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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에티오피아 시다모 디카페인 (원액) - 500ml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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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3종을 마셔봤다...이번에는 카페인이 없는 걸로다...주문했다. 괜찮다. 굿...앙없는 진빵 맛을 어떨까,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그럼 카페인이 없는 커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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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아래 여자들 - 여성의 노동은 왜 차별받는가
아이린 파드빅.바버라 레스킨 지음, 황성원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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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이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도 동등한 능력을 보이지만, 현실의 사례를 살펴보면 여성 노동자는 남성 노동자에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은 물론 유리천장에 직면해 승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심지어 가정에서는 가사 노동의 주된 책임을 떠맡는다. 


아이린 파드빅과 바버라 레스킨은 오늘날 우리가 노동시장에서 직면하는 성차별 현상이 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고 고착화되었는지 그 기원을 쫓는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통념이 만들어낸 현대 여성 노동자에 대한 승진과 권한의 제한, 그리고 임금격차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노동자들이 가정과 일을 동시에 꾸려나가야 하는 노동자들이 어떻게 가정과 일터 사이의 갈등을 조율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투명인간, 제2의 성, 가부장제, 이런 키워드들이 듣기 불편하지만, 이제는 양성모두 이런 주제에 신경을 써야한다. 인식이 없으면, 개선도 변화도 변혁도 기대할 수 없다. 말하기 어렵다. 조심스럽다. 내 생각과 달리 또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에 말이다. 왕진가방 속 페미니즘이라는 책을 한 번 보면 좋겠다. 주치의 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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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으로서의 정치 정치+철학 총서 3
막스 베버 지음, 박상훈 옮김, 최장집 해제 / 후마니타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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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학문에 이어 직업(소명)으로서의 정치는 1919년 뮌헨 대학의 학생 집회에서 한 강연이다. 막스베버는 직업으로서의 학문편에서는 대학 교수가 자기의 정치적 견해에 따라 학생을 지도하는 것을 엄격히 나무라지만, 정치편에서 패전국 독일의 정치에 대한 만만치 않은 관심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어떠한 정치가 이뤄져야 할 것인가, 대해서가 아니라,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무엇인가, 또 무엇을 연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직분론을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우선 '정치'의 정의, 지배의 3유형('전통적' '카리스마적' '합법성'), 직업정치 성립의 역사와 그 종류, 정당 조직 등을 논한 다음, 정치를 직업으로 하는 자가 가져야 할 자격과 정치적 모랄에 대해 논한다. 

이 책에서 베버가 요구하는 정치적 지도자상은 격렬한 정열과 냉정한 관찰력을 통일하고 그것을 몰주관적인 책임감에 의해 지탱하는 인간이다. 

직업정치인에 대한 그의 관념은 마치, 조선의 도학정치와도 유사한 느낌이 든다.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감정이 휘둘림 없이,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자질있거나, 훈련으로 이를 얻거나해야 한다. 적어도 직업으로서 정치를 선택하다는 것은 프로세계다. 전문가여야 한다. 그렇다면, 문민, 시민정치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시민의 대표가 전문가집단의 도움을 받고, 상식적인 판단으로 하는 것이 종치아닐까, 이 대목에서 자연스럽지 못함, 물론 내가 받아들이는데, 오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정치적 지도자상은 격렬한 정열과 냉정한 관찰력을 통일하고 그것을 몰주관적인 책임감에 의해 지탱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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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장애의 통치 그린비 장애학 컬렉션 11
셸리 트레마인 엮음, 박정수.임송이 옮김 / 그린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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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그린비의 장애학도서 모음집 중 하나다. 서론은 셸리트레 마인(이 책의 엮은이)가 푸코, 통치성 그리로 비판적 장애 이론에 대해 논했다. 푸코가 장애문제를 다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그리 널이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장애인에 차별 혹은 불평등적 대우와 낙인, 기피는 어디서 비롯됐는가, 200년 전에는 '장애'라는 현대적 의미의 이런 차별은 존재하지 않았다. 

 비장애인중심사고는 차별에서 비롯된 것이고 차별을 받으면 장애가 된다. 몸이 불편하거나,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손상이나 결함이라는 표현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는 태도가 그러하다. 


 푸코의 철학을 통해 장애를 살펴본다. 정신지체, 손상, 결함이 있는 이들에 대한 비장애인중심사고 속에서 만들어진 법률과 제도,정치 그리고 담론을 푸코의 개념과 사유로 분석한다. 인식론과 존재론에서는 '주체화 된 신체': 마비, 재활, 그리고 운동의 정치학(마탄 설리번), 여기서는 의료화 된 신체와 의료화 된 주체, 입원을 통한 의료권력에의 예속 등을 살핀다.


 현재 한국사회의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지에서 벌어지는 네가티브(부작용, 본래 요양병원이든 요양원이든 비영리목적 '인류공동체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서 시작했을 것이다(물론 이런 허울을 처음부터 안씌우고 영리목적으로 했던 어째든 간에)효과와 부작용으로 피요양인에 대한 인권침해라는 개인적인 접근에서, 요양보험(개호 혹은 돌봄보험)재정문제- 건강보험과의 관련성, 과잉진료 내지 처지, 혹자는 요양원에 걸어서 들어가 죽어서 나오는 음습한 곳으로 보기도 한다.

장애학의 영역에서 '입소' '시설' 등의 용어는 공식적으로는 사라지게 되었지만, 아직도 사실상 그대로 쓰고 있다. 즉, 내용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말이다.  

 

또한, 학습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볼돔 서비스의 진실, 권력 그리고 윤리학(스콧 예이츠), 푸코의 분석은 장애 이론에 어떤 기여를 들 할 수 있나?(빌 휴스)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장애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깊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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