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김준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8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있는 부동산. 하지만 부동산 전망이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이 책은 우리에게 부동산의 흐름을 읽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이다. 점쟁이처럼 이 지역에선 이동네가 오르니 사세요가 아니라 여러 요인들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봐가며 스스로 예측해보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현재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지 20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단 한번도 같은 부동산 정책, 분위기였던 적이 없다고 하니 부동산을 예측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을 우선 이해하고 넘어가야 뒤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것 같다. 작가는 다른 어떤 변수들 보다 수요와 공급을 중요하게 여기며 그중에서도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공급이 부족하면 적절한 공급이 이루어질때까지 상승, 과공급시에는 하락. 이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위치나 물결효과, 편익, 교통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여기서 학군은 정말 힘이 세다는 것도 다시한번 확인했다. 아이들을 보면 주변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전에 고등학교때까지 살 곳을 찾아 이사를 간다. 교육을 시켜야하는 시간과 목적이 만났기 때문에 학군은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교통망은 상승의 본질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금 내가 사는 동네에 지하철역이 들어선다하여 집값이 당장 오르지 않는다는 것. 상승할 때 조금더 올라가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교통이 편리하니 오르는건 아니다!

  2장은 상승과 하락에서 보여주는 통계의 의미인데 여러가지 그래프, 통계표 자료를 보여주며 어느 시기가 상승을 예고하는지 캐치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상승,하락의 변곡점을 알 수 있다면 투자를 해야할 시기와 빼야할 시기를 알게될 것 같다. 역시.. 부동산을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  인구수와 가구수/ 주택 거래량에 따른 가격 변화도 예시로 나와 있다. 우선 이 책의 표를 보며 이해하고 내 스스로 다른 것들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3장은 시장의 해석방법과 부동산 시장이 보여주는 의미인데 시장을 끌고가는 주체는 오직 실 수요자이며 입주물량은 언제까지 영향을 주는지 등 상승과 하락 시그널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준다.  5,6장은 앞으로 주택시장을 볼 큰 트렌드와 예측법이 나와있는데 서울과 부산이 구체적으로 거론된다. 우리지역도 다음에 꼭꼭 나오면 좋겠다. ㅎㅎ

 처음엔 이 책에 내가사는 지역은 무슨동이 앞으로 잘될거다~ 나오길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내가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니 오히려 좀 더 자극이 되고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 중 우리 지역에 맞는 것들을 찾아 이 책을 보며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공부

진짜 공부 -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는 학습의 힘
박경숙 지음 / 와이즈베리 / 2019년 9월

진짜 공부: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는 학습의 힘.

내 인생이 달라지길 원한다면 진짜 공부를 시작하자. 앞으로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어떤 직업이 없어지고 생길지 예측하기도 어렵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 힘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깊이 생각하고 모든 것을 함께 고려하는 창의성과 융합력을 끌어내는 공부가 그 방법이다.

나는 아직 4차 산업혁명도 어려운데 학계에서는 5차, 6차 혁명까지 나오고 있다니 정말 세상은 빨리 변한다. 그동안 우리는 2차원 공부를 통해 대학합격, 취헙하면 모든게 해결된다 믿었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다. 지금 내가 직업이 있다고 해서 안주하지 말고 더 공부하여 앞으로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마음을 잘 이끌어야 하는데 동기, 정서, 의지, 인지, 행동 다섯가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이 마음을 토대로 뇌를 발달 시켜야 한다고 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동기가 만드는데 3차원 공부를 위해서는 내재동기를 강화시켜야 한다 . 인지는 메타인지가 중요한데 자신이 무엇을 제대로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것으로 내가 지금 잘 생각하고 있는지 항상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안에는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는 방법도 나와있는데 이 중엔느 공부하기 전에 암호를 풀거나 기호로 계산하거나  주의집중을 할 수 있는 문제를 풀면 집중이 잘되고 공부도 잘된다고 한다. 공부의 시작이 어려울땐 이렇게 가볍게 문제풀며 시작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서와 의지의 중요성도 잘 설명되어 있는데 자신의 감정을 공부에 활용하거나 유능감,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다.그리고 동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인내와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행동에서는 뇌는 공부하고 훈련하고 연습하고, 심지어 상상만해도 뇌구조가 변한다고 하니 매일 반복하자. 구체적인 방법으로 시간을 구조화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간을 관리하고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까지는 내가 대학입시와 취업 준비에서 활용했던 방법들과 매치 시키며 읽었다.

