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비밀을 알고 있다 -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재료
최종수 지음 / 웨일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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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인문학"

 

최종수의< 물은 비밀 알고 있다 >를 읽고 





"을 알면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된다."

-물 하나로 역사, 문화, 철학, 과학을 가로지르는 물의 인문학 -

 

인간에게 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물 없이 인간은 얼마 동안 생존할 수 있을까. 전문 자료에 따르면 인간이 물 없이 살 수 있는 기간은 48시간 정도라고 한다. 대략 2일 정도만 생존 가능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물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우리는 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아직도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선 물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나 환경 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물이 오염되고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런 현상을 반영하듯, 우리는 이제 물조차 사서 마시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우리 나라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생존의 위협을 받을지도 모른다.

 

당신은 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단순히 물은 인간 생존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 라는 단순한 지식 정도로만 알고 있는 나에게 이 책에서 저자가 펼치는 물의 인문학은 놀라움 그자체였다. 이 책 『물은 비밀을 알고 있다』에서 작가는 물과 관련된 과학, 철학, 역사, 문화 등 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 놓았다. "물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물은 만물의 근원이다." 라는 말처럼 물은 인류 발전의 생존 도구였으며, 종교와 정치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물의 운명이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깨뜨리고 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물은 생명'이라는 말의 의미까지 통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 집필 의도를 밝힌다. 

 

물이 우리 일상에 절대적인 존재라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물 쓰듯 한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물을 흔하고 하찮은 존재로 여겨왔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류에게 필요한 자원은 대부분 대체재가 있다. 쌀이 부족하면 밀로 대체할 수 있고, 화석연료가 고갈되면 태양광이나 풍력이 이를 대신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물이 부족하면 어떤 물질이 대체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인류는 아직 물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찾지 못했다. 물이 부족하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물은 생명’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물은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하찮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그래서 저자는 '물의 곧 하나의 세계다'라는 명제를 중심으로 과학, 문화, 역사, 일상으로 나누어 물 안에 하나의 세계가 들어 있음을 보여준다. 물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 생활 속에서 물이 어떤 문화를 창조했는지, 물의 흐름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왜 일상에서 물을 빼놓고 이야할 수 없는지 등 물의 인문학을 펼친다. 각각의 주제는 14~17개 정도의 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각각의 내용들은 따로따로 읽어도 될 만큼 이야기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선 저자는 물에 대한 과학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물과 관련된 기후변화, 물이 자연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물에 대한 과학적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물의 속성을 이해하니 물과 관련된 기후 현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물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이제는 물과 관련된 문화를 설명해주는데 특히 술과 음식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이 흥미로웠다. 

또한 물의 흐름으로 인해 세상을 바꾸기도 했고 물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물과 관련된 지난 역사적 이야기를 통해 물이 인류의 발자취에서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물과 관련된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일상' 편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지만 잘 알지 못했던 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물에 대한 '알뜰신잡'을 보는 것 같다.지난 30년 간 물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책 속에 녹아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 또한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바램대로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는 완벽한 재료인 물을 통해  물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쌓을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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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왕 1 - 젤레즈니 여왕 데네브가 한 곳에서 새로운 별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대장장이 왕 1
허교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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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을 밝히는 대서사시의 시작 "

 

허교범의< 대장장이 왕 1 >을 읽고 



"당신의 새 이름은 에이어리입니다. 

서른두 번째 왕이시여."

-인류의 기원을 밝히는 대서사시,  한국형 판타지 소설-

 

대장장이는 고대부터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철을 비롯한 각종 금속을 다루어서 칼, 창, 농기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었다. 그들은 금속을 가지고 못 만드는 물건이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지난 역사를 보더라고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대장장이의 사회적 지위는 낮았다.

만약 대장장이가 왕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대장장이가 신의 대리인으로서 절대 권력을 휘두른다면 어떨까. 이런 상상이 터무니없어 보이겠지만, 이런 상상이 판타지와 만나서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였다.

 

이 책 『대장장이 왕』 속에서 대장장이는 신의 대리인이 되어, 신으로부터 권능을 받아 대장장이 왕이 되고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만들 수 없는 물건들을 만들어 낸다. 신은 대장장이 왕에게 창조의 능력과 함께 단 하나의 금기를 내리는데 그것은 '인간만은 창조하지 말 것' 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인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라는 인류의 기원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수많은 신화와 상징 등을 엮어서 인류의 기원의 대서사시를 구상했고 그 대사서시의 시작인 이 책 『대장장이 왕 1』이다. 이 대서사시는 오랫동안 작가의 머릿속에서 구상이 되어왔고, 마침내 그 구상이 구체화되어 하나의 이야기로 탄생하였다. 

