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이다지 지음 / 서삼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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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자신을 안다고 자부하지만 정확히 모른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는 사람은 성장을 거듭해 자신만의 성취와 같은 성공에 이르는데 그에 이르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의 노력과 이해는 다르고 시기와 운 또한 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자는 말하고 있다. 조급함에 마음만 들떠 오늘 할 일을 하지 않고 좌절하지 말라고, 사람마다 틀리지만 믿고 노력한다면 그 개화의 시기는 온다고, 180만명의 인생멘토 저자는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세상의 슬로 스타터에게 책을 바친다고 말한다. 슬로 스타터는 야구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부진하나 갈수록 기량을 올려가는 선수를 말하는데 저자가 원하고 잘하며 좋아하게 된 일을 찾기에 오랜 헤메임이 있어 출발이 늦더라도 종국엔 해낼수 있다는 다짐을 말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타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과거에는 형편이 어려워 가족들도 흩어져 살고 독학과 같이 치열하게 공부하여 대학에 입학, 장학금으로 대학교를 다니게 된다. 생활전선에 증권사에 들어가지만 2년 근무후 1년 임용고시를 준비하여 중학교 교사로 취임하게 되고 다시 사직서를 내여 인터넷 강의에 뛰어들어 역대 매출 1등 역사강사로 자리 매김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겪은 공부 전략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멘탈 관리, 과정이 결과로 나기위한 자기관리법의 노하우등을 말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과 인생의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단순하지만 뼈에 새겨지는 말들이 큰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간다. 그 중에 기억에 깊게 남는 말은 목표와 목적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비슷하지만 목표는 필요로 쓰이는 단어이고 목적은 방향의 단어라고 한다. 단기간에 성취하여 보이는 목표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장구한 계획을 바탕으로 결과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 목적에 인내하며 집중할 것을 말하고 있다. 목표로 인생에서 감정과 기복으로 행동하여 방향성을 잃지 말고 목적을 바탕으로 평정심을 유지해야만 언젠가는 반드시 개화의 계절이 온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판타지가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무노동을 발견하려는 게 판타지에요.

 

남들이 내 앞에 세워놓은 벽을 벽으로 인정하는 순간

나의 모든 가능성이 닫히게 됩니다.

 

불안감에 젖어 힘들어지는 우리에게 자신의 중심을 잡게 하는 격려의 말들이 깊게 다가온다. 이러한 말들은 개화로 이어지는 시기를 당겨주듯 꿈을 향한 미래로 이어지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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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수업 - 온전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에 대하여
김민식 지음 / 생각정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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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동물로 태어나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사는 우리는 무리속에서 사는 것이 절대적이고 유리하게 다가온다. 과거엔 생존 본능과 같이 더불어 사는게 필수였지만 다양한 니즈와 욕구, 이해실현으로 우리는 무리속에서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외로움과 고독은 비슷해 보이지만 인간 존재의 근원적 쓸쓸함을 말하는 것으로 큰 차이가 있다. 고독은 집단이 주는 관계속에서 피로감과 스트레스로 인한 자발적인 관계를 끊음을 의미하고 외로움은 다양하며 많은 사회 관계속에 놓여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관계를 형성하지 못해 만족감이 떨어져 소외감, 차별, 배제감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현재 화려한 이력(작가, 유튜버, 블로거, 강연)에도 불구하고 외로움과 고독이 왜 다가오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해하기 위해 그의 경력을 찾고 과거 칼럼을 읽어보았다. MBC에서 시트콤과 드라마로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으나 노조위원장이라는 직위로 업무에 배제 사실상 유배와 같은 상황에 놓여고 의지 관철을 위해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리고 책을 쓰고 칼럼을 투고하는 중에 자신의 성장과정을 바탕으로 지식인의 진짜 책무라는 글을 썼으나 가정폭력의 원인을 피해자에서 찾는다고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는 퇴사와 더불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노후와 실직으로 고민하며 외로움과 고독이란 감정으로 지냈다. 2년여 동안 칩거하며 수많은 책을 읽었고 일기와 같이 블로그에 썼으며 방대한 인풋으로 자신만의 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늘 외로움과 고독속에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고 나아갈건가 고민중 고독은 내면을 향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외로움은 쓸쓸함에 다가왔지만 자아에 대한 성찰과 같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상처를 보다듬으며 잘 살고 있다. 잘 해왔다.’ 독려하며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준 책들의 설명과 그 속에서 깨우친 가르침을 책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내 잘못을 알고 고치는 반성은 성장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반성에 머무르면 자책이고 반복되면 자학이다. (p.32)

