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보통의 행복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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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제시하는 행복의 요건속에 우리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반응한다.

하지만 표준화되고 획일화된 사회속에 행복이라는 모습은 다 같이 똑 같은 결과의 모습을 지향하는 것은 아닐까 의구심을 가져본다.

 

포스트코로나의 시대로 개인만의 행복은 가치추구 이상으로 위협을 받기 시작 했다. 속된말로 잘먹고 잘 싸고 타인과 트러블없이 잘살면 행복이라 생각되지만 우리가 의도치 않는 위협속에 행복은 위협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변의 욕구와 관계없이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진실한 행복은 타인의 가치기준과 같은 사회변화속에서 조건적인 행복을 찾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첫째로 저자는 행복에 대한 관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행복의 본질은 무엇이며 우리가 바라보는 이상은 무엇인지를. 그래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이렇다 주장하고 있다. 행복은 그 가치를 추구하는데 느끼는게 아니며 결심없이 살아가는데 기분이상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진정한 행복이라고 한다. 규정할수 없는 행복 우리는 다양성속에서 그 가치를 알아가야 할 것이다.

둘째 우리는 보여지는 데서 행복을 느낄때가 있다. 하지만 비대면의 사회 행복은 보여지는것에서 나아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속에서 인식 하게 된다. 자신만의 확실한 소확행 기분과 만족, 즐거움과 뿌듯함이 느껴질 때 행복은 다가올 것이다.

셋째 행복은 무의 도식하는 자기만의 만취감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다. 타인과 공존하며 서로의 즐거움을 인정하고 배려할 때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이다. 이기감, 자존심으로 타인을 생각하며 자기만의 만끽을 할 때 오는 것이 아닌 타인과 공존과 즐거움 통해 행복은 배가 될 것이다.

일상과 사례로 행복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이야기 하며 가치 추구란 근사한 것이 아닌 자신만의 만족이 타인과 공존을 통해 이행된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 본다. 행복..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는 불안감속에 자신의 만족에 사는게 행복인가. 아님 타인에게 피해안주며 그 틀안에 나만의 가치추구를 하는게 행복인가. 난 후자에 더 깊이를 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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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마음 같지 않아 고민입니다 - 내 마음 오해 없이 전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대화 수업
라이페이샤 지음, 김경숙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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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은 말의 품격이라고 읽은 에세이가 있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나는 것으로 대화는 품성이을 말하고 품성으로 듣는 것이라 했다. 또 한자로 품()은 입구()자가 세 개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한 사람의 품격이 나타난다 한다.

 

