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고만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내가 함께 존재하는 공간이라 의미가 더해지는데... 자꾸 지나친다
우리 동네 산책길에 이런길이 있을 줄 어찌 알았을까..
우리동네도 맥문동찍으러 오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 소심한 희망을 가져본다
지금까지 다녀본 맥문동군락지보다 최고인듯 하다. 다음주나 만개 한다고 하니 매일 산책삼아 나가봐야지~~
며칠전 친구들이 묻는다
왜 꽃을 찍냐고
별로 안 좋아하지 않았냐고..
꽃과 나는 상상이 안된다고~
나도 잘 모른다
아마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 처음 찍어본 피사체이고 쉽게 찍을수 있는 대상이어서 그럴거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처음이 중요한거라고 ㅋㅋㅋ
지금은 이것 저것 찍어보다가 진짜 내가 찍고 싶어하는 것이 나오지 않을까? 안 나오면 말고~ ㅋㅋ
역시 너라고 배꼽잡고 웃는다..
언젠가는 찾게 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