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향기 - 가슴에 스며드는 말 한마디, 단어 한 음절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
이영호 지음 / 지식공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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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마다 그들만이 가진 향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향기는 체취일 수도 있고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향수, 섬유제 등으로 인한 향이 나는 것도 있지만 내가 말하는 진정한 향기는 '말의 향기' 즉 '대화의 향기'를 의미한다.

말은 그 사람의 인품을 말해준다.
외모적으로 완벽함을 보이는 사람이라도 내면의 향기가 불쾌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외모적으로는 평범하고 특출남이 없지만 진정성있는 내면의 향기를 지닌 사람도 있다.

말이라는 건 천냥 빚도 갚을 수 있지만 살인도 저지를 수 있는 양면성을 지녔다.
특히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경우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아무렇지 않게 상처주는 말을 해서 극단적인 선택의 코너로 몰고 가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영호 작가의 「대화의 향기」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대화의 중요성과 그것이 지닌 힘을 보여주고 있다.

'대화의 향기'는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 「글 들어가며」

'대화의 향기'에는 20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군가의 고민에 저자가 답을 하는 듯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을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과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보듬어주는 심리치유서같은 느낌의 책이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해 가슴에 응어리진 이야기들을 들으며,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평범한 사람들의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도록 저자가 지닌 '대화의 향기'를 나눠주고 있다.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나는 지쳤는데
"조금 더 참아! 그것도 못 견디면 뭘 할 수 있겠어?"
사람들이 저한테 견디라고만 말해서 힘들어요
: 견디기 힘들 때, 가끔은 '싫어요! 라고 말하세요.
-41p

'대화의 향기'에 나오는 이야기 하나 하나를 읽으면서 주변의 누군가 내게 다가와 이런 고민을 털어 놓는다면 나는 어떻게 그를 대하며 어떤 이야기를 해 줄 수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나의 대화법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여러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에도 정작 뒤돌아서면 마음이 공허한, 아무 이야기도 나누지 못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지 않나?
이런 경우는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그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좋은 대화란 상대와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이란다.
알면서도 나의 속내가 들킬까봐 꽁꽁 싸매고는 소득없는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는데 잠시 허전함을 달래려고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보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한명의 누군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대화의 향기'에서 느끼고 배운대로 가슴에 스며드는 말 한 마디, 단어 한 음절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을 담은 대화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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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스케치 : 가슴 뛰는 꿈을 현실로 이루는 8가지 비법 꿈 스케치
임영복.나요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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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꾸라

최대한 원대하게 원하는 대로 인생을 디자인하라

어린시절의 꿈은 추상적인 경우가 많다. 점차 청소년기에 접어 들면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통해 꿈 찾기를 구체화하는 단계에 오면서 첫 좌절을 겪게 된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과 부모가 바라는 것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나 아님 아예 내가 뭘 원하고 하고 싶어하는 것을 몰라서...그것이 결국 성인이 되어서는 꿈이 아닌 생계를 위한 선택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늘 마음 속에는 꿈에 대한 미련을 가지며 생활한다.

여기 청소년들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생생한 꿈이라 말하며, 가슴 뛰는 꿈을 현실로 이루는 8가지 비법을 통해 자신의 꿈 찾기에 도전해보길 바라는 책이 있다.
「꿈★스케치」

사람들은 자신의 꿈에 관해 오랫동안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구체적으로 꿈에 관해 안내하는 이를 만나지 못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가슴 뛰는 꿈은 아득히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각자 마음속 깊은 골짜기에 있다.
-25p

 


꿈 스케치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저자는 꿈 스케치 워크숍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이들도 보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늘 누군가에게 가슴 떨리는 삶이 무엇인지,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던 것을 자신에게 던지며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꿈 스케치에 참가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두려움'과 '주저', '포기'라는 골짜기 속에 꿈을 숨겨두고 잊고 있었을 뿐이다.
나도 그 골짜기에서 한 발짝 더 들어가보지 않고 주저하며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한 발짝만 더 들어갔음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때의 나는 '포기'를 선택했고 한 동안은 포기한 꿈으로 인해 힘들어했다.
그때를 떠올리며 이 책을 통해 가슴 뛰는 꿈을, 열정을 찾고 싶었다.

