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가꾸는 사람의 열두 달 쏜살 문고
카렐 차페크 지음, 김선형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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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스러운 정서를 담은 책이다. 정원의 열두 달인데, 그림이나 사진 없이 오로지 글만으로 승부한다. 모르는 꽃 이름과 재담이 가득하다. 이 책만 놓고 보면 사랑스럽기만 하나 실은 매우 진지하고 사회참여적인 작가였다. 위협적 현실 속에서 일상이 얼마나 약하고 귀중한가를 생각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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