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자연, 인간이 무엇인가에 답하는 게 철학의 과제
철학사에서는 철학의 과제를 우주, 자연, 인간이 무엇인가에 답하는 것이라 한다. 고대철학자들은 우주를 관측을 기구도 자연을 연구를 과학적인 이론도 부족하여 인간 문제에 눈을 돌리게 된다. 서양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그의 철학의 시작은 과학적 사고방식이었지만, 아테네 중심으로 철학이 시작되면서는 ‘대화’로 인간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지은이의 중요한 지적, 철학자들은 누구의 스승이거나 후견인으로 권력자의 주변에서 권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돕기도 했지만, 권력자와 관계는 단순화 배경이 아닌 사유를 통한 투쟁의 장이자 협력관계였다. 권력자는 철학자에게 배운 인간관계를 자신의 세계로 해석하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이 책<만화로 보는 1분 철학 관계 수업>은 철학자의 인간관계를 10명의 철학자를 골라 각자의 인간관계 특징을 장으로 구분하여 살펴본다. 1장, 소피스트였던 프로타고라스처럼‘자신을 보호하는 법’, 2장, 제논처럼‘이성’으로 나를 지키는 법, 3장, 아리스토텔레스처럼‘덕’을 실천하는 법, 4장 아우렐리우스처럼‘적’을 만들지 않는 법, 5장. 볼테르처럼‘의견이 달라도’ 대화할 수 있는 법, 6장. 칸트처럼‘의무’로 관계를 지키는 법, 7장. 쇼펜하우어처럼‘행복’을 추구하는 법, 8장. 니체처럼‘힘의 관계를 직시’하는 법, 9장. 사르트르처럼‘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10장. 레비나스처럼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