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2 - 권오길 박사님의 생명일기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2
권오길 지음, 최경원 그림 / 지구의아침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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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박사님이 쓰신 책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두번째 책이다.

150만 종의 동물 친구들 이야기는 정말 끝이 없을 것 같다 ^^

2권에는 동물들의 의사소통, 자신을 지키는 방법, 짝짓기 등이 나와있는데 나도 대충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정말 자세히 알게 되었다.

모든 동물들이 소리를 낼 수 있는줄 알았는데 그 가운데 소리를 내는 동물들은 얼마 안된다는 것도 놀라웠다. 소리지르는 뱀, 노래하는 나비가 없다는 것.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할까? 춤을 추거나 빛을 내거나 냄새를 이용한다는 것도 알고는 있었지만 벌들이 어떤 방법으로 춤을 추고 그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모두 새로웠다. 과학 시간에 아이들이 나보다 더 잘 알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책이 많아서 인가보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가시고기 부분이다. 새끼를 낳기 위해 아빠가 집을 짓고 엄마가 알을 낳고 죽고.. 그리고 아빠도 죽은 후 아기 고기들은 그들의 삶을 산다는 것. 전에 가시고기 소설을 본 것도 생각나면서..

모든 동물들이 자신의 자손을 낳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도 알았다.

참! 신기한 것은 파리와 모기는 곤충이지만 날개가 두개라는 것! 두개는 퇴화되었다고 한다. 와.. 나도 이제껏 파리모기 날개가 두쌍인줄 알았는데! 미토콘드리아 이야기도 아주 흥미로웠다.

마지막 부분은 한눈에 보는 동물의 분류와 동물의 이름으로 페이지를 찾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렇게 동물을 공부했다면 흥미를 잃지않고 잘 할 수 있었을것 같다. 작고 얇은데다 내가 신기해하며 우와 하며 읽으니 자기도 읽겠다고 내게 대출예약을 했다.

너무 재미있었고 신기했고 동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하루에 500종이 넘는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니.. 환경보전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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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독서법 -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독서 교육
김소영 지음 / 다산에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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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졌다.

 나 조차도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라고하면 읽기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데(독서록과 서평은 또 다른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다. 그래도 이제 쓰기 공부를 해야한다며 일기와 독서록부터 들이밀었던게 미안해졌다.

아이들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생각의 정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말하기가 필요하다. 공부할 때도 아이들이 잘 아는걸 확인하려면 다른 사람을 가르쳐보게 하라는 것처럼 책을 읽고 부모님 혹은 선생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생각을 더 잘 정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엄마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여러가지 질문과 활동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꺼내주어야 하는 것이다. 무조건 느낌이 어때? 이 책이 하고 싶은 말이 뭘까? 했던 나는 아주 초보엄마 였던 것.. 질문도 깊은 생각아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두번째로 느낀점은 아이가 동화책을 어려워 한 것은 읽기 싫고 귀찮아서가 아니라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았었다는 점이다. 그런 아이에게 학습만화를 갖다주고 잘 읽는다고 도서관에서까지 빌려주며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겠다고..ㅠㅠ 아이가 아직 동화를 읽을 준비가 안되었으니 더 읽기를 연습해야 헀어야했다...

초보엄마의 실수는 계속된다. ㅠㅠ 그래도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이 책에는 이렇듯 말하기가 글쓰기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여러가지 글(동시, 그림책, 동화, 지식책)에 맞는 질문들과 활동들이 안내되어 있다. 각각에 설명에는 아이와 함께 나눈 실제 대화가 들어가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지도 감이 잡힌다. 잘 되려면 무한한 연습이 필요하고 사전 고민이 필요할 테지만...

 그리고 여러 독후활동들도 각각 뜻하는 바가 있다는 것도 알았다. 적당한 룰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더 다양하게, 또 정교하게 만들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사실 아이가 책을 정말 많이 읽어서 현명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책을 꺼내주기만 바빴었다. 아이는 읽으라고~~ 하고 내가 읽어줘야 겨우 듣는 수준이었는데.. 이제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주고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가 책의 재미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온 많은 예시 그림책부터 시작해야될 것 같다.