 

관계의 중요성을 알지만 세상에 자신의 뜻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하물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무수한 이해와 불안으로 고독감과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다. 근원적인 쓸쓸함이 느껴지는 일들이 많겠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에 대한 깊은 사유와 내면으로 침잠하는 시간으로 만들면 고독과 외로움은 부정적적이지만 않은 자신 성장의 계기가 될 거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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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거절 - 실패를 자산으로 만든 여성들
제시카 배컬 지음, 오윤성 옮김 / 북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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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은 미덕일까 아님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표출일까.

다른 사람의 요구대로 다 들어주면 우리는 자신의 삶에 충실할 시간이 없어진다. 그래서 거절은 미안하게 생각하면 안되고 과정속에서 극단적인 표현이 아닌 좋은 관계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거절을 통한 이해와 소통이며 나를 나답게 만드는 과정이다.

 

 

그러나 사회적편향과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절 당한 이들이 있다. 입사, 승진, 면접, 업계의 진출등에서 자행되었는데 자신의 능력과 소양이 부족하고 노력하지 않았으면 거절이 당연하게 느껴지겠만 유리천장과 같은 현실에 말도 안되는 관점으로 거절당한다. 그녀들은 박탈감과 소외감으로 자신의 경력마저 존재마저 부정당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사회 각계각층의 29명 여성 리더들은 좌절하지 않고 떨치며 일어났다. 마음의 상처로 부정적인 피드백만이 거듭되지만 경험을 토대로 감정보단 현실에 집중하고 이성적인 해결방법을 강구해 왔기 때문이다. 그 중 앤디 크레이머라는 여성 변호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부모에게 방법을 묻고 부모의 소개로 변호사를 만나 자문을 구했다. 변호사는 여자 변호사는 인기가 없고 아무도 일을 안 맡기며 친구 또한 없고 심지어 애도 낳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조언만 해줬다. 그러나 그녀는 로스쿨에 진학하고 3학년 진학을 앞두고 대형로펌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다. 인턴으로 있던 로펌에서 그 회사에 입사하지 못하면 문제가 있는 변호사로 찍히는데 업계의 정설로 굳어 그녀는 열심히 노력을 해서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고용거절. 회사 고위층과의 15분짜리 프로젝트를 했는데 그의 눈에 나서 취직을 무효화 되었던 것이다. 이유는 그의 방에 갔을 때 넓은 사무실에 앉아 있던 그에게 악수의 권유로 일어서게 했다는 권력의 역학을 흔들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좌절한 그녀에게 사람들은 주변의 대형로펌을 권유했지만 그녀는 성별 편향이 있는 회사를 멀리하고 작은 회사로부터 없는 조세관련 파트를 만들어 일을 시작했다. 그녀는 거절과 같은 이유로 대형 로펌에 속하지 못했지만 벽에 부딪혀야 좌절만 한 것이 아닌 주변을 넓게 둘러보며 경험에서 자신의 기치를 창출했다. 거절과 실패에서 회복력이 없는 사람은 좌절만 하겠지만 사람 또한 대처 과정에서 그릿과 회복력을 키울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거절에서 배운 것은 일과 관련한 상처는 향후 진로를 알려주는 극복의 계기 유용한 나침반이 되었다고 한다.

 

 

거절에 관해 다양한 솔루션을 찾다보면 대부분 방법론에 치중한 글들이 많다. 하지만 거절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받아들여 자신을 위한 자양분, 동기부여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생의 중요한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과정이 거절과 실패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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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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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우울증. 누군가의 위로와 공감이 필요하지만 치유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태연한척 자신은 괜찮다 최면처럼 되내이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내면은 불안감만이 가득하고 생활은 수면장애와 감정은 우울함만이 가득하다. 치유할수 없는 이 감정과 생활, 이유와 근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불안감을 평생을 지니고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으며, 단지 우연을 가장한 일만 있을 뿐이다.’

