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효과
댄 토마술로 지음, 윤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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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극복을 위한 긍정의 힘 기르기 내 안에 잠자는 “HERO”깨우기

 

 

지은이 댄 토마술로는 긍정심리학자다. “긍정 효과”는 자기 조절력(절제 등)과 중요성을 알려준다. 눈 앞에 펼쳐진 삶은 헬조선일수도, 미약하지만, 틈새로 비친 희망을 발견할 수도, 이른바 영화 “쇼생크 탈출”처럼 주인공의 신념과 끊임없는 실천을 통해서 결국, 빠져나올 수 없는 성곽 쇼생크교도소를 멋지게 탈출한다. 몇십 년에 걸친 굴 뚫기 작업은 집념도 그러하지만, 해낼 수 있다는 “긍정마인드”없이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사람 안에 잠들어 있는 긍정마인드의 스위치를 어떻게 켤 것인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연습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이 책, 그래서 추천서에 넘쳐나는 공통된 찬사가 “방법”, “실용”일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챕터 7 체제로, 우선 스트레스와 불안의 부정성은 챕터 2~5의 희망(Hope), 유능감(Empowerment), 회복 탄력성(Resilence), 낙관주의(Optimism) 등 이 네 가지, 이른바 긍정 사고(HERO=영웅)를 의식적으로 기르는 방법을 찾고, 실천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지은이는 조언한다. 유능감은 자신감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는 듯하지만, 다소 결이 다르다. 자존감의 대척점은 외부의 평가라는 약점이 존재하기에 “자중자애” 나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라는 말이 떠오른다. 회복 탄력성은 내 안의 생각틀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도전하고 또 용기를 갖는 것인데, 이는 비교적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문제는 챕터 6, 긍정 효과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세 가지 방법이 제시했다. 첫째는 장애물 대처 기술을 통해 자기 조절 능력을 배우고, 두 번째는 외상 후 성장(PTG)하는 법을 배운다. 셋째로 적응적이고 조화로운 형태의 열정이 웰빙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알려준다.

 

지은이는 내면의 잠자는 HERO를 깨우라고 한다. 스스로 미래를 통제하고 믿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기, 과거의 성공을 이용하여 자신감 갖기, 현재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키워 준비성과 용기 기르기, 과거를 설명하고 미래를 기대하는 방식을 전환하여 균형감과 확신 얻기.

 

또 하나, 지은이는 유능감(임파워먼트)이란 개념을 들고 있는데, E의 자리에 들어가야 할 자기 효능감(self-Efficacy) 대신에 유능감이란 단어를 쓴다. 이는 자기 효능감에 앞서는 개념으로 자기 효능감의 원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대는 스트레스 사회다. 군중 속의 고독한 개인이다. 이들은 늘 자신만 고립된 듯한 느낌으로 살아간다. 이유는 많고도 많다. 하지만, 이런 부정성은 하나둘 과학으로 밝혀진다. 우리 뇌는 부정적인 생각의 뫼비우스띠를 올라타면 미래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방법을 찾을 여유나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악순환을 하게 돼, 더 많은 고민, 불안, 걱정, 절망감을…. 이 책을 통해서 하나씩 되짚어 나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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