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 Naver 개그 웹툰, season 3
조석 글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마음의 소리 2권을 보고 나서 바로 3권을 읽기 시작하였다. 피곤한 밤에도 빵빵 터트려주는 내용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2권은 군대 얘기가 많아서 이해하기 힘들때도 있었는데 3권은 좀 더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물론 군대 이야기도 있었지만 ㅋㅋ 평소 겪은 실수담들이 많았다.

 

무서운 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이야기 마지막. 가장 무서운 건 내 방에서 나오는 엄마. ㅋㅋ 그리고 엄마가 돌아앉으셔서 말씀하신다. 물론 고개를 돌리고 "잠깐 여기 앉아봐라" 얼마나 후더덜 할까 특히 남자들은.

그림. 자신은 공주로 자신을 구하러 온 왕자님과 자신을 그려넣고 행복해하는 여인~ 그러나 먼 미래 유적에서 발굴된 그 그림에 붙은 제목은 " 괴수를 무찌른 용사(추정)" 푸하하 얼마나 어이상실하는 일인지

제일 웃겼던 건 고속도로의 왕.

고속도로에서 왕은 운전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닌 바로 무면허! 고속도로에서 편히 잠들 수 있는 스킬! 하지만 부작용으로 휴게실을 지나칠 수 있다니 ㅋㅋ 야비한 운전자들의 표정이 예술이다. 이경규 님도 운전은 뭐하러 배우냐 신다. 배우면 자기가 해야 하는데 안 배우면 남의 차를 편히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똘똘한 사람들은 다르다.

성비율 조사를 한다고 여자분들은 댓글 달기, 남자는 로그아웃하기 ㅋㅋ

 

조석 작가님이 요즘은 무슨 그림을 그리시는지 궁금하다. 만화 소재를 찾다가 인터넷에서 길을 잃고 있을 나와 같은 조석님. 오늘은 네이버 웹툰을 더 봐야겠다. (하지만 책으로 보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이게 종이 책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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