 1차원 공부는 버티는 공부로 글속의 사실과 단어암기에만 집중하는 공부, 2차원 공부는 이기는 공부로 자기 주도적 학습에 해당하고 3차원 공부는 즐기는 공부로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지식체계를 활용하고 글속 깊은 의미를 이해하며 공부하는 것이다. 이것을 교육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데 1,2,3차원 교육방식을 통합한 6차원의 융합교육이 학생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3단계 공부법 실천편!을 보며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킬지 생각해보았다. 1차원 공부는 반복을 통해 암기를 하고 2차원 전략적 공부는 우선 1등의 방법을 따라하게 시키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내도록 할 것. 그리고 전략적 공부방법 PQ4R 활용하기!

3차원 심층적 공부를 시키기 위해 아이들의 공부 분량을 줄여주거나 힌트를 주지 말고 생각의 깊이를 넓여주고 정교화시키자!

이 책을 읽으며 작가분이 정말 많은 연구를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와 아이 둘 모두에게 적용시키기 위해 요리조리 생각해보게 된다. 우선 공부할 마음이 생기게 해주고 그것을 계속 하게 이끌어주며 1,2,3차원의 공부를 적절히 활용하자. 그 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계산력과 창의력)을 길러준다면 내 안의, 아이 안의 천재성이 갑자기 발현되는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뇌가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통해 더 좋아지고 나아질 수 있다. 믿고 실천하자.

"융합공부를 하는 동안 우리 안의 천재성은 계속 자극을 받는다. 그렇게 공부가 깊어질 수록 우리는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

(p.277)

데일리, 다솔맘 홈트

데일리, 다솔맘 홈트 - 진짜 나를 찾는 시간
최보영 지음 / FIKA(피카) / 2019년 8월

다이어트! 나의 평생 숙제..

 결혼 전에는 매일 저녁굶고 운동해서 10키로 감량도 가능했으나 결혼후 아이를 하나, 둘 낳으면서 지금은 만삭보다 더한 무게를 갖게 되었다. ㅠㅠ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다이어트를 못한다는 핑계로 운동도, 식단 조절도 못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다솔맘은 요가강사였지만 임신후 임신소양증, 고도 산후풍으로 힘든 날을 보냈지만 건강을 위해 다시 운동을 시작하여 지금의 몸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저 몸이 어찌 아이 낳은 엄마의 몸인가! ㅠㅠ

 첫번째 파트는 운동과 식단에 대한 이야기이다. 운동 시작전 이 부분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거창하게 헬스장을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요요를 겪었던 것들, 스트레스 받아서 더 먹은 것들의 이유도 알게 되었다. 뭘 안먹어야지 어쩌고 하니 어느순간 먹게 되고, 후회하고, 보상심리도 있고.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야겠다. 우선! 건강한 습관 10가지를 소개하고 있고 아침에 감사한 마음으로 기지개를 활짝 펴면서부터 저녁까지 10가지 지킬 일이 나와있다.

운동, 영양, 휴식을 생각하며 조화롭게 예쁜 몸을 만들어보자. 식단80, 운동20 이라는 전제하에 식단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데 아침에 주스 저녁에 샐러드부터 시작해야겠다.

 두번째 파트는 운동! 홈 트레이닝을 위해 워밍업, 본운동(부위별), 소도구 운동이 설명되어 있다. 무릎이 아파서 밴드를 이용한 운동법을 찾아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보니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것 같다.

 세번째 파트는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이 나와있는데 처음 나온 아침 스트레칭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림을 보며 일주일 정도 하다보면 몸에 익어서 쭉쭉! 그리고 산책을 할때는 발 뒤꿈치를 누르며 걷고 뒤쪽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힘을 주고 걷기! 슬리퍼 신고 터벅터벅 걸으며 산책=운동이라 여긴건 틀렸었다~

 마지막은 이런 운동들이 몸에 익었다면 시도할 수 있는 333복근운동,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법, 커플운동 등이 들어있다. 수준별 5일 플랜을 보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운동을 하면 좋을듯.. 난 지금 우선 하루 한가지라도 실천하다이다. 익숙해지면 하루 1시간 운동으로 늘려 실천해보자. 작가는 6개월 꾸준히 하라한다 내 인생에서 6개월만 고생하고 평생을 건강한 몸으로 살자.

