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물 중국사 : 한비자.진시황 Who? 인물 중국사
권용찬 지음, 정병훈 그림,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 정보글, 중국사학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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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who? CHINA #인물중국사 #초등세계사 #초등역사 #역사학습만화 #한비자.진시황 #다산어린이






WHO?는 아이가 유치원때부터 사랑을 받아온 애정하는 시리즈~

집안 곳곳 어디든 비치가 되어 있어서 오며가며 읽고 있는데 국내, 세계 인물, 한국사에 이어 중국사까지 두루두루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어요.

학교 교과목으로 역사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복습도 하고 배경지식도 쌓는 일석이조 WHO?시리즈

이번에는 WHO? 인물 중국사 한비자 · 진시황을 만나 보았어요.

진시황하면 아이는 만리장성과 분서갱유, 병마용갱이 생각나는데 한비자는 생소한 인물이라며 관심을 보이네요.

진시황하면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과 법가를 집대성한 사상가 한비자를 소개합니다.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 관계도가 있어 스토리를 읽기전에 각각 인물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주변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고, 활동한 시대를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한나라의 서자로 때어난 한비는 말더듬이라 놀림을 받았지만 자신의 주장을 글로 쓰는 재주가 있었어요.

힘없는 한나라를 강하게 만들 방법을 찾기 위해 공부를 하지만 간신배들에 의해 좌지우지 하는 한나라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결국 제나라 순자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한비는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세 가지 수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법'과 '술', '세'.입니다.

'법'은 백성을 통제하는 규칙, 법령을 뜻하고, '술'은 왕이 신하와 백성을 관리하는 방법을 뜻하며, '세'는 신하와 백성을 움직이게 하는 권력을 뜻해요.

공을 세우면 상을 주고 죄를 지으면 벌을 주는 것이고, 상과 벌을 토대로 신하와 백성이 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해요.


한비자의 부국강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여 위선자를 다섯 마리 벌레에 비유한 '오두'.

군주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열 가지를 정리한 <십과>를 통해 진시황은 한비자의 가치를 알아보고 인정을 하게 돼요.

하지만 순자의 제자로 함께 공부를 했던 오랜 벗이었던 이사의 질투로 독이 든 술을 마시고 4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둬요.




 

 

 

 

 

 

조나라에 인질로 잡혀 온 왕족 영이인과 조희 사이에 태어난 영정(진시황)은 조나라 백성들에게 멸시를 당하며 훗날 치욕을 갚을 날을 기약하죠.

열세 살의 어린 나이로 진나라의 욍위를 물려 받은 영정은 훗날 진시황이 돼죠.


 

 

 

 

강하고 공정한 나라를 꿈꾸었던 진시황과 한비자.

한비자의 사상인 법으로 나라를 다스려 나라의 규율을 바로잡는 법가 사상은 진시황과 더불어 통일 왕조를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지요.

비록 한나라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한비의 사상은 중국 역대 통치의 기반으로 삼아요.

춘추 전국 시대를 끝내고 통일 제국을 이룩한 최초의 왕외 된 진시황.

왕보다 더 높은 시황제라 부르며 막강한 왕권 확립했으며, 중앙 집권제로 나라의 모든 힘이 자신에게 모이게 했고 국가의 기초 시설들을 건설하는 업적을 세워요.

전국의 수레바퀴의 크기를 통일하고 도로를 정비하고, 수리 시설을 건설, 도량형과 화폐를 통일해요.

뛰어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법과 가혹한 형벌로 폭군으로 기록되기도 하고,

황제의 권위에 반기를 든 학자들을 억업하고 책을 불태우고 유학자를 땅에 묻은 분서갱유를 실시하는가 하면, 황제의 권위를 드높이기 위해 호화로운 아방궁, 진시황궁, 만리장성 등 대규모 토목 공사를 벌이며 농민을 착취하고 막대한 세금을 거둬들여 백성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잘못된 정치를 하게 돼요.

결국 누구도 믿지 못하고 순행길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돼요.



 

 

 

 

 

<역사 바로보기>, <역사 뛰어넘기>에서는 내용속 등장인물을 보다 더 상세하게 알아보고 주인공들에게 영향을 미친 멘토나 인물, 사상 등을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어서 내용과 시대적 배경과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네요.

