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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4월
평점 :

타인의 통찰, 그리고 뱉는 언어에서 비롯되는 간접 지식과 경험.
독서는 우리에게 이것들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사상과
방대한 지식의 영역으로 사람들은 지치고 그 정수를 깨우치기는 힘들다. 그래서 우리는 삶을 변화시키고자
함축적인 ‘명언’을 통해 그들의 성찰과 통찰력을 배우려 한다.
철학이
그들의 깊이 있는 사상과 정수를 말한다지만 범인이 그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말들과 사유의 문장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며 깊이 있는 반성으로 이어지고 행동으로 표현케 한다. 마치
명언을 곱씹어 자신의 과정으로 만드는 것처럼. 그래서 그들의 철학이지만 단문의 문장을 통해 사색과 사유는
우리의 인생에 들어오고 다가오는 불확실의 미래를 대처하며 불안을 잠재우게 한다.
책은
삶과 철학, 대문호의 언어, 동서양을 넘은 다른 관점의 철학에서
스스로 성찰하고 깊이있게 사유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인간관계의 중점에서 삶과 처세를 회고하는 1부에서는 마키아 밸리, 세네카, 카네기, 쇼펜하우어, 파스칼의 관점에서 사상과 논지에서 말한다. 현대인이 제일 좋아하는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 인생은 고통이지만 그래도 살아 갈만하다는 애정을 자신의 명언을 통해 비추고 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생물은 살려고 하는 의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나, 이 의지가 충분히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
p.52
2부 무수한 경쟁을 통해 가능의 기회로 태어난 우리의 삶, 우리에겐
주어진 의무와 삶이 있다. 인간, 반항, 무의식, 꿈, 삶의 인정, 철학 우리는 그 속에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마음은 빙산과 같다. 마음은
물 위에서 그것 자신의 크기의 7분의 1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_ 무의식의 사유에서 인간의 본능과 감정을 말하는 프로이트 -
p.95
3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우리들에게 묻는다. 자유와 희망 삶을 통해 어떻게 비출 수 있는가, 대문호들이 이에 답한다.
“불안이란 자유가 느끼는 현기증이다.”,
“인간이란 부질없는 열정이다.” 실존의 고통을 통해 불한과 허무를 받아들이며 인생을 깊이
있기 바라보는 사르트르 _ p.141
서양철학과 반대되는 동양철학, 이성의 반대되는 입장에서 생각하며 관습을
타파하고 실천 할 것을 말한다. 난세의 간웅 조조가 실리를 중시했던 것처럼.
“훌륭한 목수는 좋은 연장을 쓴다.”,
”인재를 등용하는 데 그 삶의 도덕에만 얽매여 평가하지 말라.” _ p.174
세상에 우연은
없다. 자신의 의도하지 않은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고 의식하지 않은대로 행동하는 것은 없다. 늘 마음에 확고한 기준을 두고 삶에 대한 진중한 고민으로 의식하며 나아가야만 현실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황을
타파할 수 있을 뿐. 저마다의 방식과 변화, 그 행동의 중점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들이 명언이 도움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