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 -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글쓰기 팁부터 베테랑 작가들의 글쓰기 습관까지
유수진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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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글쓰기 습관 기르기


이 책<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의 지은이는 책을 쓴 목적으로 세 가지를 말한다. 첫째, 꾸준히 글 쓰는 습관 만들기를 돕고, 둘째, 간결하고 쉽게 글을 쓰는 것을 도와 셋째 작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쓰기의 본래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 글쓰기만큼 여러모로 소용되는 활동도 찾아보기 어렵다. 뇌 근육단련, 마음 다잡기, 자기성찰 하기 즉 자기계발 등의 글쓰기 목적, 또 글 내용으로 자신의 심리상태와 내면의 성장 정도와 세상을 보고 접근하는 태도 등이 길러질 수 있다. 즉 시점에 따라서 일인칭이냐 삼인칭이냐에 따라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 등 인생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이유로 장신웨의 <말 잘하는 사람은 말투부터가 다르다>(지니의서재, 2025) 등 여러 책에서도 심리학적 접근으로 글쓰기를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 구성은 7장 체재이며, 1장 ‘인생의 필수과목, 글쓰기를 권합니다’에서는 글쓰기로 배우는 소통과 글쓰기로 누리는 기쁨, 소속감과 자유를 동시에라는 글이 담았고, 2장 ‘일과 글쓰기는 시너지를 냅니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글로 만드는 법, 직업의 특수성을 나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3장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어디에나 필요합니다’, 4장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노른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세 가지의 기술을 소개한다. 시작과 결말까지 잘 쓰는 법, 많은 사람이 읽는 글 쓰는 법, 눈에 띄는 매력적인 제목 짓는 법이다. 5장 ‘베타랑 작가는 태도로 만들어집니다’ 에서는 다섯 가지 태도를 되어야 할 것과 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하지 말 것을, 6장 ‘글쓰기는 돈이 됩니다’ 7장 ‘초보 작가를 위한 Q&A 순으로 엮었다. 


“글쓰기로 배우는 소통” 은 왜 서울대학의 필수과목이 됐을까?


소통의 중요함은 새삼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글쓰기로 배우는 소통은 훈련이다. 첫 번째는 무엇이 중요한지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으로서 글쓰기다. 두 번째는 주어진 텍스트 속에서 읽어낼 자료를 선택하는 훈련, 셋째 논리를 펼치는 글쓰기와 토론을 위해서다. 대학에서만이 아니라 어디서든지 글쓰기가 필요하다는 말을 강조하기 위해 눈에 띄는 제목으로 “서울대학 필수과목”이라 붙인 게 아닐까 싶다. 지은이는 행간에 우리 학교 교육의 내 생각 정리하기, 내 주장하기, 토론하기 등의 기초가 되는 글쓰기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있다. 회사건 모임이건 어떤 조직에서건 홍보물을 만들든지 글 쓰는 사람 글쟁이가 필요한 법, 지은이는 이를 성과를 돋보이게 하는 기술, 나만의 스토리텔링이라는 제목을 붙여 설명한다. 





우리의 관심사는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기술”


첫 번째, 시작부터 결말까지 잘 쓰는 법이다, 지은이는 감동을 주고 싶다면, 솔직하게 쓰기를 하라고, 읽는 이의 시선을 붙잡고 싶다면, 첫 문단에 힘주기, 보통 시간이 많이 배당되지 않는 발제 등에서는 첫머리에 결론을 간결하게 말하고 중요 요소를 짧게 언급, 시간을 봐가면서 요소 중 우선순위에 맞춰 인상 깊게 하나만을 나머지는 같은 맥락에서 이어진다고 하면, 끝. 지은이는 글쓰기를 시작할 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법으로 자신이 선택한 방법 2가지를 소개한다. 질문을 하거나, 위기 상황 또는 흥미로운 사건으로 시작하기다. 세련되게 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유적으로 쓰기, 글을 쓰면서 설명하기 어렵거나 모호할 때는 다른 무언가에 빗대어 쓰기를 하는 것이다. 거기에 하나 더, 결론을 염두에 두고 써야 한다는 점이다.




한 편의 영화처럼 쓰고 싶다면? 처음과 끝 연결하기 


수미상관, 처음에는 개인적인 에피소드로, 중간에는 영화 줄거리 및 영화에 대한 내 생각, 결말, 개인적인 에피소드의 결말, 에세이를 쓸 때 마무리 짓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처음과 마지막 부분이 연결되도록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면 방향을 잃지 않고 완성도 높은 글을 쓸 수 있다. 용두사미가 되지 않는 법이다. 중간을 다 들어내더라도 통하는 글을 말한다. 이는 학술논문도 그러하다. 


두 번째 기술, 많은 사람이 읽는 글 쓰는 법


이른바 다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가 관건이다. 우선은 사람들의 요구를 알아야한다. 뭘 원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다음으로 진정성을 담는 것인데 진정성은 자기 경험을 적절하게 섞어서 글을 쓰는 것이다. 진정성을 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증명하는 것, 어떤 콘텐츠가 어디에 자주 노출되는지를, 글의 조회 수가 많다고 기뻐할 게 아니라 내 콘텐츠가 어디에 노출되고 공유되는지를 끈질기게 추적해 봐야 한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그리고 추적으로 끝내지 말고, 증거를 아니, 자료화면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화면 등을 캡처해놓는 지혜도 필요하다. 


눈에 띄는 매력적인 제목을 짓는 법


멀리서도 눈에 띄는 스타벅스 간판처럼, 장난인 듯 아닌 듯 말장난하기 지은이의 첫 번째 책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 아무에게나 쓰다>가 세상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제목 때문이었다고, 구글이라는 세계적인 이름도 잘못 쓴 거였다. 롯데가 왜 롯데가 됐을까, 괴테의 소설 샤롯데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마지막으로 베테랑 작가는 태도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와닿는다. 글쓰기 악당이 되지 말자 모든 게 다 들어있지만 읽기 어려운 문서, 단팥 없는 단팥빵, 모호한 표현이 난무하여,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메시지 파악 불능 등을 지적하는 지은이, 글쓰기 또한 소통이다. 소통의 원칙, 고맥락 문화냐, 저맥락 문화냐에 따라 달라지는 데 우선은 저맥락과 고맥락을 관계에 따라 설정하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일반적으로 통용, 공통, 다 알려진 내용을 굳이 개념부터 설명하려는 글쓰기 악당이 되지 말고, 간결하게 요점만 간단히, 그리고 참고내용은 붙임으로 하든지 해도 충분하니, 이럴 때는 육하원칙이 가장 명확할 것이다. 나머지 부분은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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