본인의 니즈에 따라 틀리지만 사람들과 하는 대화는 서로의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있다. 그러나 이 대화에도 일정한 규칙이 있으며 이를 표현하기에 따라 상대의 기분을 해치기도 더 나은관계로도 만들어간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보나 비꼼, 추측, 직설이 아닌 비폭력대화법으로 대화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대화법은 4가지 원칙에 기인한다. 관찰,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묘사하면 화가날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나나 상대방도 객관성이 주는 공정함의 필연성을 서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느낌, 상대에 대한 분노, 슬픔, 희비의 감정이나 느낌이 아닌 현재 자신의 느낌을 정확하고 사실성있게 표현한다. 필요, 자신만의 진솔한 니즈 필요한 것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한다. 여기서 무관심과 불만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필요를 모른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요쳥, 통보나 직설이 아닌 완곡한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요청한다. 사람은 간단하면서 알고있는 사실이라해도 원리원칙에 입각한 표현을 하지 않고 자신의 편리대로 말을 하기에 이 4가지 원칙을 명심하며 대화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화의 내용 이면에는 왜 상황이 이렇게 되었나 인과과정이 아닌 공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늘 우리가 대화의 목적은 필요한 결과를 얻어내는것에도 있지만 서로에 대한 공감이 없다면 결과 이전에 전달 할수 없기 때문이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타협점을 찾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방은 자신이 틀림이 인정하지도 않고 변해야 될 필요성도 못 느끼며 변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성급하게 자신의 대화를 일반화 시킨다. 나를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가까운 사람과의 공감있는 원만한 관계를 위해 대화를 편의에 따라 말하지 말고 비폭력대화법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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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불편하게 -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
키만소리 외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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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이의 원격수업을 지켜봐주는데 매일 끝날 때 이 노래로 마무리 한다. ‘왜 이럽게 덥지라는 지구가 더워져 펭귄과 고래가 힘들다는 내용의 노래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선제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맞지만 그 전에 앞서 정작 아이들에게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환경을 고려하는 좋은 부모인가 나를 돌아보게 한다. 고기를 좋아하고 배달음식을 즐기며 전기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과연 몸에 밴 일상을 바꿀수 있나 하고 말이다. 그래서 본 도서 <적당히 불편하게>는 이런 지구를 위해 감수해야 할 문제 환경, 비건, 쓰레기, 동물보호등 작지만 나은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온도층은 올라갔으며 국지성 호우는 잦고 기후는 열대성를 닮아가고 있다. 다양한 에피소드의 저자는 더워지는 지구를 위해 제로웨이스트, 비건, 미니멀리스트등을 실천하려 한다. 보통 읽으면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나하나로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수 있을까 의심을 할것이다. 일종의 핑계겠지만 그래도 인식과 방향으로 실천을 한다면 내가 해야된다는 의무감을 갖지 않아도 습관이 될거라 한다. 이런 소소한 습관이 정착된다면 그 시작은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불편함도 오롯이 감수해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저자는 적당히라고 비유하고 있다. 불편함을 이야기해도 과하지 않고 정도에 알맞게 일상의 엇비슷한 일과 같이 감수해 낼수 있다고 말이다. 이런 작은 실천 사소하지만 행동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음식배달의 줄임, 텀블러의 사용, 사소한 물건의 구매하지 않기, 생명체와의 공존등등 이 정도면 불편을 감수 할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지속적인 관심과 세상에 대한 배려가 우선시 되어야겠지만 나의 미래고 아이들의 미래다. 아이들에게 교육하지 않고 즐거운 일러스트, 흥미로 접해보고 모두가 살고 싶은 세상을 그려보며 실천을 약속할수 있는 기회였다.

 

너무 더워진 여름에 질병까지. 정말 여유가 허용된다면 이민이라도 가고 싶다. 나도 짜증나는 처음 접하는 환경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고 설명해야 하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만들어가는 미래, 공존라이프 내일을 위해 작지만 큰 실천을 책을 통해 다짐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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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림 - 반복되는 문제의 핵심을 꿰뚫는 힘
댄 히스 지음, 박선령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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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리나라의 삶을 보면 하나의 속담으로 일축해 말할 수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2년넘게 코로나로 인해 행동은 제약을 받고 소상공인은 망해나가며 기업은 경쟁력을 잃고 있다. 하지만 외양간도 고치지 못하면서 고쳤간다는 자화자찬으로 언론을 메꾸고 있다. 왜 코로나가 들어오기전 엄격한 입국규제 선별조치를 공항에서 격리와 같이 하지 않았으며 다른 나라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가는데 우리는 확보조차 못했을까. 이는 안이함과 나태함이 이전 모든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게 하여 비롯된 것이겠다.

 

