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 - 앉아서 후회만 하는 내 인생 구하기의 기술
로스 엘런혼 지음, 유지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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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능적으로 도전과 변화를 싫어하는 회피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구석기시대와 같은때 생존을 위해서는 위험하지 않은 익숙한 생활방식만을 고수 해야만 했고 도전과 변화는 죽음으로 이어져 사람들은 시도를 안했다. 그래서 본능에 내재된 이런 인지작용들이 늘 새로운 도전을 움츠리게 만든다. 하지만 그들은 수명을 다 누렸다지만 도태되었고 도전과 변화를 추구한 사람들은 진화로 이어졌다. 진화는 부유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권력을 쥐게 하고 리더, 혁신자, 지도자 같은 수식어에 성공이란 단어를 붙여 부르기 시작했다.

 

우리는 늘 나은 삶의 여유를 위해 변화를 꿈꾼다. 누군가에게는 금연과 같은 작은 목표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성공한 사람같은 일생일대의 목표가 될 수도 있다. 근데 그 과정에서 좌절하고 포기해 버리는 이유는 구체적이지 않은 목표와 과정 혹은 실패했을때의 두려움 때문에 변화시도조차 안한다. 그리고 과거에 변화할수 있는 시점에 하지 않은 것을 책망하고 그 두려움에 휩싸여 인생을 후회하며 지낸다. 과연 성공을 위한 턴포인트, 인생이 변화는 이루어질수 없는 것일까. 저자는 이 때 스스로를 파악하고 자신이 두려워하는게 무엇인지 깨닫을수 있는 조그만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사람은 누군가의 막연한 기대감에, 미지와 조우하는게 무서운 두려움에, 예측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변화를 시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변화가 없는 일생은 획일적인 행동과 사고에서 늘 고민하게하고 과거에 시도하지 않음에 집착하게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알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나아갈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경험으로 변화를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영원히 변화를 경험할수 없을것이라 한다. 실패는 피드백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자양분이 만들고 성취를 하면 기존의 성취보다 조금 높게 잡고 자신이 최종적으로 열망하는 수준까지 높여 나간다. 과정을 바탕으로 우리가 적극적인 행위자로 변화의 달성을 이룬다면 인생의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신감 있는 책임자가 될 수 있다.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상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낸 과정이 접한다면 변화의 용기를 위한 조그만 격려를 받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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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되는 오늘 - 역사학자 전우용이 증언하는 시민의 집단기억
전우용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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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인과성없이 흐르는 것 같으나 유기적인 인과관계 대립에 의해 점철되어 있다. , 야의 집권상황으로 보면 항상 정책적 실수나 부침으로 상대에게 집권할 기회를 주고 사람들은 대조되는 상황에 혼란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현정권에서는 사람들이 정치에 직접적인 참여일환으로 간절한 소망을 나타내는 촛불을 들었고 이는 민생의 안정과 공정, 정의, 평화의 세상으로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정책주요인사들에 실수와 방만, 기만으로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하고 국민들은 정부여당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게 되며 곧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선 사람들은 야당을 뽑아야 하나 고민하기 이른다. 야당의 대표에 대한 무한한 신뢰롸 국가발전에 대한 기회가 아니라 여당을 징벌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언론, 검찰, 여론의 네거티브에 휩쓸리고 있는데 서로의 실수가 불거져 나오는 이때 사람들은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과연 정책을 넘어 야당대표 윤석열대통령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맞는 주창하는 공정과 상식을 행해 왔는지 여당대표 이재명후보는 한치의 의혹도 없는 경기도지사로써 운영을 건실히 해내었는지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 책은 역사학자눈으로 왜곡된 언행과 기록을 모아 그들의 언행이 사실과 부합했는지 과연 진실에 가까운 정의는 어느 것인지 말하고 있다. 다소 읽다보면 정치적편향이 보이기도 하지만 여, 야가 아닌 대한국민 국민으로 선택의 기로에 앞서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게 시사와 관점을 위해 읽어봐야 할 것이다. 부정적인 어휘나 편향적인 사상을 넘어 있는 그대로만 사실을 접해야만 나라방향성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식은 용서해도 악은 용서할수 없다.

