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냥 밤새 책 읽을 수 있었는 기나긴 겨울이 그리워진다.
눈이 시큰거리고 밤에 책이 안 보여 시력이 더 나빠졌나 했더니 하고 병원을 갔더니 헐~~ 노안이라고 ㅠㅠ
책을 보려면 돋보기를 써야한다고...
책을 안 봐야하나 폰을 줄여야하나..

올해 고등학교를 진학한 아들은 이공계를 선택하지 않아서 인지... 상담중 진로선택에 진정 원하는 거냐는 담임의 질문에 멘붕.. 나는 노안이 와서 멘붕..

그래도 때는 오고
사진동아리가 가동되고..
꽃이 피니 사진을 찍으러 다니게 되고...

이래저래 책에서는 멀어지나 보다..

며칠전 비오는 날 본 매화와 오늘 아침에 환한 빛의 매화가 이렇게 다르다니...

그래도 비에 젖은 매화가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내 마음이 그래서???


그래도 봄이다
사방에 꽃들이 터지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벼운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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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3-21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있으면 날씨가 포근해질텐데 독서보다는 밖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것이 마음 건강에 좋을거예요.

지금행복하자 2016-03-21 18:48   좋아요 0 | URL
그래야 될것 같아요~ 눈이 나쁘다는 말만으로도 의욕상실이에요 ㅠㅠ
자연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살라는 계시인가봐요~

나와같다면 2016-03-21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The Price of Salt ..

지금행복하자 2016-03-21 22:25   좋아요 0 | URL
캐롤의 원제가 저 제목인줄은 몰랐어요~ 출판사측이 원했던 제목이라던데...
출판사는 왜 이런 타이틀을 했는지 궁금해요~

2016-03-21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 사진 느낌 넘 좋아요@_@

지금행복하자 2016-03-21 22:24   좋아요 0 | URL
앗!! 감사해요~^^ 올해는 눈 좀 편안하게 자연이랑 더 많이 보낼려고요~^^

서니데이 2016-03-21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예뻐요.^^
지금행복하자님, 좋은밤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6-03-21 22:2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좋은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6-03-23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행복하자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6-03-23 19:09   좋아요 1 | URL
날씨가 또 추워진데요~
감기 조심하세요~^ ^

자목련 2016-03-25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동백 사진, 참 좋아요^^

지금행복하자 2016-03-25 16:31   좋아요 0 | URL
우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