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팝니다 - 창의성을 돈으로 바꾸는 예술비즈니스 실전 가이드
신다혜.이지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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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비즈니스로 바라본다면? “예술을 팝니다도서제공 21세기 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예술가 매니지먼트, 예술로 비즈니스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언니나 동생 같은 가족이 화가, 가수, 작가여서 1인 매니지먼트를 만들고 싶거나, 전공과 상관없이 전시, 공연 비즈니스를 벤쳐화 하고 싶은 분이라면 개념을 알기 위해 보면 좋을 책입니다. 벤쳐기업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예술계를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창업을 하면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촘촘하게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작가가 꼭 배워야 할 비지니스에 대한 개념들이 좋은 자료였다고 적어둡니다. 37쪽의 체크리스트 추천!

 

이 책에서 제가 배운 건 좀 다른 방향의 흐름을 가진 예술이었습니다. 보통의 시장이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예술은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행위그 자체. 소비자는 작가가 던지는 문제의식에 공명합니다. 감정과 사유를 예술가와 함께하는 그 자체가 예술시장이라니...

 

만들어진 작품이 사회에 나오려면 유통 구조가 필요하다. 작품은 전시 공간, 플랫폼, 티켓 시스템, 굿즈, 스트리밍 서비스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된다.”

 

사업자부터 만들 필요 없이 지원 사업에 지원해보고 결정하라거나, 성향이 서로 달라 업무분장이 가능한 동업자와 창업하는 편이 성공률이 높다거나, 투자자관점으로 고려해봐야 하는 지분구조, 등의 경험자의 입장의 노하우는 꼭 읽어봐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는 대시보드의 그래프가 급격히 꺽이는 구간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예상치 못한 결과와 마주했다. 내가 직접 등장한 장면에서 시청 곡선이 급락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 예술비지니스에서도 SNS는 중요했습니다. 알고리즘이야기를 이 책에서도 봐야할 줄이야... 게다가 예술계 자체에 고학력이 많고,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대학원을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읽고 나니 고등학교 벤쳐사업가란 우리나라에선 역시 어려운 게 아닌가 싶고요.

 

현실적인 예술계가 궁금한 분들은 교양으로 보아도 좋은 책입니다. 아이가 예술가를 꿈꾼다면 엄마가 읽어보시길 추천 드린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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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잘 쓰는 디자이너 - 나노 바나나부터 미드저니, 피그마, 캡컷, 수노, 런웨이까지!
전하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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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글로벌 CC전문가의 팁과 실전 스킬을 담은 “AI 잘 쓰는 디자이너이지스퍼블리싱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기획은 물론, 시안과 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필요한 항목별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느낌적인 느낌을 요구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작업 전 다양한 시안을 만드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모순된 요청, AI로 대처하는 방법을 읽으신다면 야근을 좀 줄일 수 있을 것 같고요. 의사소통 안 되는 클라이언트와의 대화를 챗GPT로 할 수 있다니! 유용한 팁을 가득 담겨있습니다. 아 광고라면 빠질 수 없는 영상 제작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AI를 가장 앞서 사용하고 있는 업계는 광고계입니다. 예술과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곳이면서 시장의 요구에 민감한 곳이죠. 다음은 디자인계입니다. 유명디자인스튜디오들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이미 전문가급의 AI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종각스튜디오의 경우 이미 2년 전에 AI이미지를 포함해 도서의 표지디자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중요해진 AI, 뒤떨어지지 않으려면 배워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롬프트로 생성하기만 한 결과는 창작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생성된 이미지를 편집, 구성하고 다른 요소와 조합하는 과정에서 창작성이 인정되면 편집 저작물로서 일부 저작권을 보호 받을 수 있어요. 실제로 2023년 우리나라 영화<AI 수로부인>이 이런 방식으로 저작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가장 민감한 것 같습니다. 판례도 계속 나오는 중이고 우리나라는 표시규정이 202611일부터 생겨서 지금부터는 실사형 이미지는 광고에도 꼭 표기를 해야 하고요. 클라이언트와 AI사용여부 협의하기. 표기 가이드 하기등은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효과적인 프롬프팅 방법을 제로 샷, 원 샷, 퓨 샷, CoT, 롤플레잉, 임의형식지정, 마크다운 언어의 일곱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텍스트와 이미지 전체를 포용하는 분류방식이라 적어두었습니다.

 

"현실적으로 AI와 전문 도구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이 해답입니다.“

 

디자인계에서는 AI를 현실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AI라고 강조하면서 저퀄의 영화가 개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중심은 콘텐츠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가 중요하지 도구는 그 다음인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책을 읽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AI와 디자인, 앞으로의 디자인을 맛볼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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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토호 - 모두가 사라진다
니이나 사토시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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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지지 않은 이야기처럼 사람도 사라집니다. “아사토호북로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존재가 지워진 사람, 그리고 그 존재를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소재는 플라이트 플랜이 유명합니다. 딸의 존재가 사라진 조디포스터가 온 세상과 맞서 싸워 딸을 찾아내죠. 아사토호는 눈앞에서 사라진 여동생을 끝까지 찾는다는 점에서 ‘X파일의 기본설정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순간, 사람 그림자는 한가운데부터 서서히 녹아버리는 것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동생의 존재가 사라지고 어떤 감정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던 주인공에게 수년 후. 담당교수가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조사과정에서 문학부에서 특정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여러 가지 이유가 붙어있지만 사라진 사람은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산일된 모노가타리그러니까 제목이나 흔적은 있으나 본문이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를 연구하다 사라진 조교, 그리고 다른 형태의 모노가타리를 연구하던 교수 그들은 왜 사라졌을까요.