 

120시간 근무가능, 약자와 빈곤자는 부정식품이라도 사먹게 해야 한다. 말기암환자는 임상실험없이 약을 투약가능,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방사능 검출 안됨, 손발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출산율이 낮은 것은 페미니즘 때문, 집이 없어 청약통작을 안만들었다, 인문학은 대학 4년까지 공부할 필요 없다등등 후보의 모습에 맞지 않게 강권적인 공약을 남발하고 있으며 실리를 추구하기 보단 선동성, 징벌적 공약임이 보이는게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일부대부분이 다 찬동하는 것처럼 말하고 상식의 아이콘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을 악이라 빗대고 있다. 그리고 감정적인 부분으로 윤후보의 말꼬리나 사진, 언행을 꼬집고 있는데 정책적인 부분의 실과 허를 이야기 하고 왜 상식에 맞지 않았는지 무식이나 악으로 치부하지말고 실현불가능을 조목조목 설명해주었으면 좋지 않나 싶다. 하지만 검찰공화국, 언론통제, 불기소수사, 특정인물 탄압등 상식과 공정에 대한 견해와 언행불일치에 대한 직설적인 쓴소리, 과거의 국가적 업적을 바탕으로 정치권형성의 유래는 기준없는 관점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역사학자지만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정도의 편향적인 시민의 집단기억을 말하고 있다. 야와 더불어 여도 심도있게 조명해주었으면 아쉬운 감이 있다. 하지만 역사는 아직 옳고 그름을 모르고 훗날에 평가되는것처럼 지금의 선택을 하는데 참조만 할뿐 올바른 선택으로 미래를 이어지는데 참조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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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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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본위에 대해 깊게 숙고하거나 일어나는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고찰을 철학이라고 한다. 철학관, 세계관, 사고관 다양한 말로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 해 볼수도 있으나 생의 원리와 인간에 대한 본질을 연구 함으로써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데 있다. 하지만 영겁의 시간 동안 사회적인 현상과 시대를 대변하는 문화와 종교의 융합으로 철학은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일상에서의 느끼는 감정, 본능을 철학적으로 들여다보며 철학의 이해를 쉽게 접근해 본다.

 

타인에게 맞추고 마는 내가 싫다.(P.74)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사람의 기준은 무엇인가? 타인에게 맞추며 협조성을 보일 때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평가 될 것인가. 그렇게 휘둘리며 살면 마음은 편안하고 행복한것인가.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도구는 그저 이곳에 있을뿐인 존재지만 인간은 본질을 스스로 규정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타인의 가치관이 아닌 자신의 가치관으로 인생을 개척해야 스스로 수긍할수 있는 인생을 살수 있다. 타인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거나 강요받으면 관계에 균열이 생길수 있으므로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 정립이 필요하다. 그리고 집단속에 전체주의로 협조를 강요받아도 아니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생이 불안해서 견딜수 없다.(P.108)

 

노화, 노년을 생각하면 누구나 불안하고 늙어가는 것이 비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철학자인 키케로는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공적인 활동에서 멀어진다? 노년은 견식과 인생의 이해, 사려가 깊어 다른 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할수 있다. 육체가 쇠약해진다? 체력에 맞는 적당한 활동을 하면 된다. 쾌락을 뺏긴다? 쾌락에 사로잡힐 일이 없어 기쁜 일만이 있다. 늙으면 죽음이 가까워진다? 인생의 성숙기에 이르는 것이고 죽음은 자연의 섭리다.

