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이렇게 키워주세요

우리 아기 이렇게 키워 주세요 - 베이비시터와 함께하는 워킹맘의 행복한 육아 매뉴얼
김주혜.이모넷 지음 / 부키 / 2012년 8월

우리 아기 이렇게 키워주세요

"우리아기 이렇게 키워주세요~" 누구에게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아기의 엄마가 베이비시터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엄마가 어떤 점에 주의하고 아기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아기를 낳고 3개월 후에 회사에 복직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베이비시터 이모를 구해줄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을 어떻게 만나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이런 책을 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선 아기를 돌볼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사이트들을 소개해주고 잇는데 무료 사이트인 이모넷(www.iiiiimo.net)이 있다. 무료로 구할 때는 자신이 건강검진표나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좋은 베이비시터 이모를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엄마의 태도인 것 같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믿고 맡기는 것보다는 어떤 점에서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다는 구체적인 육아 방법을 생각해놓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베이비시터도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알고 엄마와 같은 육아방법으로 지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엄마가 어떻게 육아를 할 것인지 결정하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다양한 표와 질문,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차근차근 알아가도록 해주고 있다.

아기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부터 아기에게 먹일 음식들을 차근차근 소개해주며 간편 이유식이나 식습관을 교육하는 방법도 자세히 적혀있다. 그리고 달별로 예방 접종 해야 하는 것도 표로 나와있다. 이것은 베이비시터와 함께 공유하며 아기의 건강상태를 살펴본다. 아기가 조금씩 자랄수록 위험요소가 많아지기 때문에 안전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집안이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놓고 항시 주의하도록 한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Q&A 가 있어 다양한 엄마들이 궁금한 점들을 답해주고 있는데 이것은 다양한 상황에 닥칠 엄마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도움을 준다.




책을 다 읽고나서 무엇보다 엄마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육아가 너무나 두렵지만 자신만의 생각을 확실히 가지고 일관성있게 지도를 해야 아이가 헷갈리지 않고 적응할 수 있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아기의 생활 주기를 잘 알아두고 그것을 활용하여 규칙적인 육아를 해야 한다는 것도 새로이 알았다.

좋은 베이비시터 이모와 엄마가 일관성 있게 아기를 기르기 위해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읽어두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베이비시터에게 보여드릴 구체적인 계획도 자세히 적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엄마의 교육 방침에 큰 도움이 될 책을 만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