<업스트림>. 강가에서 아이둘이 소풍을 하던중 한 아이가 떠내려와 구출한다. 그러자마자 또 떠내려오고 구출하면 또 떠내려오길 반복한다. 그러자 한아이가 구출을 멈추고 상류로 가려한다. 어떤 녀석이 아이를 던지는 놈을 잡아야겠다면서 말이다. 이처럼 상류의 의미를 가지는 업스트림은 무슨일이 벌어지고서야 수습하는 후속조치가 아니다.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를 알고 선제적인 행동과 초동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조직이던 사람이던 늘 반복되는 문제해결에 급급한 행동으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근시안적 사고와 행동으로 상황을 살피고 일의 경중을 떠나 핑계로 급급하는 이유를 되는지 말이다. 그래서 글로벌 대기업과 여러 조직에서 업스트림 실천사례을 살펴 본다면 근본적인 이유와 변화의 결과를 알수 있다. 익스피디아는 2천만통의 불편전화로 고객관리에 비용과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그러다 업무효율과 고객만족일환으로 전화를 줄일방법을 강구한다. 하나씩 목록을 세워 제거해보니 고객의 전화 주원인은 여행 일정표를 받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고민한 결과 자동응답을 통한 대응과 일정표 안내와 스팸메일로 구분되지 않는 메일의 발송이었다. 이로인해 콜센터 전화량은 15%대로 줄었고 익스피디아 이 같은 방법 유사상황에 적용해 수천만불의 비용을 아끼게 된다. 이처럼 문제에 대해 불감증을 가지고 대하기 보단 비정상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시스템 변화를 고민하고 방법을 찾으며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데이터에 의존해서만 발전 할수 없으며 리더의 적절한 시점의 적당한 개입 또한 업스트림의 중요한 부분이다.

 

다운스트림과 같은 현실이 반복되기에 일부로 상황을 그리 유도하는가 의구심을 지울수 없는 나날이다. 하지만 외면하고 편익만 취하다보면 경제적으로 무너지고 생명이 위협받는 현실이 이어지기에 개개인의 업스트림의 이해와 실천이 그 어느때보다 각고하게 행해야 한다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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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2030을 만나다 - 위드 코로나시대, 사회공헌에서 ESG 경영까지
윤한득 외 지음 / 제이비크리에이티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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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식중독으로 물의를 일으킨 맥도날드. 결국은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직영매장만 남기고 출점을 줄이며 기존의 많은 매장이 철수했다. 사건에 대한 초동 대처에 실패한 케이스이기도 하지만 맥도날드는 사회적 가치가 아닌 경제적 가치에 치중하여 벌어진 결과이다. 그러면 맥도날드는 반사회적 기업인가. 아니다. 이를 계기로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오래전부터 한정된 예산안에서 기부, 봉사, 배려를 하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CSR(Corporate Social Re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V(Created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

 

맥도날드는 먹는 식거리 관련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정크푸드, 비만푸드라 불리는 햄버거는 높은 고칼로리에 건강에 해롭고 늘 소아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래서 맥도날드는 반사회적기업으로 지명되면 불매운동과 같은 원인의 요소되는 것을 알고 소아비만 퇴치 앞장서게 된다. 아이들을 위해 저칼로리의 세트를 출시하고 해피밀에는 파인애플, 당근, 건포도와 같은 과일을 추가하기에 이른다. 감자튀김의 분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탄산음료는 우유나 쥬스로 교체 칼로리를 20% 절감하게 된다. 더 나아가서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사회적 일환으로 LED등 교체, 사용과 딜리버리시 전기바이크 사용, 폐식용유를 친환경 바이오디젤로 재활용한다. 맥도날는 한정된 예산에서 기부 봉사의 CSR을 넘어 CSV의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의 생각과 인식이 변화함에 따른다. 현재 소비를 주도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는 합리적인 소비, 가치있는 소비를 하면서도 브랜드의 사회적 이미지도 고려하여 물건을 구매한다. 자신의 이상과 성향에 맞지 않고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기업이라면 철저하게 불매를 주장하고 탐스와 같은 친환경에 사회적 봉사와 베품의 기업이라면 열광하여 구매한다. 그래서 기업들도 사업계획을 재무적이익만 고려만 하지 않고 환경, 사회, 정부에 부합하는 ESG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CSR 기업을 논하기에 앞서 규정하는 가치기준은 애매모호하지만 사람과 환경, 미래를 고려할 때 우리는 소비시 우선 해야할 것은 분명하다. 무형의 가치에 대한 투자가 우리의 현실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인식과 이해가 먼저 실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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