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 - 제대로 읽고 쓰고 생각하는
이현옥 지음, 김슬옹 감수 / 가로책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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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 상에서 짧은 영상들을 시청하는 것에 익숙해져 긴 호흡으로 글을 읽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낀다는 기사들을 많이 접하고는 한다. 문해력이 저하되기 쉬운데 문해력을 기르려면 직접 글을 읽고 사고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글의 맥락을 이해하며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문해력 상승을 위해 이 책에서는 신문기사들과 초등 교과 연계 책들을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하루에 책 한 권과 신문기사 하나를 연계해 접해보며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해주고 있다. 차례를 보니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기사 내용들이 많았다. 또한 독해를 잘 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글을 읽으면 되는지 매일 제시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면 각 문단의 핵심 문장을 찾아라, 불필요한 수식이나 반복되는 것은 삭제하자 등 글을 읽을 때 알면 좋은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또한 사고력을 깊게 가져갈 수 있도록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글과 관련된 질문들을 하고 스스로 생각해 글을 써보는 것이다. '시그널 사고력 UP' 코너를 통해 단순히 글을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글을 바탕으로 생각을 확장해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면 아주 빠른 시간에 대답을 해주는 시대가 됐다. 단순히 어떤 숙제를 할 때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전적으로 받아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글을 써보는 연습을 제대로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 글을 스스로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줘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한다. 이런 연습과정을 하기에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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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이동 한국 지리 - 수상한 AI 로봇 알로 지형 편 지식 올리고 6
서민 지음, 한호진 그림 / 올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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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인공지능 로봇들이 제작돼 팔릴 것이라는 기사들을 많이 보고 있다. 실제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로봇들의 도움을 받아 살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시류에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스토리의 책이 나와 아이와 같이 읽어보게 됐다. AI로봇 알로와 함께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신기한 지형 탐험을 하는 스토리이다.

최첨단 AI 로봇은 주인공 마루를 어디론가 데려가며 지형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있었던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로봇에게 말하면 실제 이순신 장군이 있었던 장소로 가서 어떻게 전투에서 이길 수 있었는지 지형과 관련된 지식을 알려준다.