 

사람은 이야기의 형식 속에서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존재인 거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사건들 사이에는 아사토호가 있습니다. 주인공의 친구는 아사토호를 연구하다 사망합니다. 이 사건으로 아오바실종사건을 함께한 아키토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아사토호를 통해 이야기는 말 그대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추미스+판타지+호러의 결합형입니다. 굳이 장르를 규정하자면 환상소설입니다. 진실을 찾아가는 기본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반전과 장르파괴의 연속이죠. 주인공이 겪는 느낌과 서술에도 틈이 있습니다. 어느 것이 현실이고 환상인지 구분하기 힘든,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모노가타리속을 떠도는 느낌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떤 게 현실이고 어떤 게 공유된 환상인지 나는 더는 구별 못해요.”

 

엔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감상이 있겠지만 환상문학으로 생각하면 좋은 결말이었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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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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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판타지라면 참을 수 없죠. “너를 지키려는 고양이도서제공 아르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책벌레의 하극상, 비블리오 고서당 사건수첩, 귀를 기울이면. 모두 책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으로 우리가 사랑한 이야기들이죠. “나를 지키려는 고양이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독서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여전히 우리가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담은 어드벤쳐입니다. 책이 지켜주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라고 적어둡니다.

 

당신이야말로 왜 그렇게 책을 두려워하지?”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쓰러졌어. 난 그걸 내 눈으로 봐왔지. 살아남은 건 항상 마음이 없는 사람들뿐이었어. 이제 사람의 마음은 책 속에만 남아 있는 오래된 전승에 지나지 않아. 아니 책속에서조차 모습을 감추었지. 그걸로 좋아. 사람은 그렇게 해서 강해지는 거니까.”

 

그걸 설명하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니야. 소중한 책의 내용을 짤막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것과 같지 않을까?”

 

정말 좋아하는 책은 리뷰를 못 쓰게 되는 이유를 이렇게 표현해주다니! 이 소설 덕후잘알이죠? 도서관이 신비로운 다른 세계와 이어지는 설정이나, “호사스런 천으로 감싼일리아스나 아름다운 당초 문양 디자인의 켄터베리 이야기가 소중하게 놓은 고서점의 묘사도, 전 세계의 책을 읽게 해주고 싶어 “‘일곱 칠바다 해자 일곱 개의 바다, 세계’”라는 뜻으로 지어진 주인공의 이름도 낭만적이죠. 그리고 어쩐지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있어야 할 것 같은 책의 세계도요.

 

책의 힘 같은 건 완전히 멸망한 세계다.”

 

책을 없애버리려는 존재에 맞서 주인공은 또 다른 세계의 책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책이 준 마음은 단단하니 그 끝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책은 점점 잊혀져갑니다. 아이들은 책보다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죠. AI가 질문에 답해주는 사이. 거실을 꽉 채우던 아이들의 책들은 재활용수거함으로 떠밀려갔고요. 현실의 책의 멸망을 우리는 어떻게 막아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이야기였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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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퇴 후, 방구석 문방구 오픈합니다 - 집에서 시작한 엄마표 창업, 진짜 현실 이야기
박보람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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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사업을 한다는 그 판타지의 현실에 대해 육퇴 후, 방구석 문방구 오픈합니다서평단으로 받았습니다.

 

재택근무가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처참히 무너진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재택근무를 막상 해 보니 육아와 병행하는 건 쉽지 않았다. (중략) 내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재택근무가 해결책이 아니었다니, 좌절을 넘어서 우울하기까지 했다.”

 

사업성공스토리인줄 알았던 책은 생존기 였습니다. 목표를 위해 한 푼이라도 줄이는 전략세우기라든가. 시간계획을 위한 육퇴후 3시간을 사수하라같은 팁은 그냥 봐서는 사업성공전략하고는 거리가 멀죠. 아무래도 지금 전업주부 부업의 트랜드는 아이패드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창업을 하려고 마음먹었어도 돈을 아끼느라 먼저 찾아보았던 유튜브채널소개 같은 부분은 짠내 나는 엄마창업자가 어디까지 해야 하는 가를 보여주기도 하고, 혼자서 방구석에서 일하지만 유튜브등의 SNS 없이는 세상에 나를 알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면 혼자서 일한다고 일도 단순해지는 건 아니구나 싶습니다.

 

나 혼자 꾸준히 인스타에 게시글을 올리면 고객이 알아서 와줄 것이라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다.”

 

핸드 아티 코리아라고 해서 문구작가가 많은 줄 알았는데 고객층이 30-50대였던 공예페어였던 경험, 분명히 불량인데 인쇄업체에서 보상해주지 않았던 사건, 다양한 수익모델에 대한 안내는 경험자만 줄 수 있는 진짜 정보였습니다.

 

쓸모없는 경험이 밥 먹여 준다.”

 

이 문장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경험들이 쌓여 지금의 작가님이 된 거겠죠? 우리도 새해에는 도전 해 볼까요? 그게 무엇이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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