만약 당신에게 마법의 펜이 있다면 무엇을 그리겠는가?
단 조건이 있다.
첫 번째, 미소를 지으면서 원하는 것을 적어나갈 것
보통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적으라고 하면 심각해지기에...
두 번째로 모호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적어나갈 것
꿈을 찾아가는 첫 걸음은 내가 원하는 것을 종이에 구체적으로 적는 것부터 시작한다.

책 중간 중간에는 실제로 자신의 꿈을 스케치해보도록 작성하는 코너가 있다.
예시와 함께 구체적으로 작성해볼 수 있어 막연하게 뭘 써야할지 고민함을 덜어주고 있다.

원하는 것을 종이 위에 구체적으로 적는 순간,
그 끌림은 시작된다.
그대 주위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기적을 누리게 될 것이다.
- 53p


전율을 느낀 운명적인 것이 있다면 과감히 올인하라. 스스로 포기하며 환경에 순응한 채로 살지 말고, 돋아나는 날개를 사용해 마음껏 세상을 향해 날아라. 운명적인 것을 발견했다면 한번 싸워볼 만하지 않는가? 한번 절벽에서 뛰어내려 날아볼 만하지 않는가?
-94p
 

꿈의 마인드 맵을 그려라
꿈의 마인드 맵 작성은 아무것도 아닌 것같아도 작성할 때 자신이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벽면에 붙여 놓고 보면서 또 한번 상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같다.

'내 주제에, 내가 어떻게'라는 진드기병에 걸려 자존감이 무척 낮아져 뭘 하든 자신 없어 하는 청소년들에겐 '영원의 샤워'를 통해 반짝이는 청춘을 되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표현이 이색적으로 느껴졌다.
저자는 스스로 자신을 응원하고 영원의 샤워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라 말한다.
나도 아이에게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야 생각도 마음도 긍정적이게 되는거라고...

책 속에 담긴 나의 꿈 스케치의 한 부분에서는 각 문항을 제시하고 그것을 읽어보면서 스스로 체크하여 자신의 다중지능을 찾아보게하는 체크리스트와 지능별 직업 정리가 되어 있다. 이는 자신의 강점을 몰라 헤매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타고난 재능도 알아보면서 그와 관련된 직업군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같다.

꿈을 위해서는 막연한 생각과 노력이 아닌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과 성취경험을 떠올려보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는 작은 것이라도 매일 성공경험을 쌓고 날마다 성공일기를 써보길 제시하는데, 성공일기를 적다 보면 도전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성공일기를 써 본다는 거...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을 것같지만 게으름이나 망설임을 이겨낸 일, 하기 싫은데도 잘 해낸 일, 새롭게 시도한 일 등을 적어나가다 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같다.

 

 


앞서의 이야기들을 쭉 실천하고 작성해 본 과정을 하나의 그림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일명 꿈의 나무 그리기
글로 표현하기보다는 그림을 통해 한 눈에 정리해보는 것도 필요한 것같다.
마인드맵이나 나무 그림 그리기의 경우는 지식의 확장이나 정리를 하고자 할 때 자주 쓰는 방법인데,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해본다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같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그린 그림 역시 제각각의 모습으로 표현된 것을 보면서 성향과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이 행복과 꿈을 밖에서 찾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이미 우리 마음 안에 행복이 있고, 또 행복을 알려주는 신호등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가슴이 설레듯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면 가슴이 먼저 뛴다. 우리 가슴이 떨림과 설렘으로 그것을 알려준다.
- 166p


