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라는 예술, 흐름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현명한 투자자는 인간을 이해한다 총 3부로 나누어
왜 그 책을 읽어야하는지, 왜 선정했는지에 대한 소개는 물론 빠숑님의 덧말을 덧붙여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책에 대한 궁금증은 <다독다독> 방송과 연결되는 다양한 채널의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방송을 들으며 해결할 수 있다.
투자의 정석인 가치투자, 분산투자 등 투자의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는 것과 투자의 목적은 행복이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유명한 투자자들이 '왜' 투자를 했고,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알 수 있는 책 소개는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안목은 절대 빌릴 수 없다.
가치를 보는 눈을 키워라."
재테크를 하는 사람이면 고전으로 통하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비롯해 최근에 감명깊에 읽은 <돈의 감각>,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책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떤 내용인지 몰랐지만 꼭 읽어보고 싶은 <총,균,쇠>, <사피엔스>,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 <카네기 인간관계론>, 휴대폰을 신체의 일부로 여기며 삶을 재정의한 사람이란 뜻의 <포노 사피엔스>, 인생을 전략적으로 살도록 안내하는 협상의 기술 <협상의 법칙>,마케팅 불변의 법칙 등등.
기존에 읽어봤던 책은 내용을 되새기며 함께 했고, 처음으로 들어보는 책들은 궁금함과 호기심에 집중하여 읽게 된다.
제목만 보고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딱딱하고 재미없어 보일것 같다는 편견으로 관심조차 갖지 않았던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먼저 읽고 싶은 목록들을 추려보며 조만간 만나게 될 생각을 하니 행복감이 밀려온다.
특히 과학과 증거로 무장한 역사서 <총,균,쇠>를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
700쪽이 넘는 두께의 책으로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고고학, 역사학 들을 통해 방대한 자료들을 활용하고 통합하여 대륙 간 불평등의 원인을 탐구한 내용인데 인류의 문명을 꿰뚫은 책이자 가설과 검증으로 밝혀낸 문명생성 보고서라니 흥미롭다.
다음으로 인상적인 책은 <90년생이 온다>
시대의 심장부로 진격하는 90년생 그들은 누구인가.
간단함, 병맛, 솔직함 대표적 특징을 가졌으며 꼰대를 혐오하고, 인터넷에 능숙하며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 기성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90년생.
최고의 직업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라 서슴없이 밝히는 그들.
세대 차이만을 강조할게 아니라 세대를 이해해야 한다.
책을 만나기전에는 왜 도전을 두려워하고 편한것만을 찾는 것일까 사실 오해도 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70년대생의 IMF 사태 속 정리해고당하는 아픔, 80년생의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불안정한 삶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정년이 보장되고, 육아휴직도 당당하게 쓸 수 있는 직업이 공무원임을 알게 되었던것이다.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니 이해가 된다.
하지만 한편으론 모두가 공무원을 꿈꾸는 사회가 건강할지 걱정도 된다.
조만간 책으로 만나는 날을 손꼽아본다.
90년생들을 채용하게 되는 기업이나 인사담당자들은 필히 읽어보며 세대를 이해할 필요가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