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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지배하는 습관의 힘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권혜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1년 12월
평점 :
평상시 습관을 정말 중요시하는 편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질적으로 많이 차이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순간 계획을 세우고 계획표에 맞게만 살면 좋지만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 습관적으로 반복만해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는 했다.
행복 공식이 있다고 한다. 행복은 규정치와 생활상태, 자발적 활동이 더해진 결과값이라고 한다. 규정치는 ‘생각’으로 40%, 생활상태는 ‘사실, 일어난 일’로 10%, 자발적 활동은 ‘주체성, 능동성’으로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실제 일어난 사실이 행복에 있어 10%밖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하니 놀랍지 않은가. 그런 것 같다. 정말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찾고 행복해한다. 결국은 일어난 사실보다 중요한 것이 사고습관과 행동습관인 것이다. 이 책은 행복과 관련한 다양한 요소들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알려주고 있다. 행동습관, 사고습관, 감정습관, 환경습관이 그것이다.
궁리하면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고 믿는 편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이 강화됐다. 아무리 습관화가 어려운 문제라도 궁리하면 답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언어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은데 습관화가 안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쩌면 의지가 부족한 나 자신을 탓하며 계속 같은 패턴으로 공부할지도 모르겠다. 변화가 필요한데 그런 깊이있는 고민을 하기는 싫은 것이다. 그런데 내가 언제 공부할 에너지가 충분한지, 나는 어떤 의욕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인지 고민해보면 길이 보일지도 모른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가 다르다. 그 가치를 중시하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면 생각보다 쉽게 습관화의 길로 들어설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사실 나의 경우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언어공부를 하고 있다. 에너지가 충분한 오전시간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오후에는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오래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렇게 습관화한 것이다. 평상시 습관화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런 습관화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함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어떤 데 중점을 두고 사는 사람인지를 알아야 내가 어떤 것에 움직일지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