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으로 월급 두 번 받는다
공돌투자자(김동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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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직장인과 사회초년생들에게 재테크 책들이 권고하는 주식투자.

투자의 방법보단 왜 해야 하나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나만 말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으로 근로소득의 일정 부분을 잠식하듯이 종자돈 모으는 것을 권하며 어떤 부분에서 절약을 해야 하는지만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적정선까지 모였다고 생각이 들면 투자에 나서라 권하고 투자방법과 자신만의 종목선정 노하우, 차트, 재무제표 보는 법을 말한다. 자신도 그렇게 투자를 했으며 얼마의 수익을 올렸다 인증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본업을 병행하면서 주식에 대한 공부와 이해도 없이 이렇게 투자하여 성공할 수 있는 요건의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책의 이상을 따라하면 직장인들은 반드시 필패 한다.

 하지만 저자의 경우는 조금 남달랐다. 자동매매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며 불황일때는 본업을 하면서 연 1, 호황일때는 5억까지. 그는 직장인의 투자요건 한계에서 실현가능한 현실적인 방법을 이야기 하고 나름대로의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말하고 있다. 가치 투자, 장기투자만을 권하는 사회의 시류와 달리 유동성의 한계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현실에 맞게 단기투자를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투자를 생각한다면 스캘핑 매매 아닌가, 일분 일초라도 묶여 있는 직장인의 현실에는 더욱 불가능한 것 아닐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아니라고 말한다. 이슈와 뉴스, 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동감시주문과 같은 MTS의 주문옵션을 이용하여 매매를 시도하기 때문이다. 조건과 가격 날짜의 설정이 가능하므로 스크린을 보지 못해도 매매를 할 수 있고 설정을 빠르며 유연하게 하고 싶다면 시스템 트레이딩을 권하고 있다. 자동감시주문은 가격 기준의 조건으로 설정되지만 시스템 트레이딩은 거래량, 이동평균선, 차트 지표를 통해 거래를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으로 자신에게 맞는 가격과 섬세함을 살릴 수 있지만 설정의 이해와 손 품이 필요하다는 게 단점이라 한다. 그래서 직장인에게 최선은 종가 베팅이라고 한다. 아침에 장 시작이후 오르거나 내리거나 변동이 심하지만 9시에 회의를 잡는 상사들에 의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종가에 걸어 넣고 적절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다. 실제로 종가에 베팅하여 수익을 올리는 트레이더들이 많기에 저자는 이것을 권하고 있다.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다.

다음은 거래에서 보는 지표와 차트를 말한다. 수요와 공급에 거래대금을 확인하며 시초가 대비 종가의 퍼센테이지이상 상승 시 전략과, 지지와 저항, 고점과 눌림 목 대처, 단기투자에서 감안해야 할 이동평균선 보는 법을 말한다. 캔들, 이평선, 거래량으로 투자의 이해와 지식을 넓히는데 좋으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조하기만을 권한다.

 일단은 직장인의 현실에 맞는 투자방법과 관리로 인한 현금흐름 구축하는 것이 유용하게 다가 온다. 왜냐면 직장인의 한계와 일반적인 사회적, 현실면에서 정확하게 보고 있으므로 말이다. 그리고 원칙과 기준, 습관과 이해의 노력이 있다면 직장인도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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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 미국사의 변곡점에서 펼쳐진 전염병과 대통령의 뒷이야기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8
김서형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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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인류를 돌이켜 보면 생존의 극한 상황까지 위협한 질병들은 많았다.

독감, 에이즈, 콜레라, 에볼라, 천연두, 페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질병의 인류를 괴롭혀 왔지만 인류를 점진적으로 극복해 왔으며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해법과 결과만을 도출하는 것 같지만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과학과 의학에 기인해도 완벽한 안전은 없다. 가장 기본적인 인플루엔자의 파생인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 코로나는 왜 아직도 완벽히 진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간단한 시대의 전염병을 통제 못한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팬더믹에 대비해 역사의 순환 통해 어떻게 통제하고 극복해왔나 짚어볼 필요가 있다. 시대적 배경과 인류의 욕망이 만든 맥락, 역사의 배경은 그 발병의 원인과 통제를 어떻게 가능케 했는지 말해주기 때문이다.