<별별 인터뷰>에는 질문을 통해 인물들의 전술이나 저력, 사상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가며  보다 깊이 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요.


 

 

 

 

부록에는 퀴즈를 풀어 보며 한비자와 진시황에 대해 내용을 복습할 수 있고, 대표적 문화유산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만리장성을 만날 수 있으며, 고사성어도 배우고, 토론을 하며 논술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고전의 인물과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만화로 중국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생생하고 굵직굵직한 그림은 보는 재미를 더해주며 삼국지 등 중국 고전을 좋아하는 아이는 인물들의 사상과 전략을 유심히 살펴보더라고요.

멘토와 멘티를 통해 다른 인물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영역을 넓혀가는 기회가 될 수 있네요.

역사와 세계사는 앞으로도 쭈욱 학습만화로 부담없이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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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마음공부 - 마흔에야 비로소 진짜 나와 마주하는 용기
송귀예 지음 / SISO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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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의 중반기에 들어서는 시점. 불혹이라고 불리는 마흔.

젊음을 불태우던 20대엔 즐기기 바빴고, 30대엔 회사에 매여 시간가는줄 몰랐으며, 결혼과 함께 육아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나를 잃어버린 시간들을 보내며 40대를 맞았고, 초등 고학년이 된 아이의 손길이 덜해지니 비로소 미래의 삶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딱히 성과를 이루어 놓은 것 없이 앞으로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함에 때론 울적해지기도 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갈구하며 몸부림치고 있는 중이다.

진정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한 마음공부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마흔의 마음공부>는 ‘나’에 대한 물음에 대해 저자가 느낀 감정과 흔들림, 이를 해소하는 마음공부, 조언 등을 한데 모아 놓은 책이다.

저자는 알콜중독 아버지에게 야단맞고 위축됐던 열등감으로 뭉쳤던 마음, 가난한 집안에서 손가락질을 받던 수치심 많은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쌓였던 아픔들을 심리공부를 하면서 떨쳐보낼 수가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저의 실제 치유과정과 경험, 삶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내용들과 책, 실천을 통한 마흔이후의 삶의 지혜들을 소개한다.

마흔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치유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책이기도하다.

 

 

 

 

 

 

 

  

인생을 마흔 전과 후로 나누어 살펴보며 진짜 자신의 의미를 찾아가는 중년의 심리를 들여다보며 진짜 나와 마주하는 마음공부, 마흔 이후의 삶을 전성기로 만드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나와 같은 나이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고민들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위안도 되고, 자극받고 배우는 기회도 된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의 생각과 행동들이 모인 집합체이다.

마흔이 되기까지 이런저런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죽고싶을 만큼 힘들고 아픈 시기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은 일들도 많았지만 참고 인내하는 시간으로 인해 지금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제는 누구의 아내, 엄마라는 이름보다는 나 자신의 이름을 찾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내면속에 자리잡은 쑥쓰러워 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내세울것 하나없어 보잘것 없고 초라하게 느껴졌던 나 자신을 떨쳐버리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누구인가?'란 물음에 답하기 위해 생각하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데 노력하고, 내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처음으로 시작한 것은 내속에 잠재되어 있는 내면아이를 인정하고 사랑해주며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에 방치되고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불행한 삶의 원인을 알고, 그 아이를 지속적으로 돌봐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나를 사랑해주고 신뢰하고 인정해주자,


 

 

 

 

 

진짜 나와 마주하는 마음공부중에서 감사와 웃음, 긍정적인 생각, 타인의 감정과 반응에서 벗어나기,

두려운 감정 이겨내기, 내면의 소음 잠재우기 등등.

명상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도 배우고, 따라하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루에도 수시로 출렁이는 마음을 다잡고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명상을 꼭 추천하고 싶다.


 

"실수해도 괜찮고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아.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는 그냥 너 자체로 가치가 있어."

나를 위로하며 본래 가지고 있던 존재가치를 회복하는 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에 안주하는 삶을 살다보니 점차 변화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두려운 순간에도 행동해야 하고, 두려움을 직시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두려운 사실을 인정하고 그 두려움이 어디서 왔는지 수면 위로 불러낸 뒤 그 모습을 명확하게 깊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두려움의 뒤에 숨고 감추려고만 하면 결국 두려움에 잠식당할 것이다.

