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5 - 고려시대 -상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5
이현세 만화, 김미영 지음, 한국역사연구회 감수 / 녹색지팡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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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고려시대에 대한 역사들이 많이 나온다 역사인물도 나오면서 만화책이어서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 

고려시대에 간 아이들은 우선 고려 사람들에게 완건에 대해 물어본다. 물어보았더니 왕건이 막상 왕이 되저 호족들의 힘이 너무 커졌다고 듣기도 하고 세력이 커진 호족들을 잘 다스리면서 원권을 강화하려다 보니 그들과 혼인을 해서 친척관께를 맺는 방법을 쓰게 된 것이다. 

문벌 귀족의 특권, 음서제도라는 것이 있었다. 광종이 과거 제도를 시행한 후, 고려에서는 과거 시험에 합격해야 관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과거 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관리가 되는 길이 있다, 바로 음서제도이다 음서제도는 조상이 왕족이거나 큰공을 세운 공신인 경우, 또는 높은 벼슬을 지냈을 때 그 자손이 벼슬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음서제도를 통해 모두 독같은 관리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조상의 벼슬이 높을수록 더 높은 벼슬을 받았으며, 3품관 이사의 경우에는 아들이나 손자 외에도 조카, 동생 등 더 많은 자송들이 혜택을 받았다. 때문에 음서를 받을 때에는 가능한 가장 높은 벼슬을 한 조상으로 부터 음서를 받고자 하였다. 

두 개의 천리장서이 있다고 한다. 거란과의 전쟁이 끝나자, 고려는 국경의 수비를 강화했다. 또다시 북방 민족의 침입을 받게 될까 봐 이에 대비하여 압록강 어귀에 흥화진에서 동해안의 도련포에 이르기까지 천여 리나 되는 국경을 따라 성을 쌓았다. 1033년에 시작하여 11년 만에 완성한 이 성은 동로 쌓았는데 높이와 폭이 각각 7.5미터에 이르는 대규모의 성이었다. 

또 하나의 천리장성은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당나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16년 동안 쌓은 것으로 북쪽의 부여성에서 남쪽의 비사성에 이르는 것이다. 이것은 고려의 천리장성 처럼 한 줄로 죽 쌓은 것이 아니고, 성과 성이 독립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마치 장성처럼 보이기에 천리장성이라 이름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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