 아이와 독서, 독후활동에 대해 생각하는 맘이라면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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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성적, 엄마 하기 달렸다 - 조기원 교수의, 공부력을 확 끌어올리는 부모 코칭 실전 매뉴얼
조기원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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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했지만 정말 마음과 머리에 쏙쏙 박혀서 빛의 속도로 읽은 책이다. 다 읽은후 이 분이 시인이었다는 것에 충격! 시인도 코칭도 어려운 일인데 두가지를 모두 해내시다니!

 

 난 아이의 성적을 어떻게 올리나~ 하고 이 책을 넘겼는데 이 책 속에는 더 큰 것들이 들어 있었다. 아이와 나의 관계, 아이의 안에 있는 것들을 끌어내는 방법,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 등등 배울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 사실 주변에 코칭을 배우시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은 말씀도 잘하시지만 옆에 있는 사람을 끊임없이 칭찬하시고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시는 것에 놀랐다. 그분의 자녀들은 얼마나 잘 컸을까.. 

 우선 아이의 꿈을 모두 적어보게 하자. 100개가 넘어도 좋고 그것들 중 10개를 선정해 성공인생 로드맵도 만들고, 인생의 3대 과제도 설정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명문장을 만들어 아이들의 마음에 새기도록 하자. 그렇게 하려면 우선 내가 먼저 해보아야겠다. 아이의 마음에 꿈을 심어줘야 아이 스스로 공부도 하고 자기 관리도 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자기주도 학습인 것이다. 아이가 자신의 꿈을 알고 그것을 이루려는 마음을 갖고 공부 전, 후, 자투리 시간 등등 모든 것들을 계획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

 아이와 대화할 때 부모의 말은 20%로 줄이라고 한다. 나는 거의 90%말하고 아이 말은 집안일을 하며 들었는데...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자. 대화법은 여러가지 안좋은 예시(정말 실제 대화다. 다들 고개를 끄덕일대화들..)와 그것들을 어떻게 바꾸면 좋은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좋다.

 문제를 해결할 때는 목표-현실-선택-의지의 순서로 대화를 이어가고 아이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면 사실-감정-필요-부탁의 순서로 이어가거나 상황에 맞는 대화를 이어가자. 나는 CCTV다 생각하고 내 감정이 들어가지 않게 사실만을 이야기하자. 내 감정이 들어가는 순간 화가나고 아이와 멀어지게 되어 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코칭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뒷부분을 읽으며 내 아이가 이럴 경우 이렇게 해줘야 겠다 싶고 그 전에 내가 먼저 행복한 엄마가 되어 아이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긍정의 생각과 긍정의 말을 하자.

 작가분에게 고마운 것은 글의 마지막에 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주신 점이다. 당장 가입해서 듣고 공부해야지. 내가 변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

 이 책 정말 유용하고 초등저학년이면 미리 준비할 수 있고 고학년부터는 꼭 읽어보시고 아이의 코칭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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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도서관에 가는 엄마입니다 - 책 읽는 엄마의 똑똑한 도서관 활용법
이혜진 지음 / 로그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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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중학교시절, 학교옆에 우리지역에서 제일 큰 도서관이 있었다. 하교후나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친구와 컵라면, 과자를 먹으며 공부했었는데 그 기억이 지금까지도 참 좋게 남아있다. 얼마전에 둘째와 간 그 도서관은 그때보다 작고 낡게 느껴졌지만 둘째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책도 빌리고 다음에 또 대출하러 오기로 하고 간식도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다.

 이 책의 작가는 아이를 낳기 전 멋진 커리어우먼이었고 워킹맘을 꿈꾸었지만 전업맘이 되고 그 후로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된다. 육아와 경력에서 고민하던 작가는 도서관에서 해답을 찾게 되었다. 그녀에겐 도서관이 힐링의 장소이자 아이들과 자신을 키우게 되는 장소가 된 것이다.