지금 잘 해내고 있고, 잘 해낼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



 

마흔 이후의 삶을 전성기로 만드는 지혜는 무엇이 있을까?

진정으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겨야하고, 나만의 잠재력도 깨워야한다.

식사의 절제, 말에 대한 절제도 필요하고, 긍정의 말버릇,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삶도 중요하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기꺼이 받아들여야하며, 나를 발전시키는 노력과 빛을 발하는 위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으로 읽는 실천독서를 통해 진정한 위로와 공감,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삼아야겠다.

변화를 위해서는 고통이 따른다는 솔개에 대한 우화를 수시로 떠올리며 게을러지는 나에게 깨달음의 채찍을 가하고 싶다.

마흔 이후 진정한 나를 위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위해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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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세계 0.1%가 실천하는 하루 3분 습관
가토 후미코 지음, 정세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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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리 올해들어 부쩍 머릿속에 잡생각들이 판을 치고 춤을 추는지 도대체 집중이 되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멍하니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집안일을 하다가도 뭔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이끌려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흠칫 놀라곤 한다.

문뜩 마크 저커버그, 유발 할라리, 오프라 윈프리 등 세계적인 명사들을 비롯해 연예계에도 명상의 열풍이 풀고 있다는 소식이 떠올라 이번참에 명상의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딛여보기로 했다.

명상은 호흡에 중심을 두고 하는 두 세가지정도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책을 받아보니 자신의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한  명상의 방법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은 세계 0.1%가 실천하는 하루 3분 습관 명상에 대한 세세한 효과를 알려주며 일상 속에서 명상을 가깝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다.

명상의 효과는 덤으로 따라오는 보너스~ 


 

 

 

 

 

 

 

성공은 내 안의 잡음을 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떠지지 않는 눈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 독서를 시작할 때 명상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이 잘 된다고해서 얼치기로 따라했던 이후로 잊고 있었던 명상.

그 때는 작심삼일로 끝났지만 이번 만큼은 기필코 일상화 시키리라 단단히 마음을 붙들어매고 하나씩 따라해봤다.

명상은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는 행위,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깊고 고요하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몸과 마음의 평온을 되찾기 위해서, 지혜를 얻기 위한 목적, 심신을 건강한 상태로 끌어올리기 위해, 휴양이나 심리 치료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명상을 통해 몸과 머리의 피로가 사라지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신체적인 통증이 줄어듦, 숙면, 꿈을 이루고 목적이 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내용은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힐링 명상, 스트레스와 잡념을 없애는 감정 리셋 명상, 꿈을 이뤄 주는 이미지 명상, 인생의 사명을 깨닫는 비전 퀘스트 명상, 3분 만에 무조건 달라지는 상황별 명상 등 60여가지의 명상으로 구성하였다.

소개하는 명상은 어떤 장소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1분, 3분을 비롯해 20분까지 시간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행력을 높여준다.



처음에는 명상을 하다가 생각이 삼천포로 빠져서 집중이 잘 되지않아 애를 먹었는데

그럴 때마다 호흡을 가다듬고 리셋시켜 도전하기를 반복하니 이젠 나에게 맞는 명상도 찾게 되었다.

생각이 수시로 불쑥불쑥 방해를 할 때 가장 집중을 도와줬던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소함 명상법>이었다.
소함이란 '모든 것은 나'라는 뜻으로 자연과 태양을 비롯한 모든 것을 포함하여 이들 하나하나가 모두 나 자신을 뜻한다.
소함 명상은 타자도 자신이라고 여기는 명상인데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밀 필요없이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시간이라 부담없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딱 좋다.

방법 또한 아주 간단한데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숨을 들이쉴 때 '소', 내 쉴때 '함'을 반복하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된다.
시간은 20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상, 통증을 가라앉혀 주는 명상, 감사의 명상, 나쁜 기억을 없애는 명상,

꿈이 이뤄진 미래에 감사하기, 실패와 위기의 시간을 이기는 명상, 하루 일과중, 회사에서 고객과 일에 문제나 마찰이 생겼을 때, 기분에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의 방법들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명상을 만나본 것은 처음인데 자신의 상황에 따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듣는 명상을 만날 수 있다.

음악과 한글자막으로 명상을 해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잔잔하고 묵직한 음악이 아니라 가볍고 생기있는 음악이라 처음에는 따로국밥처럼 여겨졌다.