이제껏 살펴본 결과 꿈을 찾기 위함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의지와 선택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알고 있다. 모르는 게 아니라 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것도 아니라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신에 대한 낮은 평가, 주변의 기대 등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껍질을 쌓고 있지는 않은가?
그 껍질을 깨고 나와 이제는 세상과 맞서고 새로운 환경에도 적응해 나가야 한다.
조금이라도 가슴 떨림을 느끼는 일이 있다면, 그 선택이 그 결정이 실패로 끝날지라도 도전해 본 용기와 경험에 대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시금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꿈 스케치를 통해 어느 정도 자신의 꿈이 정해졌다면 전공과 관련된 책 3권 읽기와 꿈의 모델 3명을 정하고 그들을 만나보라 말한다.
만나기 전 사전 준비는 필수!!
꿈의 모델을 직접 만난다는 거 얼마나 가슴 떨리고 설레일까?
책 속의 사진을 보면서 내가 그들을 만난 듯 신기하고 설레임을 느꼈다.

미래의 이력서 써보기, 5년 후 꿈을 생생하게 그려보기, 꿈의 로드맵 만들기 등 이 책은 꿈을 찾지 못하거나 방향을 잡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이야기와 방법을 알려주며 그들에게 꿈을 찾아 떠날수 있도록 안내서 혹은 지도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분명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책장을 덮는 순간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몰라 방황하는 청소년 뿐 아니라 꿈을 포기한 청년, 그리고 은퇴를 하고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년들, 육아로 경력단절 상태인 주부 등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다시금 꿈을 찾아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 책이 제시하는 8가지 비법을 읽으며, 나 역시도 흐릿한 나의 꿈을 선명한 색깔의 꿈으로 그려서 멋지게 인생2막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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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의 슈퍼컴퓨터를 작동시켜라 소프트웨어 왕국과 꼬마 베프 2
유경선 지음, 김미선 그림 / 한빛미디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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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이며 가전제품들의 디자인과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사회 전반이 인공지능 컴퓨터화로 생활의 편리함은 더해주는 반면 사람들이 기계에 종속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내가 살아온 시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중간세대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시절에는 지금처럼 통신기기의 발달이 덜해서 지금은 거의 사라지거나 있어도 무용지물이 된 공중전화를 사용하였다가 점차 통신기기의 발달로 삐삐, 핸드폰을 사용하게 되었고 최근 몇 년 사이에 터치로도 모든 것이 되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컴퓨터가 없어도 개인업무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디지털시대를 살고 있다.
아날로그의 감성이 짙은 우리들이 아이를 키우려다 보니 이해해야하고 알아야할 것들이 많아졌다.

4차혁명, 코딩교육, 컴퓨팅 사고력 등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 아이들에게는 일반적인 단어가 되고 학교교육도 점차 소프트웨어 수업을 통한 아이들의 문제해결능력과 컴퓨팅 사고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된
「놀이동산의 슈퍼컴퓨터를 작동시켜라」이다.
한빛미디어에서 출판된 이 책은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을 위한 첫걸음을 위한 교재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문제해결력과 컴퓨팅 사고력 향상과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문제해결능력과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소프웨어 왕국과 꼬마 베프
 

 


이 교재는 두 번째로 이야기로 전편을 읽지 않았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다.
등장인물의 소개와 함께 전편에 대한 간략한 정리가 되어 있기에 아이와 함께 살펴본 뒤 본격적으로 두 번째인 놀이동산으로 떠나면 된다.

우리의 주인공들인 민이와 리, 베프
이들은 두 번째 미션이 있는 놀이동산으로 들어간다.
미션을 성공해야만 두 번째 구슬을 얻을 수 있다니 어떠한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나 꼭 성공하길 바라며 차근 차근 읽어나갔다.

 

 


놀이동산에 들어갔으나 사람도 없고 기계도 작동하지않고 조용~
이때 손목에 차고 있던 미션워치가 반짝이며 메세지가 나타나는데
" 미션 발생! 놀이동산 성으로 가시오!"

