는구나. 솔직해지면 솔직해질수록 창피해지기 때문이다.(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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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관계 역시 한 사람은 만족하지만 나머지 한 사람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게 문제다. 관계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마음속에 ‘이상적인 관계’의 정의를 품고 있으니, 그래서 관계란 게 신기한거고 그만큼 어려운 거겠지.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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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건 쓸데 없는 것. 쓸데 없는 것 때문에 불행해진다면 그 불향 역시 쓸데 없는 것, 쓸데없는 것들을 다 빼고 나면 결국 행복만 남는다는 이야기. 긍정적인 건지 부정적인 건지 모호하지만 곱씹어볼수록 마음이 차분해진다.(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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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이다. 내가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2015년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였다. 그 책을 읽으면서 혼자 살기 시작했을 때를 추억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올해 초 달리기까지 하신다는 글을 책에서 보고 나서 더 좋아지게 되었다. 조규찬의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를 들으면 꼭 작가님 생각이 난다.
여튼 작가님의 신간 사인본 증정 이벤트를 책을 받았다.그리고 읽는내내 또 공감을 엄청 하면서 읽었다. 너무 많은 발췌를 하여서 그 중에 골라골라 올려본다. 늘 좋은 책 감사합니다 ^^



#보노보노처럼살다니다행이야 #텐텐텐 #김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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