 

『대장장이 왕 1』에서는 새로운 대장장이 왕 후보를 찾고 새로운 대장장이 왕을 세우기까지 과정이 담겨 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재의 대장장이 왕은 신의 신임을 잃어 대장장이 왕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대장장이 왕을 세워야 하는 상황에 직면에 있다.

 

왜 새로운 대장장이 왕을 세워야 하는가. 이에 대해서는 황제와 주변 왕들 사이의 권력 다툼과 전쟁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거대한 제국을 꿈꾸는 황제와 주변 나라의 왕들은 영토 문제로 인해 소규모 전쟁을 한다. 전쟁 결과 황제와 왕들은 10년 간 평화 조약을 맺는다. 10년이 지나면 다시 조약을 갱신하기로 약속을 한다. 이야기는 10년 기한의 평화 조약을 맺은 후 8년이 지난 후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현재의 대장장이 왕은 신의 능력을 버리고 권위를 내려놓아서 신의 사제들은 새로운 대장장이 왕을 뽑아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새 대장장이 왕이 세우는 것을 반대하는 황제의 방해로 인해 새 대장장이 왕을 찾아서 살아있게 하는 것도 힘든 실정이다. 황제의 정예부대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신의 자제 가르젠은 무사히 새 대장장이 왕 후보인 에페를 찾아서 신전으로 온다. 그리고 그 에페는 신의 권능을 받아 대장장이 왕으로 다시 태어난다.

 

"당신의 새 이름은 에이어리입니다. 

서른두 번째 왕이시여."

p. 193

 

서른두 번째 대장장이 왕의 탄생 순간이다. 『대장장이 왕 1』에서는 새로운 대장장이 왕이 탄생할 때까지 과정 등이 중심으로 나와 있다. 아직은 대장장이 왕으로서 힘이 막강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전 대장장이 왕이었던 오카브가 스승이 되어 새 대장장이 왕인 에이어리를 가르킨다. 아직은 너무 어리고 유약하여 대장장이 왕을 없애려고 하는 황제의 무리로부터 대장장이 왕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대의 대장장이 왕이 신의 권능을 물려받고 신의 대리인이었듯이, 새 대장장이 왕 에이어리 또한 위대한 32번째 대장장이 왕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앞으로 대장장이 왕 에이어리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이 『대장장이 왕 1』은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다른 정통적이고 클래식한 판타지 소설이다. 시대적, 공간적 배경을 중심으로 왕, 마법사, 각종 괴물 등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 낯설고 생소한 나라명이나 지명이 있어서 상당히 복잡해서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과거 사건들을 순서대로 제시하고 않고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언급되어서 선후관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왜 그 일이 발생했고 원인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신화, 전설, 설화 등 작가가 펼치는 다양한 세계관들도 포함되어 있어 작품 속에 깔린 정보의 양도 상당하다. 하지만 대장장이가 왕이 되고 막강한 권력을 누리며 인간 세계를 다스린다는 구상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흥미롭다. 

앞으로 『대장장이 왕 2』에서 펼쳐질 새 대장장이 왕으로서 모습을 갖춘 에이어리의 활약과 모험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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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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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단어 '자의식' 

 

보도 섀퍼의<나는 해낼 수 있다>를 읽고 

 


"나는 해낼 수 있다 (ICH KANN DAS) "

-세계 머니 코치 보도 섀퍼가 제안하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만약 당신에게 이 세가지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겠는가? 각각의 물음에 대해 당신은 모두 긍정의 대답을 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에 모두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인생에서 이미 성공했거나, 앞으로 성공할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질문들은 모두 당신의 '자의식'과 관련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나는 해낼 수 있어. 나는 아주 잘 해낼 수 있어.' 와 같은 강한 내적 확신을 가지고 싶어한다. 이 확신은 어떤 극항 상황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이 자의식의 유무가 당신의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결정짓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머니 코치이자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해오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제적 자유와 성공에 관한 강연을 이어나가는 보도 섀퍼가 이 책 『나는 해낼 수 있다』에서 우리에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그는 인생의 역경을 딛고 일어나 성공한 자수성가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이미 잘 알려져있다시피 그는 26세에 고액의 채무를 지어 파산한 적이 있다. 이런 극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좌절과 절망 속에서 벗어나 4년 후에는 재정적 자유와 정서적 자유를 획득하였다. 그는 어떻게 낙오자에서 성공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반드시 실천하고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은 그의 성공한 인생이 보여주듯이 그의 삶 속에 체화되어 있다. 그의 인생을 바꾼 기적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그는 자신감, 자아존중, 자아상, 자의식 이 네개의 단어를 제시한다. 이 4가지 요소들 중 자의식은 다른 3가지 요소보다 상위에 있는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요소이다.

