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과학 - 과학 커뮤니케이터 리아 엘슨의 엉뚱하고 기괴한 과학 실험 103
리아 엘슨 지음, 조은영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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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 재미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던 인스타 최고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책 “60초 과학” /도서제공 은행나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스몰톡에는 흥미진진한 화제가 필요하죠. 그럴 때는 남들은 모르는 과학상식이 모두의 즐거움이 되어줄 겁니다. 어떤 거냐고요?

토사물하고 똥하고 뭐가 나을까요. 벌꿀이 꿀벌의 토사물이라는데요?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건 엄마VS아빠?
품질이 나쁜 정자로 수정된 태아는 발달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이제 혼낼 때는 “아빠 닮아서!”라고 합시다.

원소주기율표가 한 덩어리가 아니었어요?
란타넘족과 악티늄족은 주기율표에서 따로 분류되어있는데 너무 표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3개의 과학상식은 때로는 대부분 엉뚱하고 알고 보면 심오합니다. 2쪽 내외로 만들어진 간단한 강의지만 시니컬한 해답을 듣고 있으면 우리는 확인되지 않은 가설들을 너무 믿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합니다. “식물한테 노래를 불러주면 정말 잘 자라나요?” 같은 건데요. 잘 자라는 줄 아셨죠? 결론은 “근거가 없다.”랍니다.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화석에서 털매머드를 복제할 수 없다도 있습니다. 화석표본의 유전자는 훼손되어있어 일부 정보를 가지고 자손의 유전자를 섞어 만들게 된다는 해설인데요. 그럼 온전한 복제는 아닌거죠.

한때 일일드라마를 달구었던 혈액형 과학이라든가, 영화에서는 악당들이 빠져 죽던 퀵샌드에 빠져 죽은 사람은 현실에는 없다는 것. 지구의 자전이 멈추면 정말 엄청난 일이 생긴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한번 잡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의 책이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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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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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명언들은 많지만, 어쩐지 와 닿지 않을 때가 있죠. 그 문제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책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도서제공 케이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은 긍정확언 래퍼런스 북입니다. 단순히 명언을 필사하는 것외에 명언을 나에게 해주는 말로 바꾸어 수록해 놓았습니다. 그저 명령어로 만들어진 문장들과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은 힘의 크기가 다르죠. 이왕이면 거울을 보고 읽어주세요. 느낌이 사뭇 달라집니다.

 

저는 상단의 명언을 노트 한 장만큼 반복해서 쓰고, 읽은 다음 나에게 “나의 말”을 읽고 쓰는 방식으로 사용했습니다. 사고의 확장은 타인의 생각을 수용하는 데서 시작되니까. 괜찮은 방법이죠?

 

최고로 꼽는 문장은 웨인 다이어의 “삶은 생각하는 대로 결정됩니다.” 였습니다. 곰곰 생각해보니 “아 게으르게 살고 싶어”할 때는 일을 적게 했고, “나는 왜 바쁠까?” 생각할 때는 점점 바빠졌던 거 같아요. 생각하는 대로 된 거죠.

 

케이크 출판사의 자체 집필진의 소개와 인사가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어를 알리는 멋진 작업들을 하셨더라고요. 책을 만나게 되면 꼭 날개를 펼쳐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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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 막힌 귀가 뚫리고 흐린 눈이 맑아지는 문해력 수업
이승화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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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토크를 못하는 것도 지능문제라고 합니다.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도서제공 오리지널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가장 기본은 어휘력입니다. 긴 문장을 보고, 완성된 콘텐츠를 보는 것이 아니라 쇼츠나, 요약본, 해시태그와 키워드로만 세상을 판단하다 보니 조금만 길어져도 지루하고, 내용을 판단하는 건 더 어렵죠. 혹시 15초의 범퍼 알고 계세요? 광고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기준입니다. 사람들이 이 정도는 참아준다는 시간제한인데 문제는 이 범퍼가 6초에서 다시 4초로 줄었다고 합니다. 4초 안에 알려줘야만 보고 듣는다니... 정말 문제죠? 


