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코드
브루스 커밍스 지음, 남성욱 옮김 / 따뜻한손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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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가장 불편한 관계에 있는 미국의 학자가 북한의 눈으로 북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전적으로 북한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바램하는 모습으로 북한을 바라보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북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선과 악을 넘어"을 넘어 그들 나름데로의 체제을 인정하면 공존과 상호 번영도 가능하다는 입장에서 글을 쓰고 있다.

세계화와 힘의 논리를 배제한 체 북한을 본다면, 북한을 단지 전근대적인 세습 전체주의 국가라는 평가 이상의 다른 모습을 볼수 있게 됨을 얘기해 주고 있다.

한반도 넘어에서 진보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북한을 보고 있다.

반면, 우리에게는 동일 민족으로 통일이라는 목표때문에 현재의 북한에 대해서 적잖히 불편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낯설면서 함께 어우려져 살아 가야할 북한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할 것인가?

이념적인 적대감, 웬지 남한사회에서 외교적 골치거리라도 된것 같아 생기는 무관심,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한 일방주의 등의 자세를 버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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