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개 창의력 만들기 - 하루 한 개 활동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수잔 슈웨이크 지음, 안세라 옮김 / 시원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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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미술 활동책을 만났습니다 ^^

코로나 전에는 아이가 미술학원에 다녔었는데 그 후로 거의 반년을 안다니니 집에서 그림그릴 일도 거의 없지만 그린다해도 휙 버리게 되더라구요. 체계적으로 주제가있지도 않고요.

이책은 아이가 생각날 때마다 휙휙 할 수 있는 365가지의 미술놀이 활동지가 있어요. 하루한쪽으로 이루어지진 않았고 한페이지에 2~3개 정도 들어있어요. 엄마 마음은 하루 한 가지씩 순서대로 하면좋겠지만 아이들은 자유로운 영혼이고 이 책도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함이니 아이 마음대로 하게 두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두마리 동물을 합치는 것에서 5초도 생각안하고 바로 그리고 이름도 정하더라구요. 팽아(펭귄+악어) 바로 사는 곳까지 그립니다. 이렇게 아이가 부담갖지 않고 집중해서 즐겁게 하는게 제일 좋았던 점 같아요.

저는 해보려했을때 아니 이걸 어떻게 하지? 하고 턱 막혔었는데 아이들은 잘하는 것을 보고 역시 열린 사고구나 싶더라구요. 제목답게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문제가 많아요. 전 느낌을 색칠하는 것이 좋았어요. 아이들은 감정에 대해 잘 모르니 생각할기회가 될 것 같아요.그리고 우리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자유롭게 변신시켜주니 새로웠어요. 구름이나 장갑, 햄버거, 모래성 등등 아이들의 주변에 있는 것들을 이용해요. 최근에 나를 웃게 해준 사람을 그리거나 알루미늄호일로 사람의 모양을 만들어보는 활동 등 사람에 대한 것도 있어요.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10년후에도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지니 더 좋습니다.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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