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핑크 Dear 그림책
이지현 지음 / 사계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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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보나 완벽한 레스토랑, 그런데 손님이 좀 이상합니다? “레스토랑 핑크” /도서제공 @사계절 사계절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고객의 욕구를 최선으로 합니다.”

여기서부터 의문과 호기심이 들죠. 대체 어떤 욕구를 해결해 준다는 걸까요. 그리고 서로 다른 고객의 욕구를 어떻게 다 맞춰줄 수 있다는 거죠? 욕망의 문을 열어버리면 우리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이 레스토랑의 문 안에서 우리는 규칙과 예의를 버리고 마음껏 원하는 대로 행동합니다. 손님이니까요?

“딱 정해진 대로 똑같이 먹읍시다.”

나보다 부자도 싫고, 남보다 더 일하는 것도 싫은 사람

“나는 딸기 케이크만 먹어.”

다른 사람의 기준은 관심 없고 나 자신의 기준만 중요한 사람

“가능한 한 모든 맛을 알아야지. 잠깐, 세 번째로 먹은 음식이 무슨 맛 이었지...?”

단 하나의 소중함을 모르는 욕심쟁이
숨 쉴 틈 없이 살아가며, 아이들에게도 빠른 것을 요구하는 어른
남과 공유할 줄 모르는 사람
세상을 두려워하는 사람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다, 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시켰지?”

그래서 우리는 혼돈에 빠집니다. 어떤 사람이 기준이고 뭘 따라 살아야 하는 거죠?

이 그림책은 우리들의 현실을 반영한 환상의 세계입니다. 환상의 세계는 여러분에게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나요. 그 욕구를 잘 숨기고 있나요? 마지막 면지에 쓰인 작가의 말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좋은 그림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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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
비탈리 카스넬슨 지음, 함희영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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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즐기고 번창하시라! 이 책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유쾌하지만 스토아에 바탕을 둔 자기계발서입니다.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도서제공 필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다시 집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검토하게 되죠.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숫자가 아니라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계발서를 써도 되는 나이인가 고민했다고 쓰여있지만 이 책의 장점 중 하나가 동시대 작가의 책으로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러시아어 실력이 모자라 아버지의 도움을 구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투자에 관한 시각을 바꾼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은 자녀와 가족, 비즈니스 관계자들과의 소통이 빼곡히 들어있습니다.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해 보이지만 평범한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대리경험이죠. 생각보다 인간적이었고요. 투자 전문가 하면 AI처럼 느껴지잖아요?

 

2년에 걸쳐 썼던 65천단어의 원고를 6개월 후에 읽어보고 아주 개운하게 포기하는 걸 보면서 이 작가님 평범하진 않다고 느꼈지만 우리가 이 책에서 배워야할 점도 같은 부분입니다. 포기할 걸 포기하는 것. 여러분이라면 통제 이분법적으로 고요함우울함중에서 어떤 걸 선택하실까요? 이 책의 결론에 따르면 우울함을 선택하는 것도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흥미로웠던 요점들

-고민을 줄이는 반쪽 선택지하지 않기로 하면 예 아니오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이기는 것보다 방어적인 자세가 좋다. 먼저 듣고 함께 동의할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소울 인더 게임 선한 영향력

-칭찬으로 세뇌하라.

-창작에 필요한 만지작거리가와 집중하기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나는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으로도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말은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은 결코 논쟁에서 승리를 얻을 수 없다. 당신이 논쟁에서 지면 패하는 것이고, 논쟁에서 이겼다 해도 패한 것이다.”

 

우리 비탈리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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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노래 노래시 그림책 4
로버트 브라우닝 지음, 도휘경 그림, 양재희 옮김 / 이루리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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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그린 그림책은 노래 같아요.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죠. “새봄의 노래”/도서제공 이루리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원제는 The Year’s at the spring. 브라우닝의 출간용 드라마 Pippas Passes에 등장하는 시입니다. 로버트 브라우닝은 여러 편의 드라마를 썼는데 그중 이 작품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The year's at the spring

    And day's at the morn;

    Morning's at seven;

    The hillside's dew-pearled;

    The lark's on the wing;

    The snail's on the thorn:

    God's in His heaven

    All's right with the world!


“온 세상 모두가 안녕” 마지막 한 줄로 세상은 평안해질 것만 같죠. 글줄이 없는 조용한 일상들이 펼쳐진 아름다움은 그림책의 물성에서만 구현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면지에 그려진 조용한 호수 위의 달빛과 풀숲에서 잠자는 오리들은 직접 눈으로 보셔야 한다고 적어둡니다. 앞 면지부터 뒷 면지까지 모든 페이지를 남겨두지 않고 사용된 스토리텔링방식은 그림작가의 상상력을 보여줍니다. 단 몇 줄의 글줄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그림들은 소박하고 정겨워 오랜 여운으로 남습니다.