놀이동산 성으로 간 그들에게 성에서 나온 사람인 탭스가 사정을 설명하길
얼마 전 웜바이러스에 의해 슈퍼컴퓨터가 났으며 이를 유일하게 고칠 수 있는 박사님이 롤러고스터 조종실에 갇혀 있다는 것

드뎌 이들에게 미션이 주어지니 바로
'롤러고스터 조종실에 갇힌 박사님을 구출하라!'
하지만 어디서나 예외없이 이를 방해하려는 악당이 나타나니 이들은 웜 바이러스 형제, 로이와 로아
민이와 리, 베프는 이들의 방해 공작에도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이 책은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끝나기 전 앞서 읽은 이야기의 미션 해결까지의 과정을 다시금 문제로 풀며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아이와 직접 다시 이야기하면서 머릿속으로 그리며 이해했던 것을 차근 차근 제시된 문제에 답을 적어보면서 정리하고 경우의 수와 알고리즘, 최단경로 알고리즘을 통한 빠른 길 찾기, 변수와 비교 연산자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주고 있기에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아이들 곁에서 오랜 시간 코딩교육을 해왔던 선생님인 유경선 작가의 소프트웨어 왕국과 베프 시리즈 덕분에 아이와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같아서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한때 유튜브에서 아빠가 아이가 적어온 대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아빠가 아이에게 알려진 확실한 코딩 교육인 것인데 그 영상을 보며 과연 컴퓨터와 인간의 차이가 뭘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건 직관력이 아닐까...
컴퓨터는 알고리즘으로 프로그래밍 된 상태로 움직이지만 인간은 직관을 통해 상황을 판단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컴퓨터보다 신속하진 못하더라도 약간은 우위에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잘 활용할 줄 모른다.
그런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가기 위해서 쉬운 교재부터 선택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코딩 교육과 관련 서적들이 다양하여 선택이 어려운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친근하게 접근한 후 단계를 높여나가는 것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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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 잠 못 드는 시리즈
션 코널리 지음,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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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수학은 내겐 아직도 어렵고 딱딱한 과목이다. 그래서인지 과학이나 수학관련 도서는 잘 선택하지 않으며, 선택한다고 해도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고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을 선호한다.

학창시절에도 그렇고 지금도 과학과 수학, 공학 등 자연계열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내가 문과이기에 그런지 자연과학이나 공과계열은 이름 자체만으로 부담이 되고 그 속에 담긴 원리나 실험을 이해하기란 더 힘들게 느껴진다.

그런 내가 제목에 혹해서 선택한 책이 있었으니 「너무 재밌어서 잠못드는 과학책」이다.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묻는다.
"엄마, 이거 진짜 너무 재밌어서 밤새서 읽게 되는 책이야?"
나의 대답은....
"음...재미있긴 한데 밤을 샐 정도는 아닌 것 같네^^;"

요즘 나오는 과학도서들을 몇 권 읽어보았다.
과학적 지식이나 원리들을 실생활과 관련해서 응용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해놓은 게 많아 과학에 대한 어렵다거나 재미없다는 나의 선입견을 깨어주고 있다.

이 책도 그렇다.
34가지의 과학이야기와 각장마다 알고 넘어가야 할 과학지식과 함께 실험코너가 있어 재미와 호기심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고대에서부터 발달해 온 과학은 현대에 오면서 더 정교화되고 응용력을 높여 실생활의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대량살상 무기의 발달이나 자연파괴, 기계화에 따른 인간의 실업화를 양상하는 부분도 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과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도 되었다.

인류문명의 탄생부터 거대강입자충돌기까지 과학의 발전 과정과 이러한 과학의 발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수십 번의 실패와 모험을 한 과학자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험코너에 나와 있는 실험들은 간단히 해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다소 위험하지 않을까하는 실험도 있었다.
하지만 실험원리를 보고 있자면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이게 가능해? 라는 것도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한 예로
수메르식 슈퍼 자전거의 실험에서 두 사람이 마주보고 빗자루를 어깨에 올리고 바퀴를 빗자루에 끼워 매달아 최대한 바퀴를 빨리 돌린 후 고정된 끈 중 하나를 잘랐는데 예상과 달리 땅에 떨어지지 않고 돌고 제자리에서 계속 도는 것을 보여 주는 실험은 신기했다.