 1793년 필라델피아에서 유행했던 황열병. 사망자 수는 5천 명이었는데 필라델피아 인구는 대략 5만명 이 중에 2만 명이 병으로 이주했으니 사망률은 16%였다. 눈은 황달처럼 노랗게 변하고 보라색 반점에 검은 색 변 토사물을 배출하는 게 특징 이었다. 사람들은 부유한 도시의 성장성에 환경오염을 주범으로 삼았으나 그 원인은 이집트숲 모기에 의해서 였다. 커피 플랜테이션, 설탕 플랜테이션 등 인간들의 이기와 욕구가 발병의 원인이었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콜럼버스와 같은 개척자에 의해서 인데 자신의 항해를 입증받기 위해 과도한 수탈과 노예제도를 실행했고 이주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아이티에서 황열병 환자들이 작물의 재배를 위해 이주 되었으며 이로 인해 황열병환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었다. 사람들은 격리와 공공진료, 환경오염의 극복을 주범을 삼았으나 나아지지 않았고 이는 겨울이 되자 모기 개체수의 감소로 없어지게 되었다. 극복의 과정은 정확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좋았고 과정과 노력은 이해받게 되었다. 정치 관료인 조지 워싱턴은 수도를 버리고 피신하고 필라델피아 떠났지만 그로 인해 극복한 게 아닌 미국사회에 위협적인 전염병을 통제하기 하기 연방과 반연방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정치를 추진했다. 그래서 분열과 갈등속에 의회와 좋은 결과로 중립을 유지하며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 냈다는 게 조지 워싱턴이라고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다는 대해서 이견은 없다.

 천연두의 시대 종교의 신념에 부딪힌 때 대처한 토머스 제퍼슨, 콜레라의 시대의 최초이지만 최소였다는 평가의 앤드류 잭슨, 소아마비 시대에 국지적 대책과 시급함을 알린 플랭클린 루즈벨트, 등 다양한 인종 지배와 역사의 국가 미국리더들의 위기 대처 의식을 말하고 있다. 최선은 아니 였지만 최고였고 최대는 아니 였지만 확산은 막은 최소의 방침이었다. 역사를 통해 완벽한 결과와 합당한 이해를 구할 수 없지만 미지의 질병과 대처할 것이 인류의 운명인 만큼 어떠한 방향으로 어떤 인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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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교토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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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 호퍼스.

도시 메뚜기라는 말을 인용한 것일까. 한 주에 한 도시를 여행하며 하루에 대표적인 지역 콘텐츠 명소를 방문해서 시티 호퍼스이다. 그가 여행을 다니는 이유는 즐김의 관점을 넘어 누구나 겪을 불안한 미래에 대한 준비이다. 정년, 퇴사로 결코 안녕하지 못할 미래에 우리가 할 수 잇는 것은  아마도 자신 실력의 배양일 것이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새로운 것에 대한 인사이트, 책은 그 경험의 요소가 될 것들을 새로운 문화, 생활, 관점의 여행에서 찾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세상의 앞선 브랜드, 마케팅, 철학, 디자인, 경험, 전략, 혁신을 경험하기 위해 퇴사준비생의 마음으로 자신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여행을 말한다. 이번엔 전편의 도쿄를 넘어 교토이다.

 일본의 수도가 대표적 일본인과 같이 정치, 문화, 예술의 집약지 일 것 같지만 그 중심지는 도쿄가 아닌 교토이다. 천년의 고도로 간사이 지방에서 위치하며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일본의 민족적 특성과 장인정신을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세라, 무라타, 일본전산 같은 제조업들이 흥했으며 일본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이들은 글로벌 기업에 반열에 올라있다.

 저자는 물의 사원을 기요즈미데라를 둘러보며 갈래 길 속에 비즈니스 관에서 교토를 함축할 수 있는 하나의 단어를 발견했다고 한다. 바로 교프랑스’. 프랑스 앞에 교를 붙인 것인데 교토의 전통요리는 교로리, 전통 목조 건물은 교마치야인 것처럼 장르와 국가를 넘어 교토식으로 형상화 되었을 때 앞에 자를 붙인다고 한다. 프랑스의 디저트 휘낭시에가 마치 교토스타일 더해 원래의 교토 것인 것처럼, 브랜드의 정의, 본질을 보는 것이 아닌 위화감 없는 하나의 일본 문화,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재창조시키는 게 교토의 문화라 한다. 그래서 외국 브랜드들인 스타벅스, 블루 보틀 등이 있는데 원래 교토에 있던 것처럼 현지화로 자신들의 브랜드라 생각된다고 한다.

