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몰입한다는 것 - 몰입의 힘으로 타이탄의 도구를 얻어낸 7가지 비밀
캐서린(윤지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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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몰입하라고 말하는 책처럼 보이지만 타이탄의 도구를 골라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단순하게 몰입한다는 것” 미니플릭스 서평단으로 동양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과제는 누구에게나 24개가 주어지는 “시간 도미노”다. 도미노는 차곡차곡 열을 지어 늘어놓아야 하는데, 나는 무엇을 가장 앞에 놓아야 할까? 성장동력을 상징하는 초록 블록, 일상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노란 블록, 그리고 낭비처럼 보이는 빨간 블록이다.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노란 블록(자고 먹고 쉬고 집안일 하는)을 너무 적게 편성하거나, 빨간 블록을 무시해서다. 이 빨간 블록과 노란 블록이 모자라면 오는 것이 작동 불가능 상태, 번아웃이다.

다음으로 기억해야 할 우리의 과제는 “운동”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면 뇌가 최상의 상태로 각성한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 이기 때문.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한다면 75쪽만이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세 번째는 관점 바꾸기다.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저자와 같은 경험을 했는데 2미터X1.6미터의 철재 행거와 1.8미터짜리 대리석 식탁이 해체되지 않고 80X180의 문으로 들어가는 광경은 그야말로 서커스였다. 미로를 푸는 가장 쉬운 방법은 출구부터 거꾸로 찾아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관점을 바꾸면 답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제안하는 과제는 “설정값 낮추기”다. 상담 강의에서 초보자들에게 내가 하는 이야기도 같다. 나는 4주 강의를 들으면 월 수백을 번다는 강의를 믿지 말고, 처음에는 4시간 이내의 파트타임으로 시작해 50만원을 목표로 차근차근 성장하라고 조언한다. 시작이 쉬우면 과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어려운 과정을 전력질주 하는 것 보다는 쉬엄쉬엄 언제든지 쉬었다 할 수 있으면 결국은 돌파하게 된다. 책에서도 월세라도 조금 보태볼까 하고 기대치를 낮췄던 사장님은 성공했다. 쉽게 시작하고 과정을 버텨내면 성공을 위한 도구를 하나 더 가지게 되는 것이다.

내가 아무런 이유 없이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을 덮고 나서 생각하게 된 새로운 질문이다. 그걸 찾는다면 단순하게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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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
#타이탄의도구들
#자기계발
#성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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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유성처럼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운명이었다
미나토 쇼 지음, 황누리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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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라는 말은 “영원히”와 동의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이 살아남기를 기도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기를 기대했던 책, “네가 유성처럼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운명이었다.” 헤세드 님 서평단으로 필름 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황순원의 소나기와도 닮았고, 영화 러브레터와도 닮았습니다. 정해진 이별을 향해 손잡고 걸어가는 소년과 소녀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은 넣어두고 함께하는 식사를 맛있게 즐깁니다.

여명백식이라는 시간제한보다는 남은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려고 하는 리이의 태도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온전히 하나를 다 먹은 만두보다, 둘이서 나누어 먹은 반쪽이 더 맛있었다는 기억을 떠올리는 토우야처럼 “식사”라는 설정은 우리의 삶에서 소중한 기억들을 되살아나게 합니다. 우리는 죽기 전 여명의 때, 누구와 보낸 시간을 떠올리게 될까요.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요? 그 음식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시간일 것입니다.

시한부라는 안타까움보다는 블로그라는 매체로 연결되고 우연히 세 번의 끼니가 겹쳤다는 이유로 만남이 시작되는 귀여운 청춘 커플의 이야기로 읽혀서 좋았습니다. 죽음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는 토우야와 리이의 식사메이트의 시작은 뒤로 갈수록 맛있는 것에 진심인 리이의 페이스에 휘말려, 다시는 날고 싶지 않았던 소년의 마음을 바꾸어 나가는 구원 서사를 향해 갑니다.

소녀를 하늘로 떠나보내고 소년은 다시 창공을 날아오릅니다. 어쩌면 함께했던 그 식사는 선수로서 상처받고 부상당한 토우야를 위한 치유의 과정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엔딩을 알고 보아도 끝까지 읽게 되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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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 드림 2D 애니메이션 with 아이패드 - 릴스, 쇼츠, 틱톡 등 숏폼부터 유튜브까지 나만의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제작
정진호 지음 / 제이펍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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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 브러시만 N백만원 지른 초보 일러레 앞에 등장한 새로운 프로그램, “프로크리에이트 드림” 숏츠? 릴스? 노노 이제 우리는 영화를 만들 겁니다. 제이펍에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지금부터 도전!

책의 난이도는 프로크리에이트를 써 보신 분은 EASY, 안 써보신 분은 MIDDLE쯤 됩니다. 사진이나 외부에서 만든 이미지를 움직이고, 글씨를 등장시키거나 빼는 등의 편집이 가능하지만, 캐릭터를 뛰게 만들거나, 눈을 깜빡이는 등의 세부 동작을 하려면 레이어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레이어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책표지를 가지고 움직이고 글씨를 얹어 움직이게 만드는 북릴스! 가능합니다.