 

모든 것, 정말로 모든 것은 각자의 자의식에서 출발한다는 거야. 건강한 자의식을 지녀야만 충만하고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모르지. 자의식이 뭔지도 정확히 모르니까.” 

p.29

 

저자는 자의식의 중요성을 평범한 인생을 살던 '카를'이 멘토인 '마크'를 만나게 되면서 자의식을 확립하고 결국에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 마치 평범한 인생을 살던 카를의 인생성공기를 보는 것 같다. 저자는 자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삶 속에서 자의식을 확립하고 강화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카를의 성공 스토리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어느 날 일어난 자동차 사고가 계기가 된 카를과 마크의 만나게 되는데, 너무나 평범한 인생을 살아왔던 카를은 마크가 그의 인생을 바꾸어줄 멘토임을 알 지 못했다. 이 만남에 대해 마크는 카를과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우리 두 사람이 오늘 이곳에서 만난 데에는 분명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야. 그 이유를 찾아내고 싶기도 하고, 배도 고프니 함께 식사하러 가세.  어차피 난 혼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하니까.

-p.22

 

카를은 자신의 꿈을 접은 채 부모님의 뜻에 따라 법학 공부를 하는 대학생이다. 마크가 던진 자의식에 관한 세 가지 질문에 카를은 낮은 자의식을 보이며 자신의 꿈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 자의식을 잃은 카를의 모습은 아마 우리 자신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도 카를처럼 어깨가 축 쳐져있고, '난 할 수 없어.' '난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야.'등과 같은 낮은 자의식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지 않는가.

 

처음에 배우가 되겠다는 카를의 꿈은 그의 말처럼 절대 이루어질 수 없어 보였다. 하지만 마크, 안나, 호세, 미하일의 도움과 교류를 통해 자의식 강화법을 배우게 된다. 카를을 제외한  4명의 친구들은 카를이 충분히 배우로서 재능이 있고 배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강하게 믿는다. 하지만 카를은 여전히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난 할 수 없어'를 되풀이한다. 거울을 통한 매일 아침 긍정확신, 성공일기, 친구들의 신뢰와 믿음 등을 통해 점점 카를은 자신을 믿고 사랑하게 된다. 자의식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자의식을 키우기 위한 첫걸음은 자의식을 키우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p.182)라는 말처럼 먼저 스스로 결심하는 것이다. 그 결심을 위해 저자는 Part 1 깨달음 파트를 통해 카를의 자의식 확립의 필요성을 깨닫고 준비하게 한다. 

 

이제 결심했다면 이제는 실천해야 할 때이다. 아직 카를의 자의식은 탄탄하지는 않아서 배우가 되겠다는 꿈에 대해서도 카를은 여전히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저자는 Part 2 <변화> 파트를 통해 카를의 자의식을 강화시키고 발전시킨다. 카를은 자의식이 확립되어감에 따라 배우의 꿈도 명확히 확립되어 간다.  Part 3 <난 해낼 수 있어> 파트를 통해  자의식이 탄탄하게 확립되어 배우의 꿈을 이룬 카를의 모습을 보여준다. 

 

카를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도 해낼 수 있다.'라고 말이다. 카를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 모른다. 자의식을 강화하는 방법은 지극히 쉽고 단순할지 모른다.

