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당신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 2025년 나는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강규일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스를 보면 미래에 없어질 직업이 몇가지인지, 지금은 인기가 많지만 없어질 직업은 무엇인지 한참 나왔었다. 1,2,3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고 이제 4차산업혁명시대라는데 나는 아직 10년전에 머물러 있는 기분이다. 내가 가진 직업이 없어질 수도있고 내 자녀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건지 막막한 상태이다. 이 책은 세계경제포럼의 일자리의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앞으로 일자리가 710만개가 사라질 것이며 새로운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는 첨단소재, 생명공학 등이라고 소개한다. 각 챕터의 첫 부분에는 일자리 전망과 미래 키워드가 소개되어 있다. 일자리 전망은 어떤 산업이 현재 이렇게 되어가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예상된다는 것들이 나오고 미래 키워드는 '실감미디어' 'lot' '푸드테크' 'MARS 2020미션'등 한가지 키워드를 간단히 설명해준다. 그 후  대기업, 재택근무, 7G?, 유튜브 등 지금 핫한 여러가지 산업들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생각할 거리를 준다. 새로운 기술이 생기면서 사라지게 되는 것들과 그로 인해 새로 열리는 다른 문들.  여러번 들어봐서 이름은 알고 있지만 어렵게 느껴져서 멀리하던 것들은 이 책을 보며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내가 점점 뒤쳐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ㅠㅠ 이제 어렵다고 느껴져도 우선 해보고 알아봐야겠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이 모든 일이 50년 후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5년 후라니..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는 기분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이 유망하다거나 콕 집어주는 직업은 없지만, 앞으로 얼마나 산업이 발전하고 무엇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쪽에 어느 분야가 있고 이렇게 변할 것이니 준비하라는 안내가 되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재감 - 돋보이는 사람들의 한 끗 차이
레베카 뉴튼 지음, 김은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존재감' 어려운 단어이다. 그냥 나는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다른 부서에서 우리부서에 와서 어려운 부탁을 한 일이 있었다. 다른 팀원들은 이 핑계 저 핑계로 나가고 나만 남았는데 인정에 호소하며 팀원들을 설득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때 나는 우리팀에서 나는 먼지같은 존재이다. 내 말은 씨알도 안 먹힐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날밤새 얼마나 이불킥을 하였던지.. 그러면서 그팀의 나이도 많으면서 뒤에 아우라가 보이는듯한, 목소리에 힘이 넘치는 분을 보며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존재감! 이 있는분이었다.

 

 자신감, 자존감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존재감? 이건 뭘까?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존재감은 "당신이 존중과 신뢰를 받고, 당신의 말에 영향력이 있고, 당신의 아이디어가 중요하게 여겨지며, 당신의 기여가 기치있게 여겨지는것" 이라 말한다. 리더십과 더불어 이런 것들은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은 용기를 갖고 나를 바꾸고 쌓아나가면 얼마든지 기를 수 있다 말한다. 나도 존재감있고 싶다 생각하면서도 에이 내가 무슨.. 이라 생각지 말고 나를 바꾸겠다는 용기를 선택하자. 그리고 여러 기술을 통해 존재감을 갖추고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진정한 존재감을 갖추려면 자신이 원하는 임팩트(통찰력, 동기, 인식, 주장,내용, 기술) 를 분명히 정해야 한다고 한다. 각각 요소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 셀프 리더쉽을 기르기 위한 방법들도 안내되어 있다. 나는 6장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보고 내 안의 그렘린을 잠재우자, 감사하자, 강점에 초점을 맞추어보자 이 세가지를 먼저 실천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곱씹으면서 이해해가며 읽어야 할 것 같다. 내 안의 것을 먼저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감을 느낄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용기를 내고 나의 고유함도 지키면서 존재감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스스로 다짐해본다.

(말에 힘을 갖고 싶고,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고싶고,  멋진 리더가 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 - 흔들림 없이 나답게 살아가는 법 11가지
무천강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하버드는 꿈의 학교인데 이 학교의 가르침을 책으로 만난다니.. 두근두근. 그리고 책의 표지와 종이의 질감이 내가 좋아하는 것이었다.

책속에는 내 기대보다 더 좋은 글귀들이 넘쳐났다. 첫장을 넘기면 "오늘 내가 죽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세상은 바뀐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이 된다. 너무 감명깊어서 옆 직원에게도 보여주니 본인도 이 책 읽고 싶다고 하여 다 읽고 빌려주기로 하였다.

하버드에서는 '인생학' 이라는 강의가 있다고 한다. 자기 맞춤형 인생설계도를 그리는 요령을 가르쳐준다는데 이 책에서는 하버드의 여러 가르침을 모아 11가지 파트로 알려준다. 나 자신을 아는 것부터 마인드, 생각, 감정, 인격, 매력, 목표, 시간, 건강, 행복, 성공에 관한 것이다. 파트마다 작은 이야기들이 6개정도 나와있는데 그 마지막에는 "Harvard Life Counseling" 라고하여 하버드 대학 교수의 말이나 하버드와 관련된 사람들의 명언들이 나와있다.

챕터 챕터마다 아~ 하는 깨달음을 주는 부분들이 많다. 실제 얘들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더 와닿는다. 예를들어 나 자신을 아는 부분에서 퍼시도 화가의 꿈을 꾸다 자신에게 맞지 않아 다시 시작하였고 아인슈타인도 대통령의 지위를 마다했고 남의 기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어울리는 일을 했다는 부분이나 인격파트에서 고르바초프 예를 든 부분들이다.

