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세계 0.1%가 실천하는 하루 3분 습관
가토 후미코 지음, 정세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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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리 올해들어 부쩍 머릿속에 잡생각들이 판을 치고 춤을 추는지 도대체 집중이 되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멍하니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집안일을 하다가도 뭔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이끌려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흠칫 놀라곤 한다.

문뜩 마크 저커버그, 유발 할라리, 오프라 윈프리 등 세계적인 명사들을 비롯해 연예계에도 명상의 열풍이 풀고 있다는 소식이 떠올라 이번참에 명상의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딛여보기로 했다.

명상은 호흡에 중심을 두고 하는 두 세가지정도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책을 받아보니 자신의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한  명상의 방법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은 세계 0.1%가 실천하는 하루 3분 습관 명상에 대한 세세한 효과를 알려주며 일상 속에서 명상을 가깝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다.

명상의 효과는 덤으로 따라오는 보너스~ 


 

 

 

 

 

 

 

성공은 내 안의 잡음을 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떠지지 않는 눈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 독서를 시작할 때 명상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이 잘 된다고해서 얼치기로 따라했던 이후로 잊고 있었던 명상.

그 때는 작심삼일로 끝났지만 이번 만큼은 기필코 일상화 시키리라 단단히 마음을 붙들어매고 하나씩 따라해봤다.

명상은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는 행위,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깊고 고요하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몸과 마음의 평온을 되찾기 위해서, 지혜를 얻기 위한 목적, 심신을 건강한 상태로 끌어올리기 위해, 휴양이나 심리 치료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명상을 통해 몸과 머리의 피로가 사라지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신체적인 통증이 줄어듦, 숙면, 꿈을 이루고 목적이 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내용은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힐링 명상, 스트레스와 잡념을 없애는 감정 리셋 명상, 꿈을 이뤄 주는 이미지 명상, 인생의 사명을 깨닫는 비전 퀘스트 명상, 3분 만에 무조건 달라지는 상황별 명상 등 60여가지의 명상으로 구성하였다.

소개하는 명상은 어떤 장소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1분, 3분을 비롯해 20분까지 시간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행력을 높여준다.



처음에는 명상을 하다가 생각이 삼천포로 빠져서 집중이 잘 되지않아 애를 먹었는데

그럴 때마다 호흡을 가다듬고 리셋시켜 도전하기를 반복하니 이젠 나에게 맞는 명상도 찾게 되었다.

생각이 수시로 불쑥불쑥 방해를 할 때 가장 집중을 도와줬던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소함 명상법>이었다.
소함이란 '모든 것은 나'라는 뜻으로 자연과 태양을 비롯한 모든 것을 포함하여 이들 하나하나가 모두 나 자신을 뜻한다.
소함 명상은 타자도 자신이라고 여기는 명상인데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밀 필요없이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시간이라 부담없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딱 좋다.

방법 또한 아주 간단한데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숨을 들이쉴 때 '소', 내 쉴때 '함'을 반복하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된다.
시간은 20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상, 통증을 가라앉혀 주는 명상, 감사의 명상, 나쁜 기억을 없애는 명상,

꿈이 이뤄진 미래에 감사하기, 실패와 위기의 시간을 이기는 명상, 하루 일과중, 회사에서 고객과 일에 문제나 마찰이 생겼을 때, 기분에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의 방법들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명상을 만나본 것은 처음인데 자신의 상황에 따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듣는 명상을 만날 수 있다.

음악과 한글자막으로 명상을 해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잔잔하고 묵직한 음악이 아니라 가볍고 생기있는 음악이라 처음에는 따로국밥처럼 여겨졌다.

자주 듣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하루 3분이면 충분한 일상 명상 가이드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내 가방속에 짝쿵이 되겠다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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