자주 듣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하루 3분이면 충분한 일상 명상 가이드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내 가방속에 짝쿵이 되겠다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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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독서 -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는가
김학렬.김로사.김익수 지음 / 리더스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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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독서 팟케스트 <다독다독>을 이끌어 가는 빠숑님, 로사님, 드리머님~

"들어는 봤지만, 읽지는 못한 당신을 위한, 다독다독"

다른 독서 방송과 달리 경제 분야 전문가가 진행을 하며 경제적 자유와 현명한 투자를 위한 독서 프로젝트다.

<부자의 독서>는 그간 방송에서 다룬 책 중에서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100권의 책중 시장에 지지 않기 위해 꼭 읽어야 할 23권을 골라 정리하고 살을 붙여 소개하는 책이다.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투자의 진리,
책에 그 답이 있다!
 

 

 

 

 

 

 

 

왜 슈퍼리치들은 모두 엄청난 다독가일까?

평소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독서와 부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손정의 등 슈퍼리치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모두 엄청난 다독가라는 것이다.

물론 책을 많이 읽는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정 수준 부를 이루고 지켜낸 사람들은 대부분 책이나 글을 읽는 일을 좋아해왔고 습관화했다.


 



 

그들은 책에서 무엇을 느끼고 어떤 깨달음을 얻는 것일까? 

딱히 투자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역사,철학, 사회과학, 문학, 예술 분야 등 두루 섭렵하는 이유는 투자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책을 읽으며 지식들이 어우려져 그 속에서 통찰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일과 투자에 적용했으며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한 독서와 실천만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진정한 투자자는 수많은 정보를 해석해낼 자신만의 해석 프로그램을, 독서를 통해 만들어가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그것을 꾸준히 개선해나간다.


 

 

 

 

 

 

투자라는 예술, 흐름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현명한 투자자는 인간을 이해한다 총 3부로 나누어
왜 그 읽어야하는지, 왜 선정했는지에 대한 소개는 물론 빠숑님의 덧말을 덧붙여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책에 대한 궁금증은 <다독다독> 방송과 연결되는 다양한 채널의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방송을 들으며 해결할 수 있다.


투자의 정석인 가치투자, 분산투자 등 투자의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는 것과 투자의 목적은 행복이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유명한 투자자들이 '왜' 투자를 했고,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알 수 있는 책 소개는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안목은 절대 빌릴 수 없다.

가치를 보는 눈을 키워라."

 

 

 


 

재테크를 하는 사람이면 고전으로 통하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비롯해 최근에 감명깊에 읽은 <돈의 감각>,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책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떤 내용인지 몰랐지만 꼭 읽어보고 싶은 <총,균,쇠>, <사피엔스>,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 <카네기 인간관계론>, 휴대폰을 신체의 일부로 여기며 삶을 재정의한 사람이란 뜻의 <포노 사피엔스>, 인생을 전략적으로 살도록 안내하는 협상의 기술 <협상의 법칙>,마케팅 불변의 법칙 등등.

기존에 읽어봤던 책은 내용을 되새기며 함께 했고, 처음으로 들어보는 책들은 궁금함과 호기심에 집중하여 읽게 된다.

제목만 보고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딱딱하고 재미없어 보일것 같다는 편견으로 관심조차 갖지 않았던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먼저 읽고 싶은 목록들을 추려보며 조만간 만나게 될 생각을 하니 행복감이 밀려온다.

특히 과학과 증거로 무장한 역사서 <총,균,쇠>를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

700쪽이 넘는 두께의 책으로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고고학, 역사학 들을 통해 방대한 자료들을 활용하고 통합하여 대륙 간 불평등의 원인을 탐구한 내용인데 인류의 문명을 꿰뚫은 책이자 가설과 검증으로 밝혀낸 문명생성 보고서라니 흥미롭다.

다음으로 인상적인 책은 <90년생이 온다>

시대의 심장부로 진격하는 90년생 그들은 누구인가.

간단함, 병맛, 솔직함 대표적 특징을 가졌으며 꼰대를 혐오하고, 인터넷에 능숙하며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 기성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90년생.

최고의 직업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라 서슴없이 밝히는 그들.

세대 차이만을 강조할게 아니라 세대를 이해해야 한다.