현재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때 망설이지 마라는 부분, 미루는 습관은 시간을 훔치는 도둑이다라는 부분이다. 사실 이거 해야지 생각만 하고 이렇게 해야 될텐데만 하고 불편해하거나 해야할 일을 미루는 것이 몇달째였는데 이 부분을 보고 40분 동안 그동안 하지 못하고 미룬 일들을 했다. 자투리시간에 하던 게임도 "자투리 시간은 현명한 사람에게는 선물이고 삶을 치열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사치고,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의미없는 시간이다"는 글귀를 보고 이 시간마저도 알차게 보내야겠다 생각했다.

변명거리를 찾지 말고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아라, 건강은 뒤늦은 후회를 허락하지 않는다 등등.. 이 책은 두고두고 옆에 두고 내 마음이 흔들리거나 뭔가 불평 불만이 쌓일 때마다 꺼내어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싶은 책이다. 하버드의 인생 가르침을 주제별로 나누어 내 옆에서 쉽게 설명해주는 기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시브 인컴 - 잠자는 시간에도 돈이 쌓이는 신종 불로소득 30가지 방법!
최재용 외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자는 동안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죽을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워런 버핏-

 

그의 말처럼 이제 내가 일해서 버는 돈만이 아닌 다른 활동으로 저절로 돈이 굴러들어오도록 하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더더.. 내가 정년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니 아이들이 클때까지 그리고 내가 나이먹고서도 노후에도 편히 살 수 있고 싶다.

 

그러기 위해 노동을 통해 버는 액티브 인컴보다 일을 하지 않는데도 들어오는 패시브 인컴이 꼭 필요하다. 그동안엔 열심히 일해서 돈모아서 집사고 적금하고.. 그게 다 인줄 알았지만 이제 부동산에 좀더 눈을 돌리고 주식에도 눈을 돌려보고, 한때 파워블로거나 카페 운영등등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는 그렇게 벌 수 있는 패시브 인컴들이 모두 들어있다.

 

 구성은 크게 4챕터로 온라인 수입, 콘텐츠 수입, 임대수입, 네트워크 수입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항목에는 기준별 평가(단순성, 수동성, 확장성, 경쟁력)와 성공을 위한 조언, 자주 묻는 질문과 답, 속설 파헤치기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온라인 수입은 요즘 크게 각광받는 유튜브가 대표적인 것으로 콘텐츠 만드는 것, 영상 만들기, 수익화히기 등등에 대해 설명해주고 너무 사소해서 누구에게 묻지 못했던 것들도 나와있다.

 여기에서는 동영상 및 TV 시청을 통해 돈을 버는게 제일 눈에 띄였는데 휴대폰 여러개로 보기, 다른 지인과 함께 보기등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꿀팁도 나와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 ^^

 

 콘텐츠 수입은 앱을 만들거나 가상화폐, 도메인 네임거래 등등이 있는데 잘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 내가 창의성만 있었다면 아이디어 빌려주거나 사진을 기가 막히게 찍어서 돈을 벌 수 있었을 텐데..ㅠㅠ

 

 임대 수입은 자동차, 옷, 자전거, 주차장, 창고, 장비 등등을 빌려주고 얻는 수익. 마지막 네트워크 수입은 (난 이걸 인터넷 관련으로 착각했었는데) 암웨이나 애터미 등등 이었다. 아모레 퍼시픽도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였다니! 사실 이런 것들을 피라미드, 다단계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매출액도 높고 사실 피라미드 방식이지만 제대로 된 업체도 있다고 하니 하시는 분들은 정확한 정보로 접근하라고 조언해준다.

 

 시대가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뒤쳐지는 것 같았는데 이런 책을 보며 흐름도 체크하고 또 좋은 아이디어도 얻는다. 이 책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았다면 그에 맞는 계획과 행동!을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이고 싶은 한국추리문학선 7
한수옥 지음 / 책과나무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책은 한동안 읽지 않았었다. 1년에 한 두권 읽을까 말까한..

그러다 이번에 읽게된 이 소설책!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처음엔 그저 그냥 흔한 추리소설일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럴수가! 첫 챕터를 읽자마자 궁금해서 못 견딜 정도였다!! 이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었는데 책날개에 소개된 책도 하나씩 읽어볼 생각이다. 몰입도 최고!

 

 연쇄 살인도 모자라 살해당안 사람의 신체 한 부분이 없어지고 박쥐 목각인형만 남게되는 미스터리한 사건!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아 골머리를 썩던 재용(경찰서 강력팀)이 그 박쥐를 기억하게 되면서 아내(은옥)을 의심하게 되고 그 후로 펼쳐지는 숨막히는 이야기들..  30년전 일로 아직도 힘들어하는 은옥과 같은 이유로 죽을 결심을 하는 수민이와 그들을 지키려하는 태수와 경철이.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희망 보육원과 이제는 국회의원이 된 최원장. 그리고 그를 따르는 정순과 화숙. 최원장에게 농락당하고 뭉개진 어린 영혼들..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보육원에 부모가 있는데도 버려지고 그들을 막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책의 마지막을 덮고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고서 마음이 후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 도가니 책 이후에 이렇게 나쁜 사람들을 또 책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ㅠㅠ라도 탄식을 한다. 왜 제목이 죽이고 싶은인지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나도 읽으면서 아 저 죽일X 이라는 말이 수도없이 나왔으니까. 이전에는 제목이 박쥐였다고 한다. 왜 계속 살인장소에 박쥐가 있을까가 마지막까지 의문이었는데 박쥐에게 저런 모성애가 있을 줄이야.. (박쥐라는 제목도 괜찮은 것 같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변하지 않은 것 같아 너무 화가나고 이런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 책에 나온 것처럼 피해받은 사람들도 마음을 치료받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절대 갖지말고..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는 시대가 어서 오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