 

거울을 보고  매일 자신을 사랑한다고, 자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자신은 해낼 수 있다고 외쳐보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마크가 카를에게 해준 두 나무 이야기가 너무 인상에 남았다. 당신은 끊임없이 검은 나무로 가고 있다. 당신을 믿고 당신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당신은 밝은 나무로 갈 수 있다. 그 속에 당신의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이 놓여 있는 걸지도 모른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다. 당장 거울로 달려가 자기긍정확언을 하고 자신이 하루 중 성공한 일로 성공일기를 써보아라. 그러면 정말 당신의 삶이 바뀔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ICH KANN DAS

 


이 글은 소미미디어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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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그리면 거짓이 된다
아야사키 슌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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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재 소년, 소녀의 예술에 대한 열정, 절망, 사랑 "

 

아야샤키 슌의< 너를 그리면 거짓 된다 >를 읽고 




"두 천재 소년 소녀를 둘러싼 기쁨과 절망을 그린 사랑 이야기"

-일본 최대의 연애 소설 작가 아야샤키 슌이 선사하는 청춘 예술 소설-

 

 

에디슨은 "천재는 99% 노력과 1% 영감으로 만들어진다." 라고 말하였다. 아무리 천재가 재능이나 영감을 가지고 태어났을지라도 그에 따른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어쩌면 99% 노력에 의해 천재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절대음감을 가진 음악 신동이라고 불린 모짜르트처럼 '태어날 때부터 천재'인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이미 천부적인 천재적인 재능을 부여받고 태어났기에 이미 출발선부터 다른 사람과 다르다.

 

이 책 『너를 그리면 거짓이 된다』는 두 젊은 천재를 둘러싼 기쁨과 절망을 그린 이야기이다. 작가는 화가로서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닌 두 천재 소년, 소녀가 예술적 열정을 불태우며 어떻게 그들의 재능을 발휘하여 성장하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이 천재 소년, 소녀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 책 속 인물인 세키네 미카를 통해 깨닫게 된다. 천재의 타고난 재능을 어떻게 성장,발전시키냐에 따라 천재로 성공할 것이냐, 실패할 것이냐가 판가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천재 소년, 소녀를 만나기 전 세키네 미카 또한 어렸을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들으며 유명 화가로서의 꿈을 꾸어왔다. 그녀는 자신이 화가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남들들이 '특별한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녀 자신이 '천재'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잇따른 미술 공모전에서 실패와 낙선은 그녀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게 했다. 재능이 넘치는 '천재'인 줄 알았는데 그저 평범한 존재였던 것이다. 아무리 그녀가 99%의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1%의 영감이 부족하기에 그녀 자신은 결코 천재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재능과 능력이 가진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깨달은 후, 그녀는 자신처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지기 위해 미술 선생님이 된다. 

 

그런데 그녀는 정말로 그녀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이자, 진짜 천재인 소년과 소녀를 만나게 된다. 세키네 미카는 자신의 아뜰리로 찾아온 천재 소녀 다키모토 도코와 난조 하루토를 만나 그들을 지도하면서 천재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총 4개의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각각의 부분에 따라 화자는 다르고 그들의 시선과 생각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1부는 우연히 만난 두 천재의 재능을 지켜보며 그들에 대한 성장과 발전을 말해주는 세키네 미카 선생님 이 중심화자이다. 천재 소년, 소녀의 성장과 함께 세키네 미카 의 인생 이야기도 들려준다.

세키네 미카의 아뜰리에로 온 천재 소녀 다키모토 도코는 진짜 '천재'이다. 그녀에게는 그림이 전부였다. 초등학교 1학년 부모님 손에 이끌러 아뜰리에로 온 다키모토 도코는 먹고 자는 것도 잊고 창작적 열정에 휩싸여 매일 아틀리에에서 노숙생활을 했다. 

 

이에 반해 난조 하루토 또한 '천재'소년이긴 하나 다키모토 도코의 천재성과는 결이 다르다. 음악으로 말하면 다시모토 도코는 베토벤과 같은 그런 열정적인 창작욕구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러나 난조 하루토는 영감을 받아 창조적 능력보다는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에 의한 것이다. 어른이 되서 도코가 그 비밀을 알게 되기까지 하루토는 매일 다른 미술학원들을 돌아가며 다니며 도코와 나란한 실력으로 겨룰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예술적인 영감과 폭발하는 상상력은 도코에 비해 부족하고 하루토의 천재성은 하루토의 99% 노력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일반인의 시선으로 보면 도코와 하루토는 정말 천재라고 할 수 있다.