 리슨다도, 화도, 그리고 향도’, 인센스를 통한 소리의 공명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다. 일본의 혼술 문화와 일인가구 식 문화 편의점의 결합 컨비니언스 바’. 잊혀져 가는 일본 문화의 신발 게타와 같은 전통을 스니커즈와 결합 새로운 콜라보로 문화를 재탄생 시킨 홀 러브 교토’. 과거의 건축물을 살리면서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형성한다, 전통과 혁신의 융합 신풍관’. 일본 조경의 미학 가레산스이, 식탁위에 디저트로 교토다운 브랜드 정서를 담아내다. ‘류노히게 바이 미타테’. 잊혀져 가는 식 문화 된장, 미소를 블렌딩하여 지역별 특성과 정취를 담아낸다. ‘쿠라다이 미소’. 흔한 핸드 드립 커피지만 장인 정신과 식빵을 숯불에 구워 페어링을 한 오가와 커피등 우리나라의 문화, 정서와는 틀리지만 옛 것을 일본인 특유의 디테일과 섬세함으로 재해석하여 시대에 맞는 브랜드로 가치를 재창출하고 있다. ‘온고지신과 같은 정신과 지역 문화를 교토답게 재생한다는 것이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같은 인사이트와 더불어 그냥 지나칠 여행에 깊이를 더해주고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책은 더해 주고 있다. 사물의 깊이 있는 이해와 색다른 관점에서 접근이 교토의 본질을 들여다 보게 한다.   

 우리 에게도 이종 간의 콜라보처럼 흥미를 주는 문화가 많지만 옛 것의 정취를 살리며 자문화에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브랜딩이 있나 생각해보게 된다.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의 관점과 철학에서 여행의 깊이를 더해주는 신문화와 새로운 것의 이해와 만남이 가득한 쿄토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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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논쟁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38가지 기술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최성욱 옮김 / 원앤원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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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학 이성의 합리적 적용, 사고의 규칙.

 토론술 논쟁하는 기술

우리의 일상은 누군가와 이해, 타협, 대립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토론인데 대화로 의견을 도출을 넘어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의지의 표명이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토론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칼 대신 머리로 하는 검술이라고 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철학 근간은 비판이다. 비판은 상대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논리를 펼치기에 대화에서도 논리적인 측면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의 철학과 윤리적인 면을 비판하며 철저하게 상대의 약한면을 파고들어 승기를 잡으라 한다. 토론술에서 중요한 것은 진실, 정당 여부가 아닌 무조건 자신의 말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내 주장을 반박했는데 타당한 반박이라 생각되는 경우가 있다. 나에게는 반증할 수 있는 증거들이 있지만 상황적으로 그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옳지 않지는 그는 토론에서 승리한다. 따라서 토론에서 중요한 것은 주장의 객관성과 논쟁자와 청중이 인정하는 주장의 타당성이 아니다.

그래서 쇼펜하우어가 제시하는 것은 진리와 부합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논쟁의 과정에서 이것을 뒤집을 논거가 떠오르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한 다음 자신의 의견을 끊임없이 개진하는 것이라 한다. 철학자의 생각에서 나온 방법이라고 믿기에는 무리 스럽지만 그는 논쟁에서 확실히 이겨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수단을 가리지 않는 방법을 강권하고 있다.

 상대가 감정적인 흥분을 한다면 그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침묵한다면 끊임없는 논거를 바탕으로 할말을 더욱 잃게 한다. 말 장난과 같은 동음이의어를 통해 주장을 반박하고 청중을 끌어들여 여론 몰이를 한다. 틀린 증거를 빌미로 삼아 기존의 명제도 무시하며 말과 행동의 모순이 되는 점을 찾아 공격한다. 두서 없는 질문과 상황에 맞지 않는 추론으로 억지결론을 내거나 자신에게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으면 논점을 흐리며 쟁점을 바꾼다. 불합리한 증거에 확신이 어렵다면 아리송한 명제를 던지거나 최후에는 인신공격을 한다.