책에서는 듣기 – 태도 – 핵심 – 기초 순으로 대화의 기술을 설명합니다. 물론 대화는 기본, 책을 어떻게 읽고 이해할지도 담고 있죠. 


“배경 지식은 눈높이가 중요해 – 친절한 의사소통은 나의 배경 지식이 상대방의 배경 지식과 같지 않다는 전제에서 시작됩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쓰고 있던 기획을 엎어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제 글을 읽을 유저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저는 어떻게 하면 지식을 함축해서 넣나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잘못된 거죠. 늦기 전에 깨달아서 다행입니다. 물론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배경 지식을 잘 쌓는 게 가장 중요하죠. 사회성이거든요. 그건 어떻게 쌓느냐? 이 책에 잘 나와 있습니다. 


1단계: 영상으로 배경지식, 숏폼부터 시작해 5분 – 10분 – 다시 다큐로 점점 롱폼으로 이동하며 상식확보

2단계: 학습만화를 이용해서 배경지식 쌓기, 직관적인 그림이라 학습효과 up!

3단계: 정보제공 SNS를 구독하며 다양한 정보를 읽다가 전문성이 있는 뉴스레터나 칼럼으로 이동!

4단계: 쉬운 입문서, 특히 10대를 위한 입문서부터 시작, 점점 전문콘텐츠 읽기

5단계: 다양한 경험 쌓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충분히 경험하고 있을까요? 

나의 한계를 계속 뛰어넘고 있나요? 


이 책은 우리가 항상 나 자신에게 질문하기를 권합니다. 머무르지 않는 것이 중요할 거 같아요. 지식은 계속 바뀌어나가고, 우리도 계속 발전해야 하니까요. 


제가 인형뽑기 좀 하는데, 마지막 챕터에서 인형뽑기를 예시로 들어주셔서 깜짝 놀랐고요. 제가 팁을 하나 드리면 장사가 잘되는 집에 가서 하시길 바랍니다. 손님이 없는 뽑기샵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거든요. “인풋과 아웃풋은 하나다”기억하면서 배운걸 잘 써먹어보겠습니다.


#도파민인류를위한대화의감각

#오리지널스

#문해력

#알잘딱깔센

#대화법

#일잘러

#북스타그램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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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레디 마인드 -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6가지 법칙
프레데릭 페르트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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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나 본 위대한 프론티어의 공통점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퓨처 레디 마인드”/도서제공 인플루엔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 키워드별 실천 마인드 셋 세션 수록.
- 각 능력치를 가진 사람들의 사례수록.

지난해 젠콘이 끝나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의 개발자분들과의 네트워킹 파티에서 AI시대를 앞서가는 선두주자들에게서 느낀 점을 정리하면 이 책의 6가지 법칙이 될 것 같아요. 한 줄로 요약하면 “개방적인 선택”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행동이죠.

여섯 가지 법칙은 크게 두 개의 차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낙천성, 호기심, 개방성- 마인드 셋
실험, 공감력, 나만의X차원 – 행동력

마인드셋을 통해 누구보다 넓은 범위의 자료를 수집하고 세상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인식하고, 반복 구현 가능한 결과를 위해 실험하고 그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사회에 공감하며 내 기준으로 결정해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 네 유니콘입니다. 그리고 AI시대에 필요한 것도 이런 사람들입니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할 때 중요한 것은 ‘발전’이지 ‘완벽’이 아니다.”