션 코널리 작가에 의해 씌여진 「너무 재밌어서 잠못드는 과학책」은 핵심내용과 실험을 담고 있어 과학이 재미없고 어렵다는 이들이 있는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인물부터 다소 생소한 인물까지 그들의 과학발전을 위한 노력을 보면서 뭐든지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이 없이는 발전이 없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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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주택 투자법
부동산 연구회 지음 / 전원주택미디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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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감에 중요한 3가지를 꼽을 때 '의식주'라는 말을 많이 한다.
요즘은 여유가 있어져서 여가 생활이나 라이프스타일이라 해서 각자의 취미생활이나 행복 추구의 여러 방법을 찾아 생활하고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의식주'가 아닐까?

의식주 중 하나인 '집' 문제는 늘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매매이건 전,월세건 집을 선택함에 있어 고려해야할 점이 많은데 하물며 집을 직접 짓는다는 건 더욱 신경을 곧두세우게 하며 챙겨야 할 것이 많다.

특성상 이사를 자주 다니는 나는 늘 계약기한이 끝나가게 되면 어디로 가야하며, 주택으로 갈지 아파트로 갈지 고민을 하는데 그럴때면 막연히 전원주택의 꿈을 꾼다.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내가 이제는 조금씩 부동산관련 책들이나 정보를 알고 싶어 선택한 책이 「캥거루 주택 투자법」 이다.

캥거루주택 투자법을 알기 전에 나에게는 용어부타 생소한 '캥거루 주택'의 의미를 알아야 했다.

캥거루 주택은 하나의 큰 집안에 작은 집이 포함된 형태로 꼭 어미 캥거루가 새끼 캥거루를 품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독주택이지만 두 가구가 살 수 있어 작은 집은 임대로 주어 전,월세 수입을 얻거나 부모님으로 모시고 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글만 봐선 이해가 잘 안 되어서 인터넷검색을 통해 캥거루주택에 사는 이의 집의 모습을 공개한 사진을 보며 대략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의 미흡한 부분이라면 사진이 없이 정확하게 캥거루주택의 모습을 조감도만 봐서는 이해가 안된다는 면이 있다.

부동산이나 건축에 지식이 전무한 상황이다 보니 실물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면서 설명을 해주었다면 이해가 더 되고 캥거루주택의 장,단점이 와 닿을 것같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캥거루주택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점과 캥거루주택과 관련해서 소개된 내용 중에는 나에게 꼭 캥거루주택이 아니더라도 매매나 전,월세 집을 선택하거나 직접 지으려고 할 때 고려하고 주의할 점 등에 관해 알게 되었다.

캥거루 주택은 분리형 다가구 주택의 특징을 가지면서 가족들이 서로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집에 사는 것처럼 공간 분리의 효과를 낼 수 있어 가족이나 타인에게 임대해주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단다.
자연을 벗삼아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나 임대수익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좋을 듯하다.

정말 따로, 또 같이 살 수 있을까?
캥거루 주택에서는 가능하다!

책 속에는 캥거루주택에 살려는 이들에게 셀프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자신이 원하는 캥거루주택을 생각해보게 한다. 그리고 투자 금액대별 캥거루주택의 입주 노하우와 캥거루주택과 관련해서 자주하는 질문이나 투자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캥거루 주택을 사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자금의 규모에 따라 현명하게 캥거루 주택을 구매하고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 것입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책을 넘기면서 그 해답을 찾아 나가시기 바랍니다.
- 74p

이 중 캥거루주택과 여러 종류의 주택이나 부분 임대형 아파트과의 비교라든지 시공사, 설계비용, 투자법 등의 설명이 담긴 부분이 부동산과 건축관련 지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캥거루주택 뿐 아니라 집을 선택하거나 지음에 있어 사전에 이리저리 잘 알아보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믿을 만한 전문가를 만나 도움을 받는 것이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캥거루주택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캥거루 주택 투자법」을 읽으며, 책 속에 담긴 체크리스트를 직접 작성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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