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 - 분석 편, 시장의 이면을 꿰뚫는 분석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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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엔가 박경철씨가 쓴 "시골의사 부자경제학"이란 책을 읽었다. 당시는 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하나쯤 펀드를 가입하고 있는 때였고, 저금리에 은행에 저축을 맡기기 보다는 저금리라는 금융 환경을 이용하여 차입을 통해 공격적인 펀드 투자도 횡횡히 일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책에서 달걀모형을 언급하면서 거품붕괴의 가능성, 종자돈 마련을 위해서는 은행저축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점, 신흥시장에 과도한 투자의 부작용 등을 언급했던 기억이 난다. 즉, 그의 책데로라면, 그당시 우리 증시 및 세계 증시는 거품이었다. 그리고 그 거품은 2007년 10월 기점으로 꺼지기 시작했다.  

   이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주식시장에서 돈을 번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여려 주가 예측 모델 및 여러 투자 현인들의 투자전략과 명언들을 소개하면서 그것이 가진 한계 또한 잘 언급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분석에 대한 비판은 나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문제는 기본적 분석, 가치분석, 거시경제 환경분석, 개별 기업 재무제표 분석, PER, PBR, PSR, 포트폴리오 투자 등을 통해서 지금 우리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의 말데로 정답은 없다. 시장에 대한 과도한 탐욕과 비겁한 탐욕을 벗어나 자신의 금융환경과 시장환경을 통찰력을 가지고 대응하는 수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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