 

천재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천재뿐일까. 도코와 하루토는 둘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 '별종' 이나 '괴물'인 것이다. 예술적 영감에 의해서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는 도코에 비해 하루토는 망설임 없는 세밀하고 정밀한 선의 터치를 보여주면서 마치 그림이 아닌 사진을 보는 듯한 사실화를 그린다. 두 천재 아이들은 일본 최고의 대회인 도쿄 인피니티 아트 어워드에 작품을 출품하지만, 기대와 달리 도코는 낙선하고 하루토는 우수상을 받는다.  영감과 창의력이 뛰어난 도코의 작품은 아예 입선조차 하지 못한 것일까. 어저면 도코의 작품은 평범하지 않고 독특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시간이 흘러 세키네 미카는 폐암 선고를 받고 병원에 입원하고 도코와 하루토는 아픈 미카를 대신해서 아뜰리에서 강사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운명을 뒤바꿀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다.맹렬하게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어느 밤, 토사 붕괴로 아뜰리에는 무너지고 도코와 하루토는 매몰된다. 그리고 그들은 힘겹게 구출되지만 둘 중 한 명은 오른팔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가혹한 운명은 도코와 하루토의 삶을 바꾸어 놓는다. 오른팔 절단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도코는 더이상 그림을 그릴 수도, 화가로서 꿈을 꿀 수도 없다. 

삶의 희망을 모두 잃어버린 도코가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여전히 절망 속에 비참하게 살아가게 될 지 도코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3부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분명한 것은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난 사람이라도, 삶의 고뇌나 좌절 없이는 간절한 꿈을 이룰 수도 없고, 진정한 천재가 될 수 없음을 도코와 하루토의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꿈의 길 위에는 자신과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줄곧 같이 살아간다. 같은 속도로 걸어간다. 그런 사람이 옆에 있다.

앞으로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더라도 그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p. 349

 

그리고 2부와 3부에서는 난조 고즈에와 다카가키가 화자가 되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만화가가 되기를 원했던 고즈에와 다카가키는 도코와 하루토의 밝은 빛에 가려 그늘 속에서 웅크리고 있어야만 했던 것이다.  같은 꿈을 꾸지만, 천재가 될 수 없는 보통 사람에게 '괴물'과 같은 꿈을 향한 길을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죽도록 싫은 불운이고 증오인지 보게 된다.

 

작가는 이 책  『너를 그리면 거짓이 된다』에서 두 천재 소년, 소녀를 둘러싼 기쁨과 절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물들을 통해 질투하는 사람, 희망을 거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함께 걸어가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두 젊은 천재들을 향한 증오,질투와 각자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적나라하고 부끄러운 인간의 내면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소미미디어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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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심장 - 교유서가 소설
이상욱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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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말해준 적 없는 독특하고 기묘 이야기들"

 

이상욱의< 기린의 심장 >를 읽고 



"지금부터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 거예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해준 적 없는 이야기죠."

-다양한 소재와 소재를 품은 9편의 단편 이야기들 모음집 -

 

매일 퇴근 후 서재에 틀어박혀 글을 쓰기 시작한 글과 글쓰기 습관이 한 명의 무명작가를 명실상부한 유명한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그는 남들처럼 화려한 스펙도 없었고 특별한 글쓰기 능력도 없었지만 퇴근 후 9시부터 자정까지 서재에 틀어박혀 7년을 보내고 난 후 그는 '이상욱'이라는 이름의 작가가 되어 있었다. 이상욱 작가의 7년 간의 글쓰기를 통해 집필한 9편의 단편들이 모여 한 권의 소설집이 되었다.

 

그렇게 그의 7년 간 글쓰기의 결과물이 이 책 『기린의 심장』 속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 속 9편의 이야기들은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보지도, 누군가가 우리에게 말해준 적도 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또한 9편의 이야기들은 각각 독특한 소재와 개성을 담고 있어서 하나하나 읽으며 느끼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9편의 이야기들이 각각 다른 소재와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공통적인 주제는 인간에게 닥치는 여러 불행이다. 지구를 점령해서 인간을 식재료로 만들려고 하는 외계인의 침략, 자식의 죽음, 산업 재해, 집단 따돌림 등은 인간을 불행에 빠지게 하는 요소들이다. 

