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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 - 남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 자신으로 살자,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김은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3가지 행복의 핵심가치
지은이 김은주의 이 책<자기 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에서는 실제 강의에서 강조한 3가지 행복의 핵심가치-자율성, 유능성, 관계성-가 어떻게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지 들여다보고 나 자신으로 살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책의 부제 “남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 자신으로 살자”라는 노자가 말하는 자중자애(自重自愛)와도 같은 맥락의 것이다. 또한 긍정심리학파(마틴 셀리그만, 칙센트 미하이)는 자율성을 강조한다. 또한,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유능성 욕구는 과업을 자기 능력에 비추어 최적의 도전을 찾게 하고 기술과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끈다. 관계성의 핵심은 주요한 타인 몇몇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갖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관계로 시작해서 관계로 끝난다는 점에서 출발하는데, 행복한 관계 맺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책 구성은 5장이며, 1장 ‘행복의 조건들: 자기 결정성 이론이 알려주는 행복의 핵심 조건들(자기 결정성 전략 3가지,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을 설명한다. 2장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자율성을 그리고 이의 향상을 위한 전략 9가지를, 3장 ‘나의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지각해야 행복하다’라는 유능성과 유능성 향상 전력 10가지를, 4장 행복한 삶을 위한 가장 강력한 조건‘은 관계성이며 이를 향상하는 7가지 전략을, 5장 ’나로서 살아가며 원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으로 공감 향상전략 6가지를 다룬다.
행복이론, 자기 결정성 동기 이론
자기 결정성 이론의 하위이론은 기본심리 욕구 이론은 인간이 타고난 심리 욕구로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을 제시한다. 인간은 기본심리 욕구들이 충족됐다고 스스로 지각해야 내재적 동기가 향상되고, 심리적으로 통합을 이루어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기본심리 욕구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활동하고 관계를 맺는 것이다.
자기 결정성 이론의 핵심은 자기 결정 혹은 자율적 동기가 비자기결정 혹은 통제된 형태의 동기와 구분이다. 자기 결정성 이론에서 강조하는 것은 인간의 행동조절 유형의 자기 결정적 기능, 즉 자발적으로 분출된 의지다. 내재적 동기는 자발적으로 분출된 자율적 행동의 원형이다. 자율적 행동은 내재적 동기가 발현됐음을 드러낸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
자율성을 어떻게 지지하는가, 자율성 향상전략 9가지를 들여다보자. 첫째, 경청하기와 일방적으로 지시하기, 자율성 지지의 시작은 잘 들어주는 데서 출발한다. 둘째 구성원들이 원하는 바를 직접 묻기, 셋째, 구성원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간 주기, 넷째, 과제수행의 규칙과 한계의 근거 제시하기, 다섯째, 정보를 담은 긍정적 피드백, 여섯째, 진정으로 격려하기, 일곱째 적절한 힌트 주기다. 직접 명확하게 가르치는 것보다,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여덟째, 구성원들의 질문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다. 아홉째, 관점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기다. 여기서 말하는 9가지의 자율성 향상전략의 주체는 나이며 주인 정신을 갖는 것이다.
유능성을 향상하는 10가지 전략
일과 행복 중에서 무엇이 우선이냐는 어리석고 잘못된 질문이다. 왜 우리가 가정과 일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잘못된 질문이다. 유능성은 절대적인 역량이 아니라 특정 맥락에서 스스로 지각하는 것이다. 첫째 긍정적 정서 향상하기다. 긍정심리학파의 바바라 프레드릭슨이 제시한 “확장과 유지이론’에 따르면 긍정 정서를 경험하면 창의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학습 동기도 향상된다고 한다. 둘째, 자율성 끌어올리기, 셋째, 스스로 목표 설정할 수 있는 구조 만들기, 넷째, 명확한 방향 설정하기, 다섯째, 구체적으로 목표 세우기, 여섯째, 감정확장 법칙 이용하기, 일곱째,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분하기, 여덟째, 적절하게 도전적인 목표 설정하기, 아홉째, 즉각적인 피드백 주기, 열째,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칭찬하기 등이다.
관계성 향상 7가지 전략
첫째, 사람들은 행복감 높은 사람에게 자석처럼 끌린다. 불행하고 외로운 이들에게는 좋은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삶은 공평하지 않다. 감정은 전염력이 강해서, 행복하고 친구도 많은 사람 주위에 사람이 몰리게 마련이다. 둘째, 관계는 먼저 깊어진 후에 넓어진다. 셋째,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는 없다. 넷째,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접는다. 다섯째, 늘 정중하게 사람을 대한다. 여섯째, 공감하고 또 공감하기, 칠곱째, 새로운 사람에게만 친절한 사람은 외로울 수밖에 없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존중’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인정요구가 있어, 호감, 인정받고 싶어 한다. 또한, 사랑과 존중은 서로 배타적인 관계여서 한쪽이 강해지면 다른 한쪽이 약해진다는 고정된 관념이나 편견이 있다. 실은 사랑과 존경은 서로 촉매작용을 하기도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공감 또한 그렇다. 공감해주는 훈련도 필요하다. 행복이란 고정되거나 항구성을 갖는 감정이 아니라서 늘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의식적인 활동, 즉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기성찰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