작품 속에서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아이는 뛰어놀고. 고양이는 따뜻한 침대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제자리에서 일상을 누리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있어야 할 세상을 보여줍니다. 아주 적은 부분만 컬러를 입힌 그림체는 장면을 흐릿하지만, 환상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한 해 가운데 새봄”


우리의 봄도 지금 다가오는 중입니다.


#새봄의노래

#로버트브라우닝

#도휘경

#이루리북스

#그림책

#시그림책

#북스타그램

#100세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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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링 작업과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블렌더 3D & AI
오창근.장윤제 지음 / 성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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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를 한번 해봅시다. 여기에 AI를 곁들인 블렌더3D&AI”/도서제공 성안당에서 보내주셨습니다.

 

GPT로 블랜더를 더 쉽게, 애드온으로 시간 절약. 세상 좋아졌죠? 파이썬과 줄다리기하느라 블랜더 열어보기 지치신다면 챗지피티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끝 다른 작품을 만드는 텍스쳐도 애드온으로!

 

-파트1-3 예제를 통한 블랜더 마스터

-파트4 이미지 AI 초안을 이용해 스케치를 투사해 모델링하기 (코파일럿과 LUMA)

-파트5 프롬프트식 AI를 이용해 오브젝트만들어 이용하기, 각종 애드온활용하기.

(GPT, 드림텍스쳐, 스테이블디퓨전, AI랜더)

 

책은 크게 기본 블랜더 마스터와 AI와의 협업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PT4부터 굉장한 기능을 발휘하게 된 블랜더 에드온 챗GPT를 이용한 스크립팅은 꼭 알아야 할 기술입니다.

 

사이드바는 언제나 시간을 줄여줍니다. 한번 해두면 유용한 애드온하는 과정을 깃헙을 이용한 설치과정까지 상세하게 담아 두었습니다.

 

가장 반가웠던 부분은 요즘은 다들 하시는 스테이블 디퓨전을 이용한 AI랜더. 드림스튜디오를 API를 통해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한땀한땀은 하겠는데 디자인에 한끝 더하고 싶은 분들은 이 방법 반가우실 거 같아요.

 

총평:

블랜더 사용자가 다양한 AI와 협업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제작기술에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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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 -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의 묘생역전 스토리
베베집사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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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캔따개. 지금은 제주도에서 영업 중! “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도서제공 @흐름 흐름출판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기회에 외쳐봅니다. “마일로 너무 귀여워요! 집사님 부러워요오오오오오!” 냥자친구 마일로, 대체 전생에 무슨 공을 세우셨기에 수속성에 연하남친포스의 마일로를 만나셨는지 궁금했는데 책으로 한을 풀어봅니다. 핸드폰말고 인쇄물로 보는 마일로는 더더더더 근사느끼멋짐이고요.

“그런 영상 올려놓고 조회수가 오르는지 안 오르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튜브를 들락날락거렸던 과거의 나... 더 무서운 건 처참한 조회수에도 굴복하지 않고‘언젠간 뜨겠지.’하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영상을 올렸다는 점이다.”

“나는 특별한 고양이 덕분에 특별한 집사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유튜브를 시작한 것은 우리 고양이들을 데려온 것만큼이나 잘한 일이다.”

여러 마리 집사가 되는 일은 순탄치 않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프로캔따개인 베베집사님도 처음에는 “고양이 싫어하는 짓”만 하는 초보였습니다. 그런 초보에서 둘째신이 내리고 3-4마리를 거쳐 여섯 번째 마일로를 만나게 되죠. 마일로를 모르신다고요? 얼른 유튜브부터 보시죠. 정지된 사진도 멋지지만 영상속의 마일로를 보시면 간택신이 내리실 겁니다. 동네 곳곳의 길냥이가 다르게 보이실걸요?

우리보다 짧게 살다가는 아이들과 산다는 건 슬픔을 접어두고 사는 일입니다. 떠난 아이들을 기억하며 오늘 곁에 있는 고양이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집사라면 모두 같은 마음이겠죠? 함께 살던 보호자의 사망으로 베베집사네로 왔던 토르와 레아가 함께 살던 삼촌을 알아보는 에피소드에는 울컥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주도로 오고도 집사의 걱정은 멈추지 않습니다. 마당고양이들의 중성화도 신경 써야지요. 섬이니까 폭풍 오면 마당의 손님들 무사할지 걱정해야 하지요. 그래도 고양이는 사랑해 주는 사람을 알아봅니다. 다친 고양이 데리고 오라고 일러두면 데리고 오기도 하고요. 자신들을 위하는 줄 알아서 포획틀에도 자기 발로 들어가 줍니다. 우당탕탕 제주도에서도 잘 굴러가고 있는 베베식당. 앞으로도 번창하길! 구독과 좋아요로 혼내드리겠습니다. 행복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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