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6 - 고려시대 -하 ㅣ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6
이현세 만화, 김미영 지음, 한국역사연구회 감수 / 녹색지팡이 / 2005년 10월
평점 :
나는 이 책을 읽고 역사가 아주 우리에게 뜻이 깊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청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다. 청자란? 푸른 빛을 띠는 도자기라고 불리는데 청자는 중국에서 먼저 만들기 시작했는데, 삼국시대부터 토기 제작 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고려 초부터 만들었다. 중국 저장 성 항저우(절강성 항주)에서는 일찍부터 청자가 발달했는데 이곳은 옛날에 월나라가 있던 곳이어서 이곳 청자를 "월주요"라 부른다. 바로 이 월주요가 고려 청자의 부모인 셈이다.
세련된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고려 청자는 귀족 문화와 더불어 발달하는데, 12세기에 '상감 청자'를 개발하면서 더욱 빛이 납니다. 삼감이란 도자기 표면의 홈을 파고 여기에 다란 재질을 넣어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상감 청자는 고려에서 개발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청자의 예술성을 더욱 높여 주었다.
그러나 13세기 들어서 몽골과 전쟁으로 전 국토가 황폐해지자 청자되 쇠퇴한다. 오랜 전쟁으로 청자 기마가 파괴되고,도공들도 살 곳을 찾아 떠났기 때문이다. 그 뒤 고려의 도자기는 분청사기를 거쳐 백자로 그 맥을 이어 간다. 전라남도 강진과 전라북도 부안에는 청자 가마터가 여럿 남아 있다. 이곳의 흙이 청자를 만드는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또 근처에 산이 있어 땔나무를 구하기가 쉬웠고, 바다와 가까우 운반하기도 편리했기 때문이다.
도자기의 종류 도자기란 흙을 구워 만든 그릇을 통틀어 도자기라 하는데, 굽는 온도와 제작 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도자기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토기:700~1000도 정도로 구우면 완성됨 유약을 바르지 않아 물이 번짐. (신석기 시대의 토기)
도기: 100~1100도 정도로 구움. 도기부터는 유약을 바름. 물이 그릇의 벽에 스미는 정도.(화분, 떡 시루)
석기:1200도 정도로 구움 단단라고 물이 스미지 않음 불순물이 많음.(김칫독)
자기: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움. 물을 훕수하지 않음.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