기본용어를 익히시고 나면 196쪽의 8번 예제를 추천합니다. 움직이는 모티브가 두 개라 각각의 그림자, 움직임, 앵커편집, 프레임조절 등을 배우기 좋았습니다. 이 부분을 해내고 나면 소리를 맞추는 싱크와 프레임의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 등을 이해하게 되는데 여기까지만 해도 캡컷 없어도 숏츠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을 만드는 방식은 연출방식과 키 프레임 방식, 움직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플립 북 방식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그동안 캔바에서 해왔던 것을 키 프레임과 연출방식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인내심과 창의력과 드로잉 연습이 필요한 플립 북 방식은 나중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기본용어 중에서 재미있었던 것들

제스쳐: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손가락 동작을 외워두어야 합니다. 두 손가락 사이를 좁히면 줄어들고 넓히면 늘어납니다. 취소는 두 손가락 터치, 재실행은 세 손가락 터치입니다.

영화? 프로크리에이트드림에서는 하나하나의 영상 작업물을 영화로 표현합니다. 용어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어니언스킨? 플립 북처럼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사용되는데 레이어의 동작을 투명하게 겹친 것처럼 볼 수 있는 기능. 동작의 프레임을 모두 볼 수 있어 움직임을 만들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이펍의 #내맘대로그리는캐릭터이모티콘 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캐릭터 그리는 걸 배우고 움직이는 걸 배우면 이해가 더 빠르거든요. 플립 북 스타일로 귀여운 애니 만들고 싶으시다면 이모티콘 책 필수!

후기:)
저는 브러시를 너무 많이 설치해서 오히려 작업에 불편을 겪었지만! 기본 브러쉬로 시작하시면 더 쾌적하게 프로크리에이트 드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본 텍스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친해지면 많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은 “프로크리에이트 드림” 제이펍에서 책을 보내주셔서 시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프로그램은 개인구매)

#북스타그램
#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프로크리에이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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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유튜브

@jvisual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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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라 그뿐이다 - 다시 나아갈 힘을 주는 철학자들의 인생 문장
대니얼 클라인 지음, 김현철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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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유의 책 ‘살아가라 그뿐이다’ 더퀘스트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뜬금없는 개그는 눈감아주길. 이게 다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원자들 때문이다.”

삶을 철학으로 채우는 책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빌둥”이 그랬고, 이 책도 그렇다. 운명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고 믿는다면 얼마나 삶이 지루할까? 저자는 “우리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근본적 특성과 목적을 만들 뿐 아니라 이를 도중에 바꿀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운명도 삶의 목적도 바꿀 수 있다. 철학 한다면 말이다. 이 책은 삶에서 만나는 철학으로 채워져 있다.

저자가 대학교 동기와 가상의 상황을 크리스마스 편지로 나누는 장면은 살면서 앞으로 이루고 싶던 모든 것들을 지나, 톰의 사망을 애도하는 장면에 이른다. 그리고 “다가올 우리의 삶이 어쩌면 이렇게 무의미할까”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우리가 소설과 연극을 읽고 보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다니!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철학이란 당신이 삶을 이끄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만약’을 생각하는 사람의 삶은 트라우마로 채워지지만, ‘나’라는 소우주를 즐기는 법을 아는 사람의 삶은 기적이 된다. 내가 철학 하는 방식이 내 삶을 만든다. 즐기면 삶은 즐겁게 변하고, 탐험하면 삶은 모험이 된다. 그래서 사유하고 철학하고 몸부림쳐야 한다. 그대로 있다면 인간은 지루해서 죽을 테니까!

“개선할 방법 없이 세상을 개탄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 대안이 없다면 책 같은 건 쓰지도 마라. 열대 휴양지에서 일광욕이나 즐길 일이다.”

이 책은 세상과 싸워 이겨서 살아남으라는 냉정한 철학자의 책이 아니다. 삶을 기쁨으로 채우는 법을 알려주는 긍정주의자의 책이다. 내가 남들만큼 잘살지 못해 괴로운 생각이 든다면 꼭 읽어보면 좋겠다. 그 생각을 바꿔줄 테니까.

유쾌한 사유의 책 더퀘스트 에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살아가라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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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물
전건우 지음 / &(앤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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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호러죠! 언젠가(!)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작품이 제작될 예정(!)인 전건우 작가님의 신작이 도착했습니다. 눅눅하고 질척한 장마 공기가 “어두운 물”읽기에 딱이죠? 넥서스 엔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빨리 뛰어도 물은 못 당하지.”

수귀는 물처럼 어디에나 스며들어 찾아온다. 사람의 생각에, 집에, 그리고 핸드폰까지 그동안 잡아먹은 모든 것들의 울음을 담고 흘러 흘러 한을 품고 멈춰주는 사람이 있을 때까지 계속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이 책에서 윤동욱은 수귀의 브레이크다.

“애기신녀는 윤동욱에게 스승 그 이상이었다. 생명의 은인이었고, 또 다른 어머니였다. 그런 이가 죽었다. 그것도 귀신에게 당해서. 윤동욱은 애기신녀의 영정 앞에서 맹세했다. 반드시 수귀를 찾아내 멸하겠다고”

사건의 배경인 방송 “비밀과 거짓말”과 그 스태프들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수귀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전반부, 그리고 귀신의 정체와 윤동욱의 귀신 잡이가 현천에서 펼쳐지는 것이 후반부다. 중반부가 지루할법도 한데 무서운 장면들이 영상화를 기본에 둔 듯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휙휙 페이지가 넘어가서 좋았다.

총평:
모든 은원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귀신보다 나쁜 것이 사람이었고, 귀신조차 불쌍한 사람의 넋이었다. 그리고 나쁜 사람은 역시 귀신이 잡아가더라!

넥서스 앤드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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