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효율
타이탄철물점(오윤록) 지음 / 타이탄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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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신흥부자 탄생의 공식 초효율

 

이 책은 “평범한 교사가 4년 만에 월 매출 25억 원의 사업가가 된 비결”을 소개한다. 지은이 오윤록은 왜 타이탄철물점이라는 필명을 썼을까?, 한정된 시간의 효율을 극대화해 꿈꾸던 삶을 현실로 만드는 법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책을 열기 전 단 5분만 왜, 왜, 왜, 왜, 왜를 외쳐보면서 생각해보자. 이 책을 읽는 나만의 방법이었다. 

 

첫째, 평범한 교사가... 사업가 된 비결에 휘둘리지 말라. 지은이는 애초 초등교사로 살아갈 생각이 없었다. 그저 통과점이었을 뿐, 그는 돈을 벌자, 가진 재산이 없는 사람의 밑천은 “초효율”적인 생활 그 자체다. 그는 처음부터 돈 버는 체질이었을지도 모른다. 책 구성은 5장이다. 1장 ‘돈 버는 체질’ 돈 버는 방법을 어떻게 배웠는지를, 2장 ‘노력과 생산성의 상관관계’에서는 적게 일하고 부자가 되는 생산성을 만드는 방법이 핵심 내용이다. 3장 ‘부를 이루는 변곡점’에서는 돈을 버는 가장 간단한 공식’을, 4장 ’신흥부자 탄생의 공식, 초효율‘에서는 파트너십과 브랜딩으로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5장 ’부의 알고리즘‘에서는 지은이의 경험을 녹여 정리한 오리지널부분으로 참조할 만하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를 정리했다. 

 

부의 알고리즘에 관한 이해가 따라야

 

1단계: 부업을 시작하는 마인드는 부업을 본업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책을 읽어보면 볼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부업은 철저히 현금 흐름 확보 수단 정도로 생각하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2단계: 소셜미디어로 고객군을 모으는 방법은 부업을 하든 않든 간에 읽어보기를 권한다. 소셜미디어라는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다. 특히 신뢰는 아주 중요한 가치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3단계: 다른 사람의 생산성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눈치를 채지 못했을 뿐, 우리의 노동은 누군가에게 돈이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그 룰을 이해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4단계: 이벤트 전략, 퍼스널 브랜딩 촉진제, 수많은 경쟁자가 몰려드는 세계에서 퍼스널 브랜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좋은 정보는 이제 희소하지 않다는 점을 활용한다. 위기는 기회란 말이다. 5단계: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 수익 자동화 전략은 가장 어려운 단계다. 여기에 초보 사업가를 위한 SaaS를 활용할 것, 결론적으로 공부한 만큼 성장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쉽게 읽히지만, 내용은 목숨 걸고 공부해야 한다는 점, 내 노력을 갈아 넣어야 뭐가 나와도 나오는 법,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발상의 전환” 즉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사고법을 우선 익혀야 할 듯하다. 

 

그저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다가는 부업이고 본업이고 낭패를 볼 수 있음을, 이 책은 성공한 지은이의 성장기라는 점을 전제하고 읽어야 한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을 다른 각도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노력 없이는 그저 화중지병(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함정이 숨겨져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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