 

「어느 시인의 죽음」 에서는 지구를 점령한 외계인의 침략으로 인해 인간이 그 외계인의 식재료로 전락한 상황을 들려준다. 지금까지 지구상의 동물, 식물들이 인간의 식재료였고 식욕을 충족하기 위해 인간들은 동물과 식물을 과도하게 이용해왔다. 그러나 어쩌면 다가올 미래에서는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고 점령해서 인간을 식재료로 할지도 모를 일이다. 등수에 의해 교실에 입장할 수 있는 상황과 통장의 숫자가 곧 미래인 세계에서 과연 우리 인간은 행복할까. 불행할까. 그런 인간의 불행 속에서 외계인의 지구 침략같은 일도 일어날 수 있을까.   

 

“그때, 미래가 있냐고 나에게 물었지? 매일매일 그 질문에 대해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모르겠어. 아마 지금껏 그런 걸 가져본 적이 없어서겠지. 그런데 오늘, 나는 난생처음으로 미래라고 할 만한 걸 얻었다. 바로 이 통장이야. 이 숫자가 보이니? 넌 이게 믿어지니?”
-p. 33, 「어느 시인의 죽음」 중에서

 

「라하이나 눈」에서는 육체를 동기화하는 기술이 발전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여 타인을 위해 육체를 대신 트레이닝해줄 수 있다. 그래서 이야기 속 주인공은 동기화수술을 통해 알파의 운동을 대신해주는 '베타'가 되었다. 주인공인 '나'는 그림자에 쫓기지 않기 위해 달렸는데 이제는 타인의 위한 트레이닝의 도구로 열심히 달리게 되었다. 부와 명예를 가진 타인을 위한 육체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비극과 슬픈 현실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럼에도 다시 달렸다.
그림자가 쫓고 있으니까, 나는 쫓기고 있으니까.
-p. 55, 「라하이나 눈」 중에서

 

「기린의 심장」에서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치장에 들어온 소설가에게 다가가 경찰 K는 '누구에게도 말해준 적이 없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준다. 환상의 동물원을 떠도는 삶의 지향을 잃은 자들에 대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해서 판타지적 세계를 보여주며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어머니를 살릴 약으로 '기린의 심장'이 꼭 필요한 한 소녀와 동물원의 침략자인 소녀를 몰아내야하는 주인공 K의 이야기를 통해 과연 '기린의 심장'이란 무엇이며, 이 동물원은 어떤 곳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이건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예요. 내겐 기린의 심장이 꼭 필요해요. 하지만 저들에겐 필요하지 않죠. 저들에겐 '기린의 심장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라는 인식이 중요한 거라고요."

-p. 97-98, 「기린의 심장」 중에서

 

 K는 이제야 이 동물원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들로 채워진, 모두들 유혹하고, 하지만 누구도 소유할 수 없는, 그래서 마침내 모두를 좌절시키는,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p. 116-117, 「기린의 심장」 중에서

 

이렇게 판타지적인 미래 사회적인 이야기들도 있지만, 「연극의 시작」처럼 지하철 화재로 딸을 잃은 노인의 복수 같은 우리 사회 현실과 비극을 다룬 작품도 있다. 「연극의 시작」은 정서력 지하철 화재 사고로 인해 딸을 잃은 노인이 딸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들을 납치하여 죽임으로서 복수하는 이야기이다.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는 가해자들에게 노인은 분노를 느낀다. 여전히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을 느끼지 못한 채 변명하고 책임을 회피한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와 변명에 피해자만 고통을 받을 뿐인 것이다.

 

"누군가 그랬지. 인생은 연극이라고. 그럼 우린 배우란 소린데......나는 늘 궁금했다네. 도대체 누가 이 연극을 기획한 걸까. 꼭두각시처럼 던져준 대본이나 읊으면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p. 249, 「연극의 시작」 중에서

 

이 책  『기린의 심장』 속에 수록된 9편의 단편들은 판타지적 이야기라 생각해서 현실과 관련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작가는 기발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 사회 부조리와 인간의 불행을 연결시킨다. 돈으로 사람을 지배하고, 돈과 권력에 의해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를 배척하고, 죄를 반성하지도 않고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는 인물들은 우리 사회 속에서 부조리하게 존재하고 있는 인간군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들 속에 작가가 작품 속에 숨겨둔 메시지를 찾으면서 9편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었다. 9개의 퍼즐 조각이 모여 한 개의 큰 퍼즐이 되었고, 그 퍼즐이 한 권의 이야기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앞으로도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멋진 필력이 합쳐져 '누구도 말해준 적 없는 이야기 2탄'이 나오길 바래본다. 

 

 이 글은 교유서가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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