부정성편향에 집중하는 뇌는 내가 하지 못하게 가로막습니다. 구글의 스마트 안경만 해도 수천 번의 수정과 반복을 거쳐 만들어졌는데 말입니다. 실패가 과정이라는 걸 알아도 그 실패를 하지 않아서 우리는 아무것도 못 하죠. 그래서 낙천성이 시작입니다. “네”로 시작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더 나쁜 건 현상 유지편향입니다. 다른 걸 무서워하는 겁니다. 가던 길로 가게 하고, 아는 것에만 매달리게 해서 그대로 머물게 합니다. 구글에선 명상을 통해 “근접발달영역”을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평소보다 어려운 책을 읽고 나면 독서력이 확 늘잖아요? 같은 원리입니다. 약간 더 어려운 과제를 해내면 우리는 개방성을 가지게 됩니다. 명상을 해보는것도 좋겠네요. 마음도 비워야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지루하다면 꼭 필요한 호기심을 훈련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책에서는 오감을 통해 자각수준을 높이는 여러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음식을 오감으로 탐구해 보는 방법은 누구나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을 감고 음식을 먹으며 평소와 어떻게 다른지 느끼고 질문해 보는 건데요. 다른 물건에도 적용해보세요. 한번 바뀐 감각의 예민함이 호기심을 불러오니까요.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가 공감력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하나가 나머지 모든 부정적인 장애물을 치워버릴 수 있거든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도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기”도 결국 타인의 시선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더 도전하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실천 세션의 옆에 도식화된 삽화가 한 컷씩 들어있는데 세션을 시작할 때와 마치고 나서의 느낌이 다르니 꼭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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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제멋대로 한다 - ‘할 수 있다’의 과학
이토 아사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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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꿔준다는 자기계발계정들 많이 보시죠? 그렇다면 이 책부터 보시죠 “몸은 제멋대로 한다.” /도서제공 @dada_libro 다다서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연주에서, 기록을 매번 경신하는 야구선수, 아무것도 “할 수 없음” 상태의 육체를 가진 사람을 “할 수 있음” 상태로 만드는 것, 뇌졸중 환자가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까지. 이 책에서는 일반인과는 다른 육체의 활용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통해 뇌를 설명합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우리가 해내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 비밀은 몸을 움직이는 “뇌”에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책들이 이 뇌를 내 맘대로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지만, 문제는 책이 대부분 어렵습니다. 그냥 하면 된다는데 우리들은 이해되지 않는 것들은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것도 “편안하고 익숙한 일만”하고 싶어 하는 뇌의 문제입니다.

“손가락을 자동화하여, 정신을 해방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19세기의 피아노교육, 온몸의 근육과 자세가, 그리고 몰입하여 환경에 올라타는 “아 이런 거구나”를 위해서 “몸이 해내게” 만드는 것의 차이는 바로 “뇌”입니다. 이를 위해 “소리” 수준의 수업을 “몸”의 측면으로 기록하고 그걸 보고 이해하게 만들기도 하죠. 뇌가 나의 움직임을 “이해”하게 하는 겁니다. 피아니스트에게도, 야구선수에게도 그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하게 하는 힘은 객관적인 관찰과 이해에 있었습니다. 몸의 움직임을 내 눈으로 보니! 완전히 달라진 거죠.

소리내어 읽기도, 필사도, 어쩌면 이 메커니즘과 같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 그게 우리가 배운 것을 이해하게 해준다면 우리는 더 잘하게 된다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이 연구들은 “재활”까지 도달했습니다. “의식 덮어쓰기”를 통해서요. 물론 여기도 “강화”가 등장합니다. 최근에 읽은 #가르치기의결 에서도 나오죠. 결과를 보고 칭찬해서 성장시키는 방식은 기적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좌뇌의 특정부위의 손상으로 오른팔을 움직일 수 없는 뇌졸중 환자가 팔을 움직이게 만드는 우시바씨의 시스템은 “강화”를 통해뇌가 적절하게 움직이게 만들고 그 결과로 잠재성을 끌어낸 것입니다.

그야말로 멋진 결과죠? 이러한 관점에선 AI도 사람을 위한 도구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성대에 이상이 있어도 소리를 전달해 주고, 생각을 구현하는 데는 아주 훌륭한 도구가 되니까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능력이 확장된 느낌”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제 경험에 빗대보자면, AI로 그림을 그리게 되고 제일 먼저 한 건 그래픽강의들을 수강하는 일이었고, 타블렛을 세팅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린다”라는 한계를 벗어나는 경험을 하고 나니 정말 그림을 “그리게” 된 겁니다.

우리의 한계는 부숴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과학적인 사례로 알려주는 책 잘 읽었습니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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