 

우울, 불안, 수면장애을 겪었던 저자는 자신을 이해하고 편안한 감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심리학을 전공하게 이른다. 심리학에서 보는 불안은 우리의 내면속에는 잠재의식이 무의식의 행동을 지배하는데 억압된 감정은 모순과 같이 표출시키고 그로 인해 우리는 상처 받고 죄의식을 느끼며 후회하게 된다고 한다. 거기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시련을 겪게되면 주저않고 심한 무력감에 빠지며 절망으로 자살과 같은 욕망을 느끼는 것도 잠재의식에 기인한다고 한다. 우울증의 원인은 가족력, 노화, 신체변화, 심리적 장애등 다양하지만 치료할 수 없는 감정과 상태는 아니다. 약물치료, 항우울제, 심리치료, 전기경련등 다양한 현실적인 방법이 있지만 저자가 거듭 권하는 것은 내재된 잠재의식을 이해하고 일상의 불편했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긍정적인 경험으로 거듭나는 행동과 사고를 하라고 한다. 평상시에 인지와 같이 나타나는 의식은 많은 무의식중에서 선택된 생각으로 바다위에 보이는 빙산의 일부분이 의식 수면밑에 거대한 얼음은 무의식과 같다고 한다. 의식과 무의식의 저장 비율은 128만으로 결정과 선택에 앞서 무의식이 명령하는 것과 같으므로 무의식을 알고 어떻게 활용하나에 따라 자신 인생의 방향과 결과가 틀려진다고 한다. 이처럼 우울과 불안을 벗어나 행복으로 거듭나는 삶은 그 무의식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생활습관과 생각을 어떤 자세로 채우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한다. 불안한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에 기대지 말고 마음속 깊은 곳의 이해와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의 충만함만이 자신에 대한 이해와 행복이 가득한 감정으로 거듭난다고 한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행동과 사고에 영향을 주는 무의식을 바탕으로 정신분석치료와 정신질환 고통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우리가 느끼는 분노와 억압, 불평등이 무의식을 바탕으로 모순과 같이 행해지는 현실에 무의식의 근원을 인지해야만 행동과 사고를 바꿀수 있고 삶의 결과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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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 - 쓰기의 기술부터 마인드셋까지, 원고를 끝내는 21가지 과학적 방법
도나 바커 지음, 이한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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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초고는 걸레다. (헤밍웨이)

 

현실적으로 자신을 브랜딩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묻는다면 감히 글쓰기가 그 단초가 될것이라 말할 것이다. 하지만 방대한 자료와 자신만의 경험이 많다고 해도 막상 일반인의 글쓰기 시작은 어렵다. 책을 쓰는 작가도 문학작품에 대한 자료조사가 끝나도 단시간에 쓰는 것은 무리라 하고 한 꼭지에 따른 하루 작업일을 정해서 초고의 마감일을 정하고 쓴다고 한다. 하물며 일반인은 자신감과 경험의 부족으로 자아의 비판과 비평으로 그 하루의 꾸준함마저도 실천할 수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고스트라이터의 경험과 소설을 바탕으로 작가가 된 저자는 행동심리학에 비추어 방해요소를 제거하고 습관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 포모도로 기법을 권하고 있다.

 

포모도로 기법 25분간 일을 하고 5분간 쉬면서 4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으로 토마토 모양의 요리 타이머 포모도로에서 유래 되었다.

 

포모도로는 스마트폰과 같은 도구에 의한 시선의 분산을 막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25분을 집중하고 5분을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느껴지면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빠른 성취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하루에 한 꼭지(챕터 혹은 교정세) 정해진 분량을 계획을 해도 그 할당량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하고 좌절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의식에 플라시보와 같은 효과를 주듯 성공에 기쁨을 주는 표현으로 자신을 독려하는 마인드셋을 가지라 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를 때 인칭을 가 아닌 너는 할 수 있어라고 해주면 동기부여와 같은 강한 작업효과를 더할 수 있다고 한다. 완성된 원고에는 작품의 제목과는 다르게 사고의 전환으로 완성도에 대한 미련을 덜하기 위해 별개의 이름을 붙여주라고 한다. 괜한 부담으로 완벽하게 써야 된다고 느끼면 완벽한 결과물에만 집중하여 초고를 완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법도 수정해가면서 완벽하게 쓰지 말고 마음가는데로 쓸 것이며 개인의 목표를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 과정에 이런 마인드셋과 무의식의 습관이 정착된다면 처음쓰는 사람도 초고를 완성할수 있을 것이다.

 

꼭 글을 쓰고 책을 내야 성공의 반열에 오르지 않지만 가장 현실적인 자아실현의 일환이라면 책쓰기 일것이다. 글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있듯 호흡을 길게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전한다면 나를 바꾸는 글쓰기로 자아실현의 성취와 원했던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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