 나도 아이들을 두고 혼자 나갈때면 도서관에 종종 갔다. 여러 책이 꽂혀있는 것도 좋고 새로운 책들 오래된 책들을 보는 것도 좋았다. 처음엔 내 책만 빌리다가 (주제는 육아, 요리가 주로..) 아이들이 크면서 같이 가서 아이들 책도 빌렸다. 하지만 아이들은 조용히 해야하고 책만 읽는 도서관이 시시한지 이내 시들해졌고 지금은 거의 발길을 끊었는데... 반성한다. ㅠㅠ

 

 이 책에는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 아이들이 책을 보고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들이 설명되어 있고 엄마인 내가 교육받을 수 있는 것들의 안내도 자세히 나와있다. 주변의 도서관을 탐문하고 도서관 지도를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좋아할 지 미리 생각해서 착착 제공해주었다는 것. 내가 한 발 앞에서 티나지 않게 아이들을 끌어주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육아서와 아이들의 책들이 소개되어 있고 요즘 엄마들이 관심있어하는 엄마표 영어도 어떻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준다. 또 책을 읽고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가족여행으로 다닐 수 있는 곳들도 많다는 것을 알았다.

 미디어는 사용하지 말라가 아니라 책과 연관지어 내가 먼저 보고 좋은 것을 제공해주리라.  여러가지 블로그, 인터넷 검색으로 비싼 전집을 사고 읽으라 강요하지 말고 아이들과 손을 잡고 도서관에 가리라. 책읽으라 강요말고 도서관을 즐기고 친하게 만들고 그 후에 책을 읽고 도서관 밖에서도 여러 활동을 하리라. 육아는 엄마의 노력이다.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책과 친해지고 책을 통해 놀 수 있도록 하자. 책육아를 하고 싶은 엄마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도서관을 200% 활용할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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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감기, 열 살 비염 - 함소아한의원 대표 원장들이 알려주는
신동길.장선영.조백건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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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렸을 때는 안 그랬는데... 커서 비염이 생긴 나는 아이들에게 설마 비염이 유전될까 싶었다. 하지만..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첫째 아이가 8살 되자마자 나와 같은 시기에 코에서 콧물이 줄줄 흐른다. ㅠㅠ 항상 봄과 가을, 특히 가을이 되면 비염이 너무 심해서 약을 먹어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지내고 밤에 잘때면 머리위에 휴지 가득 코를 풀어야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얼굴 전체가 아픈 부비동염까지 진행되었다. 아이가 그런 과정을 거칠 생각을 하니 정말 .. 너무 걱정이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 아이의 체질. 면역력을 키워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아플 때는 감기가 심해져 폐렴으로 갈까봐 너무 걱정이 되어 콧물만 흘려도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항생제를 받으면 불안하긴 했지만 빨리 낫겠다고 혼자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너무나도 후회가 되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겨내고 면역력을 키울 시간을 주지 않았었다. 약은 증상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이다. 병의 원인을 치료해야 진짜 낫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감기는 병이 아니다. 큰 병을 이기기 위한 백신이다'라고 생각하고 대처하자.(p.45)

 아이가 아프고 나면 그동안 크지 못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따라잡기 성장'이라는 것을 하는데 계속 아프다보면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아플때는 증상을 어서 낫게 도와주고 다 나으면 면역력을 키우자!

 항생제, 해열제 남용을 줄이고 앞으로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해줘야 할지 책을 보며 다짐하게 된다. 증상에 알맞은 치료법이나 차 만드는 법도 나와있어서 너무 좋다. 코 세척도 해야 하는데 나도 못하는 것을 아이에게 하라고 하기가 어렵다. 친구 아이는 코 세척하고 시원하다면서 혼자 스스로 한다던데(앗 비교 금지~)  아이가 어렸을 때 보았다면 체계적으로 돌보고 병원에 그리 많이 가지 않았을텐데..

 아이를 돌보는 엄마라면 한 번 읽고 아이의 감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항생제와 해열제에 대해 공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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