엄마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의 미래가 되다

엄마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의 미래가 되다 - 아이의 세계를 넓혀주는 미래형 교육법
김은형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책의 표지가 나의 마음을 확 사로 잡았다. 커가면서 나의 못된 점까지 쏙 빼닮은 내 아이를 보며 내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생각하던 차에 내 삶이 아이의 미래가 된다는 제목이 와닿았다.

 첫장은 새로운 시대변화에 따른 아이들의 생활 변화와 그에 따른 교육법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프 스타일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래사회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들, 미래사회에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자. 인공지능시대에 무엇을 인간이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자.  그리고 나부터 변해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변하게 만들자. 첫장에서는 한국의 부모들이 대체로 양육 불안도가 높아 '안돼'라는 말을 많이 하고 대화보다 훈육을 한다고 하며 다른나라 교육법을 소개한 것이다. 왠지 뜨끔하다. ( p.35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폭력적인 경우를 잘 들여다보면 부모 자신의 자아가 약하고 자존감이 약한 경우를 많이 확인할 수 있다. ) 그러니 나는 라이프 스타일 에듀케이터라 생각하고 대화하자.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최초의 교사이며 나의 삶이 그대로 아이의 삶이 되고 그것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문화를 이루게 되므로 집에서의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며칠전 읽은 칼비테 영재교육법 책에서도 나와있듯이.. 역시 엄마의 교육이 중요하다) 부모의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것은 의식주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의(패션), 식(요리), 주(공간)에 따라 어떤 식으로 교육할 수 있는지 작가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며 겪었던 일들이 써있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다. 패션에서는 아이에게 내가 입은 옷은 어떤지 가볍게 물어보고, 함께 옷을 정리하여 기부를 하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고 푸드 라이프 스타일 교육은 아이와 함께 마늘이나 메추리알까기 등을 할 수 있고 공간은 아이와 인형의 집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선 우리 집에서 내가 아이와 할 수 있는 활동을 모두 놀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하자. 마지막은 여행과 파티에 대한 부분도 나와있는데 아이의 생일파티나 여행계획을 함께 세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2013년 환경위기시계가 9시 13분(우리나라는 9시 31분)이라고 하는데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당장 절약과 착한 소비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에필로그에는 작가가 이 책을 쓰게된 과정과 고민들을 자세히 적어놓았다. 이 책이 더 실용적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 할 수 있는 부분이 이렇게 나와있는 이유도 알게 되었고 작가의 의중도 알게 되었다.

 내일부턴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좀 더 미래지향적이으로 하고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아이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었다.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ㅣ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4
글송이 편집부 지음, 차현진 그림 / 글송이 / 2019년 8월

택배의 포장을 뜯자마자~ 아이들이 서로 갖겠다고한 최강왕 공포 수수께끼 배틀!

나도 무서운 것을 좋아하는데 아이들도 무서워하면서도 기대하며 이 책을 보았다.

등장인물 왕짱과 나봉구가 공포 수수께끼 학교를 가게 된다. 학교안의 여러 장소에서 귀신과의 수수께끼를 맞추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탈출도 할 수 있다. 1교시 부터 5교시까지 화장실, 양호실, 교실, 급식실, 도서관 귀신을 만나며 각 단계는 미로찾기로 넘어가게 된다.

퀴즈는 이렇게 나와있는데 그림 자체가 귀엽고 재미있어서 아이가 그림을 보고서도 웃는다. 수수께끼는 총 333문제! 문제속에 답이 있다! 문제아래 그림을 보면 답이 숨어있으니 잘 찾아보시라~

맨 뒷장에는 OX판이 두장 있다. 잘라서 둘이 누가 더 많이 맞추나 할수도 있고 이 책의 활용법에 쓰여있는대로 각 단계마다 몇 문제 맞추었는지 세어서 동메달, 은메달, 금메달, 최강왕! 을 뽑을수도 있다. 또 각 문제의 난이도가 1부터 5까지 있어서 문제 맞춘 만큼 점수를 주어 누가 더 많은 점수를 얻나 할수도 있다. 혼자서도 둘이서도 놀기 좋은 책이다. 마지막에 다음엔 더 어려운 문제로 한다는거 봐서는 2탄이 나오려나 ㅎㅎ

문제도 재미있고 그림도 좋고 최강왕 시리즈로 최강왕 동물배틀, 곤충배틀, 공룡배틀, 위험생물 대백과 등등등... 이 책이 14탄이라는데 우리는 공룡과 공포 수수께끼를 보았으니 다음엔 다른 것에 도전해보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