철학자 키케로 말로 자기변호를 해야 하는 노년은 비참하다.’ 노년기는 유~장년기를 바탕으로 그 시간의 가치를 평가할수 있다.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과정을 바탕으로 노년엔 풍요로운 결과와 지속적인 활동을 이루어 낼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감정과 사회현상을 철학자의 사고로 재해석 하고 있다. 고대 중세 모던까지의 철학자를 파악하고 그 사상과 이론을 현실에 접하려면 어렵겠지만 흔한 일상일들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고 긍정으로 삶을 해석할 때 인생은 풍요로움으로 가득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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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푼젤 - 성별 반전 동화 12편
캐리 프란스만 그림, 조나단 플랙켓 글, 박혜원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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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갈등의 시초는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산업혁명과 더불어 경제사회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남성적이었던 과거가 있어 사회화 되었지만 현재는 일과 직급, 가사의 구분에 남녀는 없다. 하지만 과거의 인식속에 쌓였던 표층이 이슈화되고 정치권에서는 이를 악용, 갈등을 심화 시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한다. 이제는 심화를 넘어 서로간을 분노로 적대시하고 노골적인 사회움직임에 큰소리를 낸다. 이를 대변하듯 맘카페에서 이런 글이 올라왔다. 왜 남아가 태어나면 파랑색만 입히고 여아는 분홍이냐. 남아는 로봇을 사주고 여아는 인형이냐.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의 양성평등을 외치면서 자신의 권리가 과거 잘못된 잔념에 비롯되어 저항하는 것 같아 웬지 서글프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평등할 권리가 있다. 기존의 교육과 사상, 문화가 잘못되었다면 고쳐야 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미스터 라푼젤이라는 전래동화는 읽기 쉽게 각색하고 진부한 내용에 지친 아이들의 관념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주고자 남녀의 역할을 바꿔서 전래동화를 편집했다. 읽히기 쉬운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위해서라지만 첨예한 젠더이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남자도 아름다울수 있고 보호받아야 하는 연약한 존재로 묘사하기도 하고 여성은 건장하며 왕국을 이끄는 왕 혹은 잘생긴 공주로 주인공을 만들고 있다. 전래동화 스크립트에 알고리즘을 편성해서 남녀의 역할, 주어만 바꾸었다지만 이야기에 맞게 편집하고 미묘한 사회적 이슈에 반응하는 것 같다. 특히 어떤 성별의 사람이던 좋아하는 이름을 갖고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다. 현실의 요정 대부, 대모가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작가가 비젼을 제시하는데 생각과 역활의 다양성을 갖는 사고를 가질것을 권하는 것 같다. 하지만 미성년 남자의 라푼젤이 머리카락대신 수염을 기르어 공주를 끌어올리고 여왕이 왕으로 대처된 상황에 아이를 낳는 상황은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이슈를 떠나 본인으로선 자연스러움 시선으로 읽기를 바라는 부분이다. 읽는 나도 인공스러운 설정에 부자연스러운 전재는 좋지않지만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미래의 다양성을 제시하고 생각을 하게 할테니. 디테일한 부분에 집중하지 말고 유연성을 가져야 읽기가 수월할 것이다. 개개인마다 다르게 다가오겠지만 동화로 생각의 유연함을 더하고 고정된 역할론을 떠나 성찰을 해 볼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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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하는 의사 - 타투가 합법화되지 못한 진짜 이유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71
조명신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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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타투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남아있다. 조폭이나 술집종사원들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월드스포츠에서 선수들의 타투모양이 보이면 담배처럼 모자이크처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녀를 떠나 연예인, 승려, 사업가등 다양한 사람이 자신만의 개성을 위해 타투를 하고 그 인구수는 이미 300만이 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부정적인 사회인식으로 인해 사람들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불법과 같은 타투시술은 음지로 숨어들어 많은 환자를 야기 하고 있다. 불법과 환자의 발생, 사람들의 부정적 성향고찰을 막고자 객관적인 시선으로 올바른 인식, 타투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얼마전 인권위가 타투시술의 합법화추진을 국회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류호정의원의 타투 합법화 운동도 있었지만 민생을 떠나 경중없는 운동이라 비판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두고볼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회적문제의 야기로 사람들은 합법화 추진한다. 이 책의 저자도 성형외과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타투의 예술성보존과 대중화 위해 타투를 진정성 있게 이야기 하고 있다. 타투의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레이저로 지워주지만 어느날 단색의 무늬나 글씨가 아닌 칼러감의 장미꽃 타투를 보고 타투이스트의 길로 들어서기로 결심한다. 무작정 유명한 타투이스트를 찾아가 배우긴 하지만 예술과 같은 데생과 컬러의 묘사가 필요하므로 미술학원이 같이 다니기도 하고 다양한 재료와 잉크, 시술기법을 위해 미국에서 배우러 가기도 한다. 성형외과와 병형해서 하지만 대중들의 인식은 싸늘하고 불법이 아닌가 경찰도 찾아오기도 했다. 돈은 성형외과에서 버는 수당에 1/5 밖에 하지 않아 좋아하는 타투에 대한 고민도 많곤 했다. 하지만 올바른 사회적인식을 통해 예술성을 알리고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짐같은 흉터를 덮어주기위해 타투이스트를 고집한다. 사회적 통향과 저렴 불법시술의 폐해, 사용하는 재료의 중요성을 몸으로 시험하고 시술의 받을 때 주의점과 올바른 방향성을 고루 이야기하고 있다. 받는 인구와 객관적인 통계로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기 위한 사실에 근거하여 타투를 하나의 의료시술로 깊이있게 대하는법을 말하고 있다.

 

아직도 문신이나 타투를 하면 입장거부하는 업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편향적인 시선이 사람들을 음지로 이끌게 하여 더욱 사회적문제를 야기하고 타투하는 사람들의 성향이 만들어지는 것 아닌가, 객관적인 정의와 올바른 시선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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