그렇게 스토리만 나오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 지리 돋보기'를 통해 지형의 세부 지식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이순신 장군의 승리의 비밀로 리아스식 해안이 나온다. 리아스식 해안이 무엇인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려주고 외국에 있는 특별한 해안들에 대한 소개도 해주는 식이다. 교과서로 익숙하게 들어본 내용이지만 이렇게 스토리와 엮어서 세부 지식을 배우니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또한 그림이나 사진 자료들도 많아서 이해를 돕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지리와 관련된 공부는 지금 나이에 딱 흥미를 주면서 많은 것들을 알려주는 공부가 아닌가 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물리적인 환경에 대해 관찰하는 눈도 확장시켜주고 공간에 대한 이해감을 높여주며 더 나아가 지구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니 여러 면에서 유익한 내용이라고 느껴졌다. 지리에 이렇게 재미있는 내용이 많은지 다시금 알게 됐고 아이와 읽어보기 유익한 내용이 많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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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편해지는 최고의 휴식법
가토 히로아키 지음, 김소영 옮김 / 빅마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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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무리 자고 쉬어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 때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더 피로가 안 풀리는 날이 많음을 느낀다. 쉬기를 잘 해야 활동할 때 능률도 오르기 마련이고 어떻게 쉬느냐에 따라 컨디션이 다름을 느끼기에 최고의 휴식법이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휴식법이라고 해서 꼭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 제대로 휴식하려면 오히려 몰입해서 쉴 때 더 개운하다고 느끼는 적도 많다. 이 책에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좋은 다방면의 기술들이 소개돼 있다. 수면이나 목욕, 식사, 운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는 휴식의 기술들을 소개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운동법에 대해 듣고 싶은 조언이 많았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아침에 산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이었다. 산책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아침 산책이라고 시기를 정해주니 왜 그런가 궁금증이 생겼다. 산책은 시간대를 타지는 않지만, 정신 건강에는 아침 시간대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침에 햇볕을 쬐는 것과 관련있는데 세로토닌이 활성화되고 몸이 각성상태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며 몸과 마음이 시원하게 깨어나는 효과를 본다고 한다. 햇볕을 쬐는 것은 수면의 질과도 관련이 있었다. 수면의 질이 좋아야 피로가 잘 풀리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햇볕을 의식적으로 쬐어 주는 것이 좋겠다는 계획이 섰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평상시 어떻게 쉬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특히 기계적으로 쉬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이 됐다. 사람마다 쉬는 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다르다고 하는데 내게 맞는 방법이 무엇이었는지 돌아보게 됐고 그 시기까지 생각해보니 더 구체적인 휴식법을 고민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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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백년 뇌 운동 : 내가 갖고 싶던 것들 이은아 박사의 치매 예방 활동북 4
이은아 지음, 김현경 그림 / 이덴슬리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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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관리 대상이 되는 것처럼 인지기능도 마찬가지가 된다. 뇌운동을 꾸준히 하며 자극을 줘야 뇌도 오래 건강하게 일할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며 치매예방도 사람들이 신경써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지 않은가 싶다. 이 책은 미리미리 뇌를 꾸준히 자극하고 활발하게 뇌세포 운동을 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의 활용법을 보면 이 책을 활용해 아름다운 회상록을 만들어보라고 나온다. '내가 갖고 싶던 것들'을 주제로 구성된 내용이고 즐거운 일을 기억해 글로 적는 일은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목차를 보면 사탕과 젤리, 구슬, 텔레비전, 사진기 등 다양한 추억의 물건들이 등장한다. 지금이야 물건이 풍요로운 시대이지만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이런 물건들이 다 귀하고 갖고 싶어했던 마음이 컸던 시절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맨 먼저 글을 소리내어 읽어보고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적어보기도 한다. 또한 그림을 색칠하는 코너도 있고 그림과 연관된 글쓰기를 하는 코너도 있다. 앉은 자리에서 소리내어 읽고 글을 쓰고 기억을 떠올리고 색칠도 하는 등 굉장히 다양한 감각을 꺼내어 쓰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며 기억 회로를 즐겁게 자극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사실 부정적인 것에 시선이 꽂히기 쉬울 수도 있는데 이렇게 즐거웠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감정적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게 되니 좋은 것 같다. 또한 저자의 말처럼 온 가족이 함께 활용하며 본다면 이야기 꽃을 피우며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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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인생 수업 - 살아갈 힘을 주는 괴테 아포리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강현규 엮음, 김하영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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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며 앞날이 정말 불투명한 하루하루가 전개되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다. 괴테의 문장들을 통해 하루하루를 돌아보고 앞으로 갈 방향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인생의 허무는 어느날의 갑작스러운 깨달음으로 극복되는 것이 아니라 괴테가 강조했듯 '오늘의 의무'를 묵묵히 다하며 비로소 희석되는 듯하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구절들이 많아서 공감이 됐다. 오늘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깊이 사유하게 됐다.

특히 이 책에서는 예술은 인간의 정신을 평범함에서 건져올려 고귀함으로 이끈다며 매일 적어도 노래 한 곡, 좋은 시 한 편, 좋은 그림 하나를 보고 이성적인 말을 몇 마디 하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그렇게 시간을 보내지 말고 사소하지만 좋은 노래 한 곡, 좋은 그림 하나 등을 접하며 영혼을 날마다 씻어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고 있다고 느낀다면 더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됐다.

또한 행복은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태도에 달려있다는 말도 나온다. 우리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너무 멀게만 느끼고 있지는 않은지, 원하는 것들을 현실에서 어떻게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지 태도를 곱씹어보게 되는 내용들이 많아 좋았다. 매일 매일이 쌓여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된다. 어떤 태도로 살아야 인생에 더 좋은 것을 더하는 길인지 생각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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