책을 만나기전에는 왜 도전을 두려워하고 편한것만을 찾는 것일까 사실 오해도 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70년대생의 IMF 사태 속 정리해고당하는 아픔, 80년생의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불안정한 삶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정년이 보장되고, 육아휴직도 당당하게 쓸 수 있는 직업이 공무원임을 알게 되었던것이다.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니 이해가 된다.

하지만 한편으론 모두가 공무원을 꿈꾸는 사회가 건강할지 걱정도 된다.

조만간 책으로 만나는 날을 손꼽아본다.

90년생들을 채용하게 되는 기업이나 인사담당자들은 필히 읽어보며 세대를 이해할 필요가 있으리라 본다.


 

 

 

 

 

 

 

 

 

부록으로 <다독다독> 방송도서 100권을 방송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존에 꼭 읽어봐야지 했던 권장도서들이 대다수 포함되어서 놀라움과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경제나 투자 분야에 들어선 사람들은 물론 삶을 통찰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겠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투자를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책을 읽고 공부하고 통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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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2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2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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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2>

초등 교과 연계 만화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과학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과학 상식까지 쌓는 일석이조.

만화만 가득하고 실속있는 내용은 적은 그런 만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제목과 관련한 적절한 상황 설정,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설명, 관련 배경 지식을 좀 더 깊고 넓게 쌓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단원의 문제풀이를 통해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하며 확실하게 내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2>에서 다루는 내용은 화학과 물질, 다양한 생물, 물리와 에너지, 지구와 우주로

우리 주변의 여러가지 화학 반응, 다양한 생물의성장, 에너지의 힘, 우리 지구와 우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초등5,6학년 과학 수업에서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만 뽑은 초등 교과 연계 실험 탐구 도감으로 내용을 따라 실험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더해준다.


 

 

 

 

 

 

 

어느날 실험실에서 일어난 사고로 사이다쌤이 작아지면서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키가 자라는 물약이 필요하다.

필요한 물약을 만드려면 물약을 만드는 신비한 기계에 필요한 켜져라 전구 18개를 모아야한다.

전구를 얻으려면 카카오프렌즈가 4개의 구역에서 과학 지식을 쌓을 때마다 개념 빛이 모이게 되고 개념 빛을 모아 커져라 전구가 켜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과연 사이다쌤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제목과 관련한 딱맞는 상황설정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거나 궁금증을 가져봤던 내용이라 더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이모티콘 캐릭터, 초등수준에 맞는 그림과 설명으로 이해가 쏙쏙~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아이는 학교에서 한 실험이 나오면 열심히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며 한껏 자신감을 얻는다.

책속에서 알게 된 개념을 따로 정리해주어 개념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생활속에서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며 과학 배경지식을 쌓아간다.

 

대리석을 녹이는 산성비, 철을 녹슬게 하는 범인 산소, 비행기 안에서의 빵빵한 과자 봉지를 통해 압력에 따른 부피 변화를 배우고, 소화기로 불을 끄는 원리, 버섯을 통한 균의 종류, 먹이사슬과 생태 피라미드, 식물을 통한 광합성, 증산작용, 우리 몸의 기관, 열의 이동, 굴절, 사람의 몸에도 전기가 통하는 이유, 안개가 끼는 이유, 태양계, 자전, 공전 등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었다.

아이가 배우는 과학 교과 과정을 함께 읽어가며 배우고 실험하니 공감대도 생기고 대화도 풍성해진다.

아이는 특히 소화기에 관심을 보였는데 물질이 타기 위해서는 산소와 탈물질이 이어야 하고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소화기의 원리는 분말이 불길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거나 불길 주변을 냉각시켜 발화점보다 낮은 온도를 만들어 불을 끄는 원리라는 것을 배웠단다.

집에 있는 소화기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요한데 압력계가 녹색 범위를 가리키고 있는지, 한 달에 한번씩 흔들어 분말이 굳지 않게 해줘야한다며 소화기를 확인 해보며 배우고 익혔다.

똥과 오줌이 우리 몸의 노폐물을 내보내기 위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잘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콩팥이 노폐물을 걸러주고 걸러진 노폐물은 방광에 모았다가 오줌으로  나온다며 우리 몸은 참 신기하단다.

몸의 기능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니 소중하게 다루고 아껴줘야겠단다.

재미있게 보면서 과학 상식도 쌓고 탐구력도 쑥쑥 키우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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