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부터 쓰는 인생전략노트 - 쓰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가네다 히로유키 지음, 천채정 옮김 / 더숲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나는 항상 필기를 중요시했었다. 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교에서도 노트 정리에 열을 올렸고 시험 기간이 되면 친구들에게 노트를 빌려주곤 했다. 하지만 성적은 최상위권이 아니었다. 왜 그런걸까? 아마도 내가 그 노트를 잘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일것이다.

사회인이 된 지금도 매일 할 일을 적고 있다. 더 잘 활용하기 위해 프랭클린 다이어리도 사용했지만 활용이 미숙해서 1년만에 그만두고 그냥 수첩에 끄적대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만난 이 책은 정말 획기적이다. 내 인생을 전략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니!! 작가분이 29세에 이 노트를 쓰기 시작하여 제목에 29세라는 것이 붙었지만 30~40대까지도 다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여러가지 노트가 나오고 활용 방법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데 무엇보다도 나의 신조와 목적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한 번에 정해지는 것이 아니므로 마음에 드는 문구를 쓰고 시간을 두며 수정해 나간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시할 것들을 적고 그것에 바탕하여 목표를 정하고 다양할 활동을 계획하여 실행한다. 목적이 있는 삶. 참으로 멋지다.

 

이 분이 쓰는 노트는 성공을 적는 노트, 비법노트, 스트레스노트, 인생계획 노트, 실행약속노트, 비전결정노트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이 중에 성공을 매일 적는 '성장노트'가 가장 중요하다. 이것을 바탕으로 비법을 정리해 나가고 멘토 리스트등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가지 성공한 일들을 적으며 그 중에 배울 점, 목표로 세울 만한 점을 뽑아낸다. (예전에 감사일기를 쓸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참으로 마음이 뿌듯하다. 성공일기는 쓰기 시작한다면 1년 이상은 써야겠다)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계획을 세우고 성공을 이룩하다보면 자신의 목표에 도달한다.

 

이 모든 일은 실행이 우선 되어야 한다. 실행 실행..

그리고 일과 사생활 모두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난 요즘 어떤가.. 일 때문에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들도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나의 사생활, 소중한 것들에 대한 것을 먼저 정하고 그 후 개인적인 성과를 위한 일들을 정리한다.

 

지금 해야 할 일과 미래의 목표로 삼아야 할 일, 소중히 해야 할 일 이라는 세 가지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자.

이 책의 작가분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다 일본어다. ㅠㅠ 얼굴이라도 보니 책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 다시 읽으며 내 인생 전략노트를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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