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 계발서를 ‘이럴 땐 이렇게 하는 게 좋아‘라는 충고를 담은 책이라고 본다면, 그리고 조언에 쓸모 있는 것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게 있을 수 있다면. 이 책은 80점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책에 나오는 ˝타이탄˝은 ‘성공해서 잘나가‘거나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었다‘라고 인정받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그들이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습관 또는 루틴들을 수집해서 분류해 놓았다. 수집 목록이 많이 길어서 뒤로 갈수록 좀 지루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책을 충실하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글 자체는 읽기 쉽고 재미있다.

타이탄들의 대단함에 전부 공감할 수는 없었지만 귀담아들을만한 이야기들이 꽤 있었다. 나는 5분 일기로 시작하는 루틴, 캐주얼한 명상, 마주하는 사람들의 행복 빌어주기, 어떤 상황에서든 ˝좋아!˝라고 외치는 자세, 그리고 찬물 샤워(!!)를 써먹어보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