 항상 옳아도 이길 순 없다가 그의 대명제이다. 늘 토론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답으로 이끌어가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이지 학문적으로 정의롭고 고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사람들이 논쟁의 대가를 떠올리면 데일 카네기와 에이브러험 링컨을 말할지 몰라도 쇼펜하우어가 인정하는 논쟁의 대가는 아마도 트럼프가 아닐까 싶다. 뻔뻔함에 막말, 청중을 휘어잡고 틈이 보이면 공격을 하여 승리로 이끌기 때문이다.

괴짜, 독설가와 같은 철학자, 쇼펜하우어지만 그가 원했던 것은 우아한 패배로 도태되는 것이 아닌 비정한 현실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을 위함 가르침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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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무기들 - 브랜딩 시대, 30가지 일의 무기로 싸우는 법
윤진호 지음 / 예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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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조직의 업무를 세부적으로 나눈다면 경영, 인사, 디자인,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중 마케팅부분은 이종합횡과 같은 분야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고유의 영역이 특정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케터는 개발자처럼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경험을 설계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며 브랜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마케터는 전공분야처럼 학습을 통해, 특정분야에 해결 솔루션이 있다고 키워지는 것이 아닌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마케터인 저자는 그것을 형성하고 차별점을 두는 요소를 본 도서에서 일의 무기라고 말하고 있다.

 일상의 모든 것이 경험과 감각의 공유시대가 되었다. 콘텐츠, 문화, 경험, 공간 등이 브랜드가 될 수 있고 특정업무의 비즈니스를 행하는 사람이라도 이것을 인식하며 행해야 한다. 연결과 접점고리, 기업과 조직의 성장을 바라는 것은 구성원 모두의 염원이며 이제는 앞에서 이야기한 협업과 서로 간의 이해만이 비즈니스를 성장 시킬 수 있다. 핵심 사업에 염원을 담아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가 되어야 할지 저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과정을 상세히 말하고 있다.

 마케터로서 가져야 할 자신감과 루틴, 일상을 어떻게 상상으로 이어지는 현실의 도구로 만드는가, 무수한 콘텐츠 사이에서 갖춰야 할 경쟁력, 스토리텔링만이 자신의 작품과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의 관리와 지적 상상, 마인드 여유의 관리, 폭넓은 관점과 다른 영역의 넘나드는 이해가 필요하기에 생활전반의 문화 폭을 넓힐 것을 권하고 있다. 소위 마케터하면 하나의 관점에서 상업성 있는 멘트와 이슈로 결과를 도출하는 사람,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는 그 영역의 폭을 넓힐 가능성의 기회를 권하고 있다. 그의 사례로 들자면 현역 장교 전역에서 현실적인 유통 취업을 할 수 있었지만 미디어 관련에 취업하고 싶었기에 마케터로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쌓으려 사골감성에 집중했다고 한다. 장교로 동떨어진 감각에 부족함을 충족하기 위해 1년에 100개 넘는 콘텐츠를 보며 분석, 이해하기 시작했고 인상 깊었던 작품을 글로도 평가하며 나름대로의 바램도 블로그에 적었다고 한다. 그리고 CJ에 입사지원서를 냈는데 1,600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으며 다양한 미디어, 전시, 문화, 관람을 통해 현재는 1,300여개의 콘텐츠의 분석과 전망으로 깊이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과정을 바탕으로 CJ, 디즈니, F&B 의 노티드까지 브랜드 마케팅에 힘쓰며 일선에서 경계없이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케터로서 30가지의 넘치는 갖춰야 할 자질을 이야기하지만 기억에 깊게 남는 것은 몰입, 전문성, 현실적인 부캐이다. 몰입, 전문성은 나름대로 관점이 있지만 저자는 현재 마케터 작가로서 일하는데 현대인이 오해하는 본캐와 부캐에 대해 확실히 지적하고 있다. 좋아서 하는 것인지, 잘해서 하는 것인지, 현실과 상충해서 자신을 발전시켜 할 수 있어 하는 것인지, 마케터의 길과 폭, 이해는 넓지만 자신만의 브랜딩에 있어 그 관계는 이해 상충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케터에 대한 의식과 자질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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