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선선히 불고
배도 부르고
눈앞의 책은 펼쳐만 있고 넘어가질 않는다
이럴때는 화집 보는 게 젤 좋은데
막상 집에는 고흐화집밖에 없다.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제레미 만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란다
유화지만 수채화 같은 느낌을 주는 그림이다

같은 풍경이라도
사진과 그림은 분명히 주는 느낌이 다르다
사진이든 그림이든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다
무슨 사족이 필요할까

지금보다 약간 더 추워지는 11월쯤 어울릴듯 한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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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9-12 23: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사진이든그림이든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다.
무슨 사족이 필요할까.-

유화인데도 굉징히 독특하고 참 좋네요~~
깊은 밤, 특별하고 멋지고 좋은 그림 보게 해주셔서~~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5-09-13 01:23   좋아요 1 | URL
유화는 무겁고 탁하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 사람의 작품을 보고 이것도 편견이구나~ 생각했어요 ㅎㅎ
첨 봤을땐 수채환가? 그랬어요~^^

보슬비 2015-09-12 23: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좋은건 좋은거예요. ㅎㅎ
그림 모두좋지만 특히 비가 느껴지는 그림들이 더 제 마음을 끌어당기네요. ^^

지금행복하자 2015-09-13 01:22   좋아요 2 | URL
저도 비오는 듯한 그림들이 더 맘에 들어요~~ ㅎㅎ
멋진 그림들이에요. 보고 또 봐도 좋아요 ^^

samadhi(眞我) 2015-09-13 01: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비에 젖은 풍경이 참 끌리네요. 제가 비를 좋아해 더 그런 건지... 이런 그림이라면 집에 걸어두고 두고두고 바라보고 싶네요. 그림을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 처음 해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5-09-13 06:33   좋아요 2 | URL
저도 비에 젖은 모습이 좋아요. 색감도 그렇고 분위기도 제가 좋아하는 풍이에요~~
좋은 것은 다 같이 좋아보이나봐요^^

해피북 2015-09-13 08: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정말 그림, 사진, 미술, 색채 이분야엔 아는게 없어서 스스로 찾아읽기는 힘든부분이 많은데 소개해주시는 그림이나 사진 덕분에 조금씩 느끼고 생각들이 생겨나는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지금행복하자님 ^~^

지금행복하자 2015-09-13 16:40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모르고 그냥 봐요~ 내 마음에 들면 좋고 이상하면 넘어가고~ 많이 보다보면 좀더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러면서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