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낱말퍼즐 2-1] 문해력 퍼즐북!

똑똑한 낱말퍼즐 2-1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어휘로 시작하는 문해력 첫걸음 ㅣ 똑똑한 낱말퍼즐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5년 7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처음 말을 배울 때는 흥미를 제일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듯하다. 틀리고 맞고를 너무 따지면서 배우면 진도가 잘 안 나갈 것이지만 틀려도 웃으면서 교정하고 넘어갈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더하면 배우는 것도 지루하지 않고 더 하고 싶게 된다. 국어공부도 그렇게 하면 좋은데 이 책은 낱말퍼즐을 풀면서 국어 공부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 보게 됐다.

아이들은 낱말퍼즐을 하루 한 장씩 풀면서 놀이처럼 하는데도 어휘 공부가 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총 6단계로 구성돼 있고 각 단계마다 7세트의 낱말퍼즐과 4개의 학습연계 놀이터가 들어 있다.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낱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국어사전을 기본으로 한 뜻풀이를 보고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예시까지 볼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재료들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실제로 말을 할 줄 안다면 어떻게 쓰는지도 실제 써보며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제 초등학교에서 어려운 어휘들이 나와도 말로 하고 쓸 줄도 알아야 하는 단계이기에 실생활에서 자주 보던 물건들 뿐만아니라 이제는 약간 추상적인 단어들도 뜻을 이해하고 쓸 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직접 낱말퍼즐을 풀다보면 직접 쓰는 단계를 거쳐야 하기에 제대로 쓰고 있는 것이 맞는지 체크해 볼 수 있는 것도 아주 좋았다.

공부한 날을 적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규칙적으로 습관화해서 풀어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놀이를 하며 공부도 되는 책의 콘셉트가 좋다고 생각됐고 아이들이 낱말퍼즐로 시작해 놀이터 부분에서 다양한 게임들로 또 재미를 찾을 수 있